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1년만에 준공된 세종시 조치원읍 전통시장 주차장.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착공 1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는 18일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를 준공하고 설 명절 기간 중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8일부터 임시개방한다.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2020년 부지매입과 설계공모 등을 거쳐 설계됐다.
당초 노후화된 주차대수 71면의 기존 주차건물을 철거하고 총 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260㎡, 지상5층 규모로 확대·재건축했다.
주차구획은 모두 150면으로 전기차충전소 2대, 일반형 65대, 장애인 임산부 등 확장형 배려주차구획 70대, 경차형 13대로 구성됐다.
또한 △층별 주차현황 안내 및 주차감지기 △안심벨 △CCTV 등 최신설비를 갖췄으며,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인 고객대기실을 1층에 마련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문수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지역 숙원사업인 주차타워 준공으로 전통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