보은군, 민선 8기 추진 '6대 분야 46개 공약사업' 확정

2022.09.28 13:26:44

최재형 보은군수가 28일 보은군청에서 민선 8기에 추진할 6대 분야, 46개 공약사업을 밝히고 있다.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민선 8기 군정 구호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추진할 6대 분야, 46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최재형 군수는 2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경제 분야 7개 사업, 농업 분야 11개 사업, 관광 분야 5개 사업, 스포츠 분야 6개 사업, 교육·문화 분야 7개 사업, 안전·복지 분야 10개 사업 등 6대 분야 46개 사업을 발표했다.

공약 이행을 위해 들어갈 예산은 6천50억 원이다. 이 가운데 기투자 148억 원을 제외한 5천902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은 군비 2천15억 원을 투입하고, 국비 1천856억 원과 도비 620억 원, 민자 등 1천411억 원을 확보해 공약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군정조정위원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확정해 군민과 약속 이행을 위한 실행계획과 예산 확보방안 등을 담은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민선 8기 공약은 인구증가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인구 4만 회복 토대 마련을 위한 정책과 군민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도시 수준의 인프라 구축 등 미래 농촌 도시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사항들이다.

군은 확정한 공약사업을 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공약 이행 평가단의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그 결과에 따라 공약사항을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 시대에 맞는 농산업과 도시형 농촌 모습의 구상이 필요해짐에 따라 공약과 연계한 현안 시책사업을 발굴에도 나선다.

또 미래형 농촌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위해 주거와 스마트농업 등을 갖춘 스마트농업 혁신단지 조성, 기존 도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군민의 휴식처 제공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보청천 명소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군민의 행복을 위해 청년정책 사업 추진과 군민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군민 안전 보험, 지역 취약 의료분야인 산후조리 비용지원, 소아청소년과 확대 운영, 군민 평생학습을 위한 평생교육원 운영 등 취약 분야에 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민 여가생활 확대를 위해서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조성해 운영하는 대중골프장 유치, 여성 활동 지원 등에 나선다.

최 군수는 "군민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약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군민과 소중한 약속인 민선 8기'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건설을 위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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