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의회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관'을 채용하기 위해 12일 제1회 제천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채용계획을 공고했다.
최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며 소속의원 정수의 1/2의 범위에서 정책지원관을 임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올해는 제천시의회 의원 정수의 1/4인 3명을 채용한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과 예산·결산 분석, 행정사무 감사 지원, 의정자료 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응시자격은 20세 이상인 자로서 근무경력 기준이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이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이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하게 되면 일반임기제 7급 상당의 공무원으로 2년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제천시의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동만 의장은 "정책지원 지원인력이 배치되면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을 지원받게 돼 제천시의회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