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옥천군 이원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면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고 있다.
이원면행정복지센터 생활민원처리반과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10여 명은 지난 11일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이원면 두암리 김대환 이장이 보일러 교체로 인해 더 사용하지 않는 연탄 400여 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루어졌다.
이들은 두암리에서 연탄을 트럭에 직접 싣고 수급자 가정까지 배달해 줬다. 뜨거운 열기가 압도하는 무더위 속에서 펼친 값진 봉사활동이었다.
김연철 면장은 "연탄 기부에 동참해준 김대환 이장께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선한 영향력이 이원면 전체 분위기를 밝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