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표 농산물 괴산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5년 연속 파워브랜드 선정에 빛나는 명품 대학찰옥수수 본격 출하
높은 당도와 쫀득쫀득한 맛 일품…남녀노소 대표 간식

2020.07.09 16:58:09

이차영 괴산군수가 9일 장연면 농가에서 올해 첫 대학찰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 여름철의 별미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지난 9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괴산군은 올해 총 1천669개 농가에서 7천912t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158억 원 어치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괴산 대학찰옥수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5년 연속 뽑혔다.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인정받고,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된 자타 공인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이다.

괴산군은 대학찰옥수수 출하에 앞서 유통망 확대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도시 자매결연지로부터 사전 주문 확보와 직거래행사 추진,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 개최, 농협 수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요 도시의 광고매체와 SNS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대학찰옥수수는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지역농민의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1991년 시험재배에 나서 12년 간 연구 끝에 결실을 맺었다.

군은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하던 대학찰옥수수를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해 정책적으로 육성,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했다.

괴산 대학찰옥수수는 얇은 껍질이 치아에 끼지 않아 먹기 편하고 당도가 높다.

특히,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당일 새벽에 수확한 대학찰옥수수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진공으로 포장된 옥수수를 사계절 내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대학찰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괴산 대학찰옥수수의 명성을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질좋은 옥수수만을 선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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