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피아니스트 마음 담다
김숙영 지음 / 주디자인 / 208쪽
△황혼 피아니스트 마음 담다
김숙영 지음 / 주디자인 / 208쪽
아기가 태어나며 우렁차게 아리아를 부른다. 아기는 어머니의 심장 박동 소리 속 리듬을 타며, 새근새근 잠이 든다. 이처럼 인간은 태교음악부터 음악으로 생활한다고 반추해본다. 필자는 초등 음악 교사를 시작으로 음악학원 설립, 어린이 방송 반주 및 합창지도, 불교 합창단지도까지 48년간 음악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다. 고희를 넘은 지금도 음악학원 강의는 계속한다. 수업할 때의 에피소드와 음악가 이야기를 글로 쓴다. 일상의 음악적인 경험도 담아 이 수필집을 내놓는다. 이번 수필집의 대표작은 팔순을 향해 가는 작가의 남편에게 피아노를 가르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96쪽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96쪽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수많은 이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 시대의 어른 이시형이 이번에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인생 마지막 10년을 준비하는 인문서를 출간했다. 우리 역사상 초유의 장수 시대를 맞이해 2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차지하는 초고령 인구를 '신인류'라 칭했다. 무력하고 외로운 노년에 대한 이미지가 아닌, 모험을 즐기고 가능성으로 가득 찬 '액티브 시니어' 즉 신인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최후의 10년을 준비할 것을 역설했다. 평균 연령 83세, 곧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오늘날 중·노년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읽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