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 무심천의 봄 시간

2020.04.01 14:35:48

[충북일보] 벚꽃이 무심천의 시간을 끌고 간다. 시나브로 다가와 감동을 불러낸다. 단정하고 단아한 하얀 꽃물결이다. 채도가 조금씩 다른 하얀 꽃밭이다. 먼저 핀 벚꽃들이 설레발을 쳐댄다. 덜 핀 몽우리들도 모여 수런거린다. 연두와 초록 잎도 하나씩 눈을 뜬다. 꽃향기가 한소끔 코끝에 느껴진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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