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Edu-ON 생거진천미래교육지구 선포식

진천교육지원청은 12일 진천군과 경찰서, 소방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기반 'Edu-ON' 생거진천미래교육지구 선포식을 갖고 있다.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기반 'Edu-ON' 생거진천미래교육지구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생거진천 'Edu-ON'은 군내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교육협력센터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지원 등 고교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12일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14개 참여기관들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 동참을 약속하는 장이 됨과 동시에 진천참여위원 학생이 주체자가 돼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기관은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군청,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이며 지역사회학습장으로는 우석대, 상공회의소(진천 기업체), 국가기상위성센터 및 혁신 도시 공공기관(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소비자원) 등이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오는 2025년에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도입기반 조성을 위해 'Edu-ON' 생거진천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우석대와 연계해 진천군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1학기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3강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우석대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가 강의하는 '꿈이룸' 진로심화프로젝트 8강좌(건축, 컴퓨터, 심리, 뮤지컬, 문예창작, 패션, 국방기술, 미용)를 개설해 운영중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기회 보장을 위해 대학 연계 맞춤형 강좌 운영 및 학생 통학 여건 조성 등 다각적으로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