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들이 27일 충북도의‘2022년 지방 세정 연찬회’에서 우수상과 과 특별상을 받은 뒤 최재형(가운데)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공무원들이 충북도의 '2022년 지방 세정 연찬회'에서 우수상과 과 특별상을 받았다.
군은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11건(세수 증대 5건, 체납징수 6건)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찬회에서 보은군청 소속 이승은 주무관이 특별상을, 우동원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스마트 사업장 관련 과세 방안 및 지방 고용세 신설방안'이라는 주제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이 주무관은 요즘 한창 확산하는 무인 점포의 기기를 과세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우 주무관은 지방보조금 지급대상자 선정 때 체납이 없는 자로 한정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한편 체납액 감소에 일조할 수 있는 시책을 발표했다.
우 주무관은 '체납 사전확인제 시행'이라는 보조사업자 선정 전 사업 부서와 협업을 통해 체납자의 세금 완납을 독려해야 한다고 했다.
군은 지방세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동 군 재무과장은"이번 수상을 통해 보은군 재무행정의 우수함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앞으로도 꾸준한 시책개발과 신세원 발굴을 위한 업무역량을 지속해서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