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청주 청원구 국회의원 후보들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차분하고 조용한 유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71) 후보는 이날 아침 성모병원 사거리에 모여 선거사무원, 캠프관계자들과 간단하게 승리를 결의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변 후보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유권자들을 직접 대면하는 선거유세와 율동 대신, 유세차를 통해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거리를 두고 유권자에게 인사드리는 등 일명 '시민안전재일' 유세 운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 김수민(33) 후보는 이날 아침 내덕동 선거사무소 앞에서 거리인사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고 오후에는 율량동 일원에서 직접 발로 뛰며 얼굴을 알렸다.
김 후보는 "사람이 바뀌면 청원이 바뀐다"며 "실천하는 정치로 구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