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한나라당 제2사무총장 임명

2010.08.04 19:15:06

보은출신 이현재(61·사진) 전 중소기업청장이 4일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에 임명됐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이 부총장 등 19명에 대한 주요 당직자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 부총장은 청주고와 연세대(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USC에서 행정학 석사를,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거쳐 지난 2006년 3월 제9대 중소기업청장에 취임해 2년간 재임했고 현재는 경기도 하남시 당원협의회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신임 부총장이 이날 임명되면서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은 심규철(보은·옥천·영동), 한대수(청주상당) 당협위원장에 이어 충북출신이 연이어 세 번째 맡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임명안에는 지방자치안전위원장에 충주출신 임동규(비례대표)의원이 포함됐고, 최병국 윤리위원장, 정해걸 실버세대위원장, 신영수 대외협력위원장,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은 유임됐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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