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

제품가격의 10~20% 부담, 소외계층 디지털정보격차 해소

2022.05.04 10:37:36

노바캠리더 착용 - 정보통신보조기기 노바캠리더 착용 모습.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17일까지 장애유형별로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등록된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등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경우다.

보급 장비는 시각장애 유형, 지체장애 유형, 청각·언어장애 유형 등 121개 제품이다.

인기가 많은 대표제품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 단말기, 독서보조기, 특수마우스기,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이다.

일반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의 90%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2일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순회 체험전시회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책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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