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숙 작가 초대전 '그녀의 정원'에 전시될 작품.
ⓒ청주교대
[충북일보] 류인숙 작가 초대전 '그녀의 정원-Her Garden'이 오는 19일부터 청주교대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충북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류인숙 작가는 여성이 갖게 되는 정체성 혼란과 그것을 대하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집안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나 식물을 통해 나타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주로 식물과 그 속에서 노닐고 있는 동물이 담긴 약 20여점의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과 지역주민을 비롯한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인숙 작가는 청주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다. 2013년도부터 시작된 작가의 '정원 시리즈'는 자연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한편의 동화처럼 다가온다. 전시기간은 19~28일(주말·공휴일 휴관)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