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 충북도 4-H대상 영광의 얼굴들

2020.11.26 20:32:59

[충북일보] ◇영농기술 개발분야

△대상-이승환

이승환(33) 증평군4-H연합회 감사가 41회 충북도4-H대상시상에서 영농기술 개발분야 대상을 수상한다.

이씨는 지난 2018년부터 현째 충북도4-H연합회 회장과 증평군4-H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5~2016년은 증평군4-H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했다.

이씨는 증평에서 한우 200두를 사육하며 3억 원(조수입 7억 원, 경영비 4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씨는 적극적인 교육행사 참여와 추진으로 4-H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앙경진대회, 중양야영교육(격년) 등 중앙4-H교육행사는 물론, 경진대회·야영교육·연찬교육 등 충북도4-H교육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시총회, 연말총회, 야영교육, 벤치마킹(연 1회) 등 증평군 4-H연합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증평군4-H연합회의 월례회의 공동학습포 운영과 봉사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자기계발을 통해 올해 4차 충북도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도민참여단으로 위촉됐다. 앞서 2016년 농업인지도자(4-H) 육성발전 표창, 2017년 차세대농어업경영인 본상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씨는 "스마트농업을 적극 활용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상(지혜상)-박기범

박기범(25) 괴산군4-H연합회 사무부장은 영농기술 개발분야 본상(지혜상)을 수상한다.

박씨는 올해 괴산군4-H연합회 사무부장과 충북도4-H연합회 교육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7~2019년은 괴산군4-H연합회 사무국장직을 맡은 바 있다.

박씨는 과학영농을 통한 표고버섯·인삼 재배로 소득 증대를 실천하고 있다.

박씨는 표고버섯과 인삼 2만㎡를 재배하면서 연간 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표고 작목반 총무를 맡고 있으며 버섯종균기능사를 취득했다. 특히 'DDP얼굴 있는 농부시장 청년기획단' 등 연구·기획 등을 통한 기술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박씨는 "판넬 표고 재배사를 만들어 적합한 품종·스마트융복합기기 등을 활용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기후에 맞는 종균을 개발·접목시켜 효율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본상(헌신상)-방윤지

방윤지(33·여) 청주시4-H연합회 부회장은 영농기술 개발분야 본상(지혜상)을 수상한다.

방씨는 올해 청주시4-H연합회 부회장을 맡았고, 2018~2019년은 청주시4-H연합회 감사로 활동했다.

방씨는 가온하우스와 노지에서 1만2천㎡의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1억6천만 원(조수입 1억9천만 원, 경영비 3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방씨는 388시간의 온·오프라인 농업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KBS1 라디오 생생충북, 6시 내고향, MBC 생방송 아침N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유송블루베리 블로그' 운영을 통해 소비자·일반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지난 2019년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방씨는 "유송블루베리 체험 힐링농장 운영과 푸드트럭사업 확장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본상(봉사상)-이성동

이성동(32) 충주시4-H연합회 감사는 영농기술 개발분야 본상(봉사상)을 수상한다.

이씨는 2019년부터 혀†T까지 충주시4-H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다. 앞서 2015년 충주시4-H연합회에 가입해 2017~2018년 충주시4-H연합회 지부장을 지냈다. 2018년엔 충북도4-H연합회 대외협력국장직을 수행했다.

이씨는 1만㎡ 규모의 시설하우스 14개 동에서 레드향을 재배해 1억2천만 원(조수입 1억5천만 원, 경영비 3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시설재배를 통한 15가지 아열대·시트러스 작물을 재배하며 연구하고 있다.

이씨는 청년농업인 단체인 '몽지람' 활동을 통해 자체 영농교육과 함께 선도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농협 청년농부 사관학교를 수료해 현재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향후 생산, 체험, 가공, 판매, 문화의 융복합적 공간을 조성해 농업힐링을 통한 지역농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본상(근면상)-임모세

임모세(35) 영동군4-H연합회 회원은 영농기술 개발분야 본상(근면상)을 수상한다.

임씨는 2016년 영동군4-H연합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2017~2018년 양봉협회영동군지부 사무국장과 영동군SNS홍보단 사무국장을 지냈다. 2019년에는 충북도4-H연합회 교육부장직을 수상했다.

