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왼쪽에서 다섯번째) 농협충북본부장과 임직원들이 12일 충북쌀 소비촉진운동을 펼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2일 벼 생산량 증가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충북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충북도 및 농협 계통법인 등과 함께 전사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 쌀은 그간 도민의 주요 먹거리로 제공돼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학교 급식이 중지되고 관공서·기업체 등에서도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 더불어 햄버거, 피자 등 쌀 관련 대체재의 증가로 개인 소비가 감소돼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쌀 생산 농업인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정표 본부장은 "코로나 19 및 개인소비 감소로 쌀 판매가 어려운 상황임을 직시하고 농업인이 생산한 쌀 1포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며 쌀 재고가 감축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 하겠다"며 "국민들의 식습관 변화로 매년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데 쌀 재배 농업인을 위해 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