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2일 '푸드박스' 50개를 마련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가 충북본부가 청주 시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뱃속 든든한'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지 지역 배려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푸드박스' 50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 충북본부 직원 10여 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간편 대용식과 라면, 통조림, 참치 등으로 구성된 푸드박스를 포장했다.
이번 행사는 한전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러브펀드'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한전 충북본부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 연기로 인해 지역아동센터가 휴관하면서 결식 위험에 노출된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홍성규 한전 충북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아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관련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례를 발굴하고 안전과 위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후원 및 참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