임씨는 170군의 양봉으로 5천500만 원(조수입 8천만 원, 경영비 2천5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임씨는 지난 2018년 한국농촌관광대학 미래리더상을 받은 바 있다. 2019년에는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최우수상, 청년농업인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씨는 "현지 생산한 벌꿀을 접목한 식품을 개발하고 벌꿀 건강식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가공기술을 접목한 6차 산업 창출로 양봉산물 브랜드 향상과 벌꿀 제품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상(충북일보 대표이사상)-전대우

전대우(30) 보은군4-H연합회 홍보부장은 영농기술 개발분야 본상(충북일보 대표이사상)을 수상한다.

전씨는 지난 2015년 보은군4-H연합회에 가입, 2016년부터 보은군4-H연합회 홍보부장을 맡고 있다.

전씨는 대추(2만3천㎡), 은행(1만6천500㎡), 호두(3천300㎡), 양봉(10군)을 통해 1억2천만 원(조수입 1억5천만 원, 경영비 3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씨는 2015년엔 9기 보은농기센터 농업인대학 대추과정을 수료했고, 2018년엔 1기 보은농기센터 농업인대학 양봉과정을 수료하는 등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18년 보은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전씨는 "생산, 판매, 가공, 체험농장으로 이어지는 6차 산업을 활성화해 농업의 선진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본상(충북일보 대표이사상)-임기훈

임기훈(35) 진천군4-H연합회 자문위원은 영농기술개발분야 본상(충북일보 대표이사상)을 수상한다.

임씨는 지난 2018년부터 진천군4-H연합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2015~2017년은 진천군4-H연합회 사무국장, 2018~2019년은 진천군4-H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임씨는 수도작 5.28㏊를 통해 1억 원(조수입 6억 원, 경영비 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임씨는 선진농장 현장 벤치마킹과 청년4-H양성교육에 활발히 참여하며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씨는 2018년 충북도지사 표창, 2016년 농어촌공사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엔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고품질 쌀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임씨는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방제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상(충북일보 대표이사상)-김준

김준(26) 음성군4-H연합회 체육부장은 영농기술개발분야 본상(충북일보 대표이사상)을 수상한다.

김씨는 2016년 음성군4-H연합회에 가입해 2018년부터 음성군4-H연합회 체육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씨는 육계 5만5천 수 사육을 통해 7천만 원(조수입 1억3천만 원, 경영비 6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씨는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영농기술교육을 수강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사육 환경 조성방법 확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에 대한양계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씨는 "향후 농장 소득 외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양봉업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활동 학교4-H회 분야

△대상-상당고등학교

청주시 상당고등학교(지도교사 전미경)는 우수활동 학교4-H회 분야 대상(충북지역개발회장상)을 수상한다.

상당고는 다양한 과제활동으로 학생들이 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건전한 청소년상을 배양하고 있다.

상당고는 올해 다육이 심기, 교내 화단 가꾸기, 농산물을 이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등의 과제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2019년엔 딸기청·레몬청 만들기, 꽃모종 심기, 수제비누 만들기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홍보부스 운영 등의 활동을 했다.

상당고는 다양한 4-H행사와 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4-H회 농심함양 과제교육 및 진로체험교육에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글로벌4-H 가족 한마음대회에 참가했다.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2019년 농촌사랑 자연사랑 봉사활동, 상당고4-H회 교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2018~2019년 교내 환경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식물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렸다.

꾸준한 4-H활동으로 지난해 각종 수상을 기록했다. 2019년 40회 충북도4-H대상 지도교사 도지사 표창, UCC제작 4-H홍보 경진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 장려상, 5회 4-H과제경진대회 원예경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상-영동초등학교

영동군 영동초등학교(지도교사 조영민)는 우수활동 학교4-H회 분야 본상(충북도4-H본부회장상)을 수상한다.

영동초는 단체과제활동으로 학교 화분·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텃밭에서는 배추, 고추, 고구마, 무, 감자 등을 재배하고 있다.

또 개인과제활동으로는 1학생 1화분 가꾸기를 통해 공기정화식물을 키우고 있다.

영동초는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국악 위문 공연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축제 환경정화 활동과 영동천·용둥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본상-단성중학교

단양군 단성중학교(지도교사 이승동, 최소영, 정규영)는 우수활동 학교4-H회 분야 본상(충북도4-H본부회장상)을 수상한다.

단성중은 학교 화단 가꾸기(야생화, 단양쑥부쟁이 등) 등 단체과제활동과 1학생 1화분 가꾸기,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등 개인과제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여름체험교육에 참가하고 올해 한지붕 열가족 요리경연 대회에 참가하는 등 외부활동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으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다.

풍물반은 지난 2018~2019년 철쭉제와 한마음 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매년 10회 이상의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에는 지역 노인을 위한 선물을 만들어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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