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재해예방사업 예시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의 국비 775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국비 698억 원보다 11%(77억원)가 늘어났다.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2022년 1천397억 원에서 1천550억 원으로 올랐다. 역대 최다 확보액이다.
사업 분야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개 지구 232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43개 지구 387억 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34개 지구 13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8개 지구 22억 원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생활 주변의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등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충북도는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2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받았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