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전

2020.04.02 17:23:46

더불어민주당 임동현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청주10선거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 날인 2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2일 새벽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간 유세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1대 국회의원선거와 같은 날(4월 15일)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에는 청주10·영동1·보은 등 3개 선거구에서 모두 9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선거구별 후보는 △청주10선거구 민주당 임동현·통합당 이유자·정의당 이인선 후보 △영동1선거구 민주당 여철구·통합당 김국기·정의당 박보휘 후보 △보은선거구 민주당 황경선·통합당 박재완·무소속 박경숙 후보다.

청주10선거구(우암동, 내덕1·2동 율량·사천동) 후보들은 2일 이른 오전 거리로 나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공식 선거전의 스타트를 끊었다.

민주당 임동현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며 거리유세에 집중했다.

특히, 복지단체에 몸 담았던 경력이 있는 만큼 사회복지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임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며 "기본적인 유세활동에 집중하고 SNS 등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이유자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청주10선거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 날인 2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통합당 이유자 후보는 자신의 선거구가 속한 청원구의 김수민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출근길 인사를 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시민들의 손에 손 소독제를 뿌리고 거리정화활동을 하는 등 방역 활동을 펼치며 유권자들과 만났다.

이 후보는 "사람들이 한 곳에 몰려 있지 않은 만큼, 유권자 한 명 한 명과 만나 진심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인선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청주10선거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 날인 2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정의당 이인선 후보는 가장 먼저 통근버스를 기다리는 노동자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연설·대담과 녹음기를 통해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알렸다.

이 후보는 "충실한 공약과 정책을 세우고 주민들께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총선취재팀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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