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기 음성문인협회 부회장, 수필가로 문단에 등단

문학미디어 가을호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2022.09.05 15:48:56

[충북일보]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김중기(60) 부회장이 문학미디어 가을호 64회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문단에 등단했다.

김 부회장은 종합문예지 문학미디어에 '느티나무 4남매', '사랑의 배달꾼' 등 2편의 수필을 응모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느티나무 4남매'는 고향마을 고목인 느티나무와 어머니의 사랑을 접목시킨 수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사랑의 배달꾼'은 자신과 주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봉사의 힘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중기 문인은 음성군청 행정복지국장을 마지막으로 4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고향인 원남면에서 텃밭농사를 지으며 음성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마음을 여는 수필교실'에서 반숙자 씨의 지도아래 수필공부를 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밝고 아름다운 세상,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재들을 중심으로 글을 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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