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19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입찰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2개월, 용역금액은 287억원이다.
입찰이 마감되면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우리나라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거점시설로 세종시 국립박물관 단지 내에 조성예정이다.
1만1970㎡의 부지에 연면적 약 2만1천㎡, 지하 2층~지상 3층의 규모로 신축된다.
건축물 디자인은 2020년에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김유경(유케이에스티 건축사사무소)과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Alejandro Zaera-Polo)의 설계안이 당선됐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협업을 통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2년 말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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