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의 날' 올해는 군민과 함께

2022.05.18 10:58:09

영동군이 오는 2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영동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4회 ‘군민의 날’ 행사.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영동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은 1895년(고종 32년) 칙령(勅令) 제98호로 영동군(永同郡)으로 처음 칭한 날이다. 군은 지난 2004년 4월 '영동군민의 날'을 조례로 제정 공포한 뒤 매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씨름왕 선발대회, 희망 복지 박람회 등과 병행 개최하면서 전 군민의 흥겨운 잔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와 연계해 대면으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하는 1부 기념행사는 영동군민 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꾸민다. 이어 2부 행사에서 난계국악단이 '봄 내려온다'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관현악곡 'No boundary'를 비롯해 가야금·해금 협주곡,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전우국 군 문화예술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는 예년보다 축소 개최하지만, 오는 26일 영동군민의 날에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감과 희망의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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