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미술관장에 이상봉(57)씨가 임용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 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한 실무형 미술 전문가로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 조형예술대학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6년 '종촌 가슴에 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수차례 기획해 온 이 관장은 2014~2018년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지냈다.
이 관장은 아시아태평양현대미술특별전과 21세기 하이퍼리얼리즘전, 2018 대전비엔날레전 등을 총괄 기획해 지역미술의 국제화 성과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