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탑중 강당에서 학생 흡연예방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중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드로잉 매직을 통한 '학생 흡연예방교육' 기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강의식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드로잉 콘서트 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 학교 전교생 345명을 대표해 학생회부회장 조윤지 학생의 금연선포식과 선서로 시작해 금연 마술공연, 드로잉 퍼포먼스(리버스), 금연 강연 및 영상시청, 금연 교육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또 담배의 3대 독성물질을 재미있는 마술과 이야기로 꾸며냈고, 3대 독성물질이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하게끔 접근했다.
조윤지 학생은 "콘서트라는 소재가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을 이끌어내기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교육(강의)의 비중을 조금 더 높였다면 '흡연예방교육'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