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동 청주부시장, 기술개발 선도 강소기업 현장대화

유진테크놀로지·에이티에스 각각 방문

2022.09.15 17:17:27

오세동(오른쪽) 청주부시장이 15일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생산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15일 기술개발 선도 강소기업과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는 오 부시장이 이날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소재한 ㈜유진테크놀로지와 ㈜에이티에스를 각각 방문해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화는 에너지의 변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에 매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 부시장은 경영의 어려움과 규제사항을 청취하고,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견학하며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이미연)는 △이차전지 양극·음극 박판 필름 타발 △이차전지 알루미늄 파우치 컵형상 드로잉 △이차전지 양극·음극 바이셀 타발 정밀금형을 설계, 가공, 조립하며, 자체 생산중인 이차전지 핵심 부품 소재 '리드탭(Lead Tab)'은 이미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세동(왼쪽) 청주부시장이 15일 ㈜에이티에스를 방문해 이재진 대표로부터 생산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생산업체인 ㈜에이티에스(대표 이재진)는 클립(Clip)·파스너(Fastener) 분야 점유율 국내 1위 기업이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 재질, 기능, 컬러의 부품 400여개를 생산한다. 내연기관 부품 소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응해 플라스틱으로 이뤄진 전기차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오 부시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IT기술 발달로 산업구조가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새로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견고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기업환경개선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