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이모저모'

2019.09.05 17:46:55

ⓒ무예마스터십 조직위
◇WMC 여성위원장 리사렌츠 "한국은 저의 고향 같은 나라"

덴마크 태권도 전 국가대표이자 미스 덴마크 출신, 세계태권도연맹(WT) 홍보대사이자 태권도 국제심판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여성위원장 리사 렌츠(덴마크) 씨가 무예마스터십에 감사인사를 보내와.

리사렌츠 씨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위해 한국을 찾게 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은 또 다른 고향과 같은 국가"라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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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레슬링 장내 아나운서 "지역 대학생 재능 발휘" 칭찬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이 함께해 의미를 더해.

벨트레슬링 종목 담당 영어 통역원 및 경기 장내 영어(한국어) 아나운서를 맡고 있는 지역 내 대학생들이 눈길.

주인공은 한국교통대학교 영어영문학 전공 재학생인 정기철 군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영어학과 전공 재학생 노예은 양.

정 군은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했고 무엇보다 정말 좋은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해.

노 양은 "국제무대의 영어 아나운서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껴 부담감을 느꼈지만 경기진행에 있어 모두가 도움을 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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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내 이벤트 인기 최고 '관람객 유치 한몫'

무예마스터십 모든 종목별 경기장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열려 인기 만점.

조직위는 종목의 경기시작 전과 후, 세부종목별 쉬는 시간대에 관람객들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각종 마술쇼, 공연, 경품 이벤트 등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관람객들은 경기 관람과 더불어 문화공연을 즐기고 선물을 받는 행운을 얻는 등 경기장을 축제의 장을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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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챔피언 아버지 뒤를 이은 아들, 펜칵실랏 금메달 획득

펜칵실랏 경기가 한국교통대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마지막 시상식은 대회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쉐익 피도스(싱가포르·23)가 장식.

쉐익 피도스는 탄딩 class-Ⅰ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어.

그는 펜칵실랏 가족으로 대회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아버지가 기술대표이고 아들은 싱가포르 국가대표선수이 때문.

기술대표로 참석한 아버지는 현직 아시아펜칵실랏연맹 회장으로 과거 2번이나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펜칵실랏 최고의 선수.
◇이제 한국도 크라쉬 강국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무예 크라쉬에서 한국도 강국.

15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 경기결과 한국 선수들은 모두 7개의 메달을 획득.

여자선수는 금2개, 동4개를 남자선수는 동메달을 차지.

동메달을 딴 김재민(21) 선수는 유도를 배우던 중 크라쉬를 알게 됐고 메치기가 주로 사용되는 크라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고.

그는 얼마 전 태국에서 열린 세계주니어크라쉬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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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응원 열기를 더하는 태극기 아저씨

충주의 유명인사, 태극기 아저씨 연종택(충주시 봉방동·75) 씨는 자전거 앞뒤를 태극기로 장식하고 큰 태극기까지 들고 경기장 곳곳을 다니며 경기장내 응원의 흥을 돋워.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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