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제천시 하소천~장평천 물길 따라 둘레길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을 '2022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하고 총 298억 원(도비 100억, 시·군비 등 198억)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도내 저발전 지역의 자립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이 대부분이다.
시·군별 선정내역은 △제천시 하소천~장평천 물길 따라 둘레길 조성 △보은군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 △옥천군 옥천 생활권 우회도로망 구축 △영동군 레인보우힐링 숲 가족놀이공원 조성 △증평군 다시! 꽃피는 어울림 공간 조성 △괴산군 괴산 박달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조성 △단양군 단성 상·하방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7개 사업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충북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는 시책으로 전략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사업, 기반조성사업, 행복마을사업 등 사업내용과 추진 기간 등을 고려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사업 시작 이래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휴양·관광산업 기반 구축과 사회기반시설 조성으로 지역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혜옥 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에 선정한 7개 사업이 도내 지역 격차 완화는 물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발전 기반을 다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