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기업인협의회, 중소기업 CEO 역량강화 교육

김선겸 회장 "중소기업 협업·소통으로 지혜 모아 대처"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18일 상당구 용정동 S컨벤션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1차 중소기업 CEO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선겸)가 CEO 역량 강화로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대비한다.

청주시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18일 상당구 용정동 S컨벤션에서 '2022년 1차 중소기업 CEO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 경영기법과 경영지식을 배우고 CEO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날 교육은 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역량강화 교육에서 건양대학교 김형곤 교수는 '구성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했다.

충북대의대 전현정 교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은 "미국발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 변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 등 방역 상황 등이 경기회복세를 더욱 더 둔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토록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청주시 기업인들이 더 왕성한 기업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역할과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이 기업인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지역 중소기업 간 협업과 소통으로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