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 '스포츠 진로캠프' 운영 호응

임동혁 선수 초청, "배구 코트에서 나의 꿈을 그리다"

제천 4개 초·중학교 배구부 학생 선수들이 '2022 스포츠 진로캠프'에서 임동혁(인천 대한항공 소속)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초·중학교 배구부 학생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4개 학교 배구부를 대상으로 '2022 스포츠 진로캠프(스포츠 스타와의 만남)'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온 임동혁(인천 대한항공 소속) 선수는 제천중과 제천산업고를 졸업했으며 지역의 후배 선수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하며 만남을 가졌다.

임 선수는 '배구 코트에서 나의 꿈을 그리다'라는 부제를 단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배구 선수로서 자신의 꿈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며 후배들에게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나태해지는 나를 일깨울 때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천중 이준호 선수는 "평소 롤모델로서 임동혁 선수를 존경해 왔으며 선배님을 따라 배구 코트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선수는 의림초를 포함한 4개 학교 주장 선수들에게 기념품으로 사인이 담긴 배구공을 전달하며 훌륭한 배구인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했다.

정진 교육장은 "후배 선수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 준 임동혁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이번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한다"며 배구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