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박세복 영동군수

2021.06.20 18:42:34

[충북일보] 오는 7월 1일로 민선7기취임 3주년을 맞는 박세복 영동군수는 열정을 갖고 군민들의 행복과 영동군의 가치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군수는 "영동군을 더 채우고 키우기 위기 위해 열정을 다해 민선7기 상반기 기초를 다진 틀에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영동군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민자 유치에 성공해 미래 100년 먹 거리 조성의 발판을 확고히 다져왔다"고 회고했다.

특히 그는 "신 성장 동력인 양수발전소 건립과 일라이트 산업을 육성하고 영동군만이 가진 특화된 국악으로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한 신호탄을 쏘았다"며 "아울러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도로·교통문화 개선으로 교통문화지수 전국1위를 2년 연속 달성하는 등 군민들의 행복과 영동군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열정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취임 3주년을 맞은 박 군수로부터 성과 등을 세부적으로 들었다.

박세복 군수의 최대 역점사업인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조성 상황은

"최대 역점사업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을 활용한 힐링 테마 관광지로 금년 말까지 2천675억 원이 투입된다. 공공시설 중 2017년 과일나라 테마공원 개장을 시작으로 와인터널,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 단지가 들어섰다. 힐링센터와 기반시설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민자 사업 유치에 성공해 민간 개발사업도 오는 7월 첫 삽을 뜬다. 91만여㎡ 부지에 2023년 7월까지 3년간 750억 원을 투입해 골프장(18홀), 호텔·콘도(110실) 등 휴양시설을 건립된다. 중부권 최대의 힐링 휴양지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자원 구축으로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박세복 군수가 영동포도 호주수출을 위해 직접 선적하고 있다.

◇민선7기 3주년 대표적 성과는

"영동군의 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지난 3년간 노력의 결과가 많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영동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펼친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레인보우힐링관광지는 민자 유치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고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로 일라이트산업의 청신호가 켜졌다. 군 개청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건립을 유치해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도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50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천9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30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영동의 위상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영동군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신 성장 동력 양수발전소 건립과 일라이트 산업 육성은

"양수발전소는 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8천300억여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시행청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업준비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년 초에는 양수발전소건설지원단을 신설해 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중이다. 양수발전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 무한한 일라이트 산업의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완공되면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한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일라이트 소재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라이트 광산 채굴계획인가 용역과 일라이트 홍보 전시장도 준비중이다. 영동군의 미래 100년 먹 거리 핵심사업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광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지난해에 국악엑스포 T·F팀을 꾸려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세계국악엑스포 추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고 올해 충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계획서를 제출한다. 오는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해 지역별로 분산해 있는 국악자원을 한곳으로 모아 과거와 미래, 동양과 서양을 연결해 대중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하겠다. 영동이 대한민국 대표 명실상부한 국악의 메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복(가운데) 군수가 민선7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수상 실국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많은 수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상이 있다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3년 연속 받았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목표로 5대 분야 73개 공약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했다. 공약을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정을 추진한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아울러 전국 229곳 지자체중에서 교통문화지수 1위를 2년 연속 차지했다. 교통 혼잡구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승강장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로 교통체증 개선, 바닥 형 보조신호등 설치 등 지속적인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값진 결실이다. 앞으로도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사업관리로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세복 군수가 침수피해지역 수해복구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지역경제 위기 대응은 무엇인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한 진입도로 5개소에 거점체온측정소를 운영해 공무원 996명, 자원봉사 991명이 투입돼 13만2천500여대의 차량 탑승자에 대한 발열여부를 확인했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과 전국 최초로 군청 대회의실에 23식의 부수를 마련한 임시통합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어린이집 보육교사, 요양시설 근무자 등에 대한 주기적인 PCR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함께 영동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해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상수도 요금 감면, 농기계 임대료 인하 등 생활밀착형 지원책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예산과 장학기금을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 급식비, 미취학아동·학생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청장년 경제 활성화 지원금 등 66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고 했다.

코로나19 방역에 나선 박세복 군수.

◇끝으로 남은 임기동안 각오와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저와 700여 공직자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늘 깨어 있는 자세로 열심히 살피고, 고민하고, 실천해 영동

새로운 희망을 키워나가겠다"며 "남은 임기동안 군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은 물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반드시 마무리하겠다. 영동의 미래를 위해 힘찬 날개 짓을 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도 마음을 모아 함께 해주시길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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