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업입지의 적정한 수급과 효율적인 조성을 위해 '청주시 산업단지 입지수요조사 및 중장기 조성계획 변경용역'을 17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018년 2월 산업단지 실질 수요를 도출하고, 이를 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청주시 산업단지 입지수요조사 및 중장기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오송제3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추가와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따른 배후 산업단지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산업입지의 여건이 변화했다.
이에 정확한 수요 예측이 반영된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필요하게 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의 입지수요조사 및 중장기 조성계획을 현실화해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국·도·시비 지원에 대한 효율성, 탄소중립 등 환경적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산업단지 입지수요조사 및 중장기 조성계획 변경용역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하겠다"며 "주민과 환경, 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청주시 조성에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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