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지난 16일부터 각 시군구선관위별로 시작된 가운데 17일 청주의 한 인쇄소에서 서원구 선관위 투표용지가 인쇄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청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HCN충북방송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청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차기 청주시장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1.0%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송 후보가 당선 가능하다는 응답률은 26.4%로, 두 후보의 격차는 34.6%p로 두배 이상이었다.
차기 청주시장 지지도는 이 후보가 55.1%, 송 후보가 32.6%을 얻었다.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22.5%p였다.
이 후보는 당선 가능성보다 5.9%p 낮은 지지를 받았고 송 후보는 당선 가능성보다 6.2%p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8.2%, 민주당 35.9%, 정의당 2.6%, 기타 정당 2.4%였으며 무당층(없음 10.0%, 잘 모르겠다 0.8%)은 10.8%로 조사됐다.
지방선거 투표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7.2%가 '반드시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7.2%는 '가급적 할 것'이라고 했다.
응답자의 4.1%는 '별로 의향 없음', 1.6%는 '전혀 의향 없음'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