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농협과 서인천농협 관계자들이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농협 충주시지부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농협은 최근 수안보면 슬로우파머치유농장에서 서인천농협과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두 농협은 도농교류 뿐만 아니라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등 경영상생도 추진 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이정표 충북농협본부장과 이종호 농협 충주시지부장, 두 농협의 이·감사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농산물 교류를 비롯해 상호협력에 힘을 모으고 활발한 도농교류로 농촌사랑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권오춘 수안보농협 조합장은 "수안보까지 먼 길을 달려온 서인천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마음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제현 서인천농협 조합장은 "그동안 수안보농협과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하지 않았지만 20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며 우정을 다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 도농교류의 모범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농협은 임직원들은 협약식 후 슬로우파머치유농장을 둘러보고 명이나물·쑥 등 산나물 채취를 함께하며 상생의지를 다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