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자율방역단이 16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해충 없는 여름'을 만들기를 목표로 발대식을 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물웅덩이와 하천변의 유충구제 활동을 펼친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자율방역단이 '해충 없는 여름'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은 직능단체원들로 구성된 새마을자율방역단이 16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발대식과 안전사고 교육을 한 뒤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율방역단원들은 5월 관내 물웅덩이와 하천변의 유충구제 활동을 펼친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 이후에는 방역차량과 동력 소독기를 이용해 상습 침수지, 다중집합장소 등 환경취약지에 성충구제를 위한 친환경 분무소독을 주2회 이상 실시한다.
자율방역단원들은 방역 기간 중 해충 방역 활동과 함께 코로나19 자율방역단 활동도 한다.
자율방역단원들은 코로나19 취약지인 경로당, 공원, 놀이터 등에 분무소독이 아닌 살균제 표면 소독을 주2회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
방역단원들은 "우리 동 주민들이 해충과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하지 않고,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