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척초중 학생들이 카네이션 코사지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13일 '감사의 날'을 운영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해 마련됐다.
감사의 날 운영을 위해 학생들은 학교 근처의 공방을 방문해 카네이션 코사지를 만들었고, 학교 곳곳을 방문해 카네이션 코사지를 달아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인영(6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이 우리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일 배움터지킴이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코사지라 더욱 고맙고, 나에게는 카네이션 보다 학생들의 웃음이 더 큰 선물"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