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아 단양에 둥지 튼 ㈜범우피씨

국내 최초 특수모멘트 골조(Pos-H)를 적용 건축
김성환 대표,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위해 최선"

2022.09.25 14:52:28

단양군 매포읍 단양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품을 제조하는 전문 기업 ㈜범우피씨.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향인 단양군을 찾아 매포읍 단양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한 제조업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범우피씨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품을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 업체는 풍부한 지식과 기술은 물론 뛰어난 인재를 바탕으로 건설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실용화 사업으로 친환경 제품의 고품질화를 추구하고 있다.

제조·판매하는 제품 구성으로는 기둥과 보, 슬라브 등이 있고 구조체를 공장 제품화해 생산하고 있다.

특히 현장 반입 후 조립·시공하는 방식으로 PC공법을 적용해 보다 뛰어나고 내구성이 좋은 양질의 제품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단양군 매포읍 단양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품을 제조하는 전문 기업 ㈜범우피씨.

ⓒ이형수기자
㈜범우피씨의 기술력으로 회사가 가진 특허를 적용해 PC공법으로 공사하면 정형화된 구조물을 반복 작업으로 시공하는 건축물이나 교량, 터널 등의 현장은 공사기간 단축과 예산절감 등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 업체는 3개 특허를 출원·등록했으며 앞으로도 3개 특허를 추가 출원해 등록을 앞두고 있다.

또한 ㈜범우피씨 공장은 포스코 기술진과 설계사 콜럼버스와 협력해 국내 최초 특수모멘트 골조(Pos-H)를 적용해 지어진 건물로서 장수명화(건물의 수명연장, 1천 년)에 따른 탄소저감을 실현했다.

공장동의 경우 규모 6.0수준, 사무실동은 7.0수준의 지진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매우 안전하게 건축됐다.

고향인 단양군을 찾아 매포읍 단양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한 제 ㈜범우피씨 김성환 대표.

㈜범우피씨 김성환 대표는 몽골 100대 기업에 들어있는 DYKB건설사를 창업해 대표로 재직했다,

김 대표의 귀국 후 그의 기술력을 감탄하던 다른 지자체들의 많은 기업유치 권유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내려와 공장을 설립하고 고향 후진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제품 개발과 일자리 창출, 기술자 양성을 위해 힘차게 뛰고 있다.

김 대표는 "어릴 적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향을 찾아 공장을 설립했다"며 "지역 인재 개발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단양의 대외적인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범우피씨는 설립과 동시에 현재까지(현장타설,시공) 60억 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매년 500억 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운영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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