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군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먼저'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21곳과 지역 상징물인 영동교(마차다리)의 야간조명을 동시 소등한다.
또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가정 조명 소등, 전자기기 사용 멈추기 등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환경과 기후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기후변화주간엔 군 인터넷 홈페이지,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관한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정한 세계의 기념일이다.
이기원 군 환경정책팀장은 "지구온난화와 각종 기후변화에 따라 환경문제에 관한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와 해당 장소의 안전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일반주택, 아파트, 상가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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