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 정부예산 확보 '총력'

홍성열 증평군수가 12일 지역현안사업과 재난안전수요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 설명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현안사업과 재난안전수요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홍성열 군수는 12일 세종정부청사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찾아 지역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3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부적으로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활동지원을 위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15억 원과 현재 진행 중인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총사업비 300억 원)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미확보 예산 2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재난관리정책과도 방문해 사곡교 보수·보강공사(총사업비 3억 원), 서동 소류지 보수·보강공사(총사업비 6억원)등에도 특별교부세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설물들은 정밀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꼭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군수는 이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열악한 군 재정여건에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홍 증평군수는 "앞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