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한 소방공무원 처벌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는다.
충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19일 오전 11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의소대원 500여 명이 참여해 소방공무원 처벌을 반대하는 집회를 연다.
충북의소대연합회에 따르면 도내에는 168개 대에 5천230여 명의 의소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소방관 처벌 반대 서명운동과 호소문 낭독, 5분 발언, 구호 제창, 언론사 인터뷰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면식)는 지난달 21일 집회를 열기로 했다가 유가족들의 심정을 고려해 취소한 바 있다.
제천시의소대연합회는 지난달 9일부터 서명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2만2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충북의소대연합회는 19일 집회에서 서명을 추가로 받은 뒤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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