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홀몸노인 20가구에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동지사협 연합 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콩나물 키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말벗 나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장민호 위원장은 "콩나물을 키우며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며 키우는 콩나물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재료가 될 뿐만 아니라 적적함을 달래주고, 건조한 실내에 가습기 효과도 줄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6~7일 이틀간 청주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도내 인권교육 강사와 인권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12명을 대상으로 '2023년 2차 인권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도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대학 교수 등을 강사로 초빙해 '재난과 인권', '학교교육과 인권', '이주&인권', '인공지능(AI)과 인권'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영석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도내 인권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일상생활 속 인권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인권 전문가로 거듭나서 도민 인권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2022년 11월 인권강사 7명을 위촉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복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닷컴이 개인 후원자분들의 후원금을 모아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된 장애인 가정으로 후원에 나선다. 개인 후원자가 늘어나고 있는 제천시 닷컴은 지난 7일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후원자 10명을 초빙해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은 추위를 앞두고 장애인 가정 중 생필품과 난방비가 필요한 청소년·한부모가정에 따뜻한 겨울 준비를 위해 추진됐다. 후원단체인 제천시 닷컴은 장애인 롤러대회장 부스를 운영 중이며 제2의림지 농경문화 대축제 부스 운영으로 조성된 이익금도 함께 후원금으로 기부해 이 자리에 함께한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 가정방문으로 난방과 식료품 필요 수요를 파악하고 있었던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겨울을 대비하는 봉사단원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본받아 더욱 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은 1일 제천시 사회복지 장기근속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소진 예방과 에너지 재충전을 위한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사회복지 장기근속 종사자들의 고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업무로 인해 피로한 몸과 마음을 쉬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갖도록 했다. 힐링캠프 참가자들은 "여수 일원의 남도 여행을 통해 소통, 화합은 물론 힐링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힐링캠프가 사회복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에너지를 되찾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1일 연탄을 사용하는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온정과 사랑의 열기로 직접 연탄을 전했다. 이명희 회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가운데 참여해준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대상자분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후원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수해가구를 위한 물품 기부, 추석선물 전달,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월악로타리클럽은 최근 제천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9가구에게 4천300여 장의 연탄과 등유 2드럼(총 3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클럽 회원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중앙동 저소득 홀몸노인 등 3가구에게 연탄 각 500장씩 총 1천500장을 전달했다. 최호열 회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펼친 이번 연탄 배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탄 후원을 해주신 덕분에 에너지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수산힐링축제 행사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수산힐링축제에 참여하는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필요에 대한 안내 및 참여를 독려하는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백창흠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수산면 지사협에서 먼저 복지 위기가구를 찾고 함께 돕는 수산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용 등유 구매비 지원을 위해 '2023년 등유 바우처 사업 신청'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이다.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동절기 연료비)을 받는 세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된 세대는 실물 카드로 오는 11월 6일부터 가구당 3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방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8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19회 자활 한마당'을 개최했다. 군과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성낙현)와 보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성낙현)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이 행사는 자활사업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충북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정초시 충북도 정책 수석보좌관,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13개 자활센터 종사자와 주민 등 1천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최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활 의지를 다지며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가고 계신 자활참여자분들과 자활센터 종사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자활사업이 어둠 속 등대처럼 희망의 빛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계를 위해 손수레를 끌며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ED 발광 조끼와 방한장갑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재활용품 수집인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수 조사한 6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등 약 50여명이다. 시는 안전용품을 사전 신청한 수집인에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전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올해는 사각지대에 있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새벽이나 야간에 직원이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직접 찾아가 안전용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용품 지원을 통해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 장애인 수집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용품 외에도 혹서기, 혹한기 관련 안전용품 등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노고를 덜어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사회복지법인 열림재단과 17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오는 20일로 위탁이 만료되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운영성과평가, 수탁자심사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현 수탁자인 사회복지법인 열림재단에 대해 2028년 10월 20일까지 5년 동안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열림재단은 1992년 10월부터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수탁받아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 대한 보호서비스, 재가복지서비스, 자립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전달 기구로서 역할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열림재단이 각종 지역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지금까지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림재단은 1986년 사회복지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충주에서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예성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추용)가 14회 사회복지박람회를 열었다. 12일 증평 보강천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증평군 사회복지박람회는 증평인삼골축제와 연계해 19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복지시설 홍보,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점자, 흰지팡이 체험 △인바디체험 △스태킹스포츠 △사진관 인생한컷 등 22개의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증평군 사회복지 발전과 평생 복지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군수 표창에 오종식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증평군의회 의장 표창에 박태희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표창에 박혜숙 증평군가족센터장이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정책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지역 내 복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감동 주는 평생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24일 호암체육관에서 장애인단체, 후원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가위 나눔 잔치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한가위 나눔 잔치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장애인후원회에 의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심창구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축사, 명랑운동회, 문화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이뤄졌다. 또 쌀, 라면, 한가위 선물꾸러미 등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각 장애인단체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 회장은 "매년 새롭고 기대를 갖게 하는 행사로 지역 내 장애인 분들을 만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일에 장애인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장애인후원회는 코로나19로 후원물품이 많이 감소했던 시기에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자리를 지켜주셨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후원회는 2016년 결성된 이래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9일 2023년 법정의무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참여한 사회복지종사자 7명이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법정의무교육 강사양성과정은 지역 내 역량 있는 강사를 자체적으로 양성해 활용하고자 개설됐으며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강사는 2022년 1기 10명, 이번 2023년 7명이다. 소수 정예로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교육과정 수료와 시연 과정을 통해 현장 강의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진행됐다.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강사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교육하는 날이 발행하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자격을 취득해 향후 지역 내 개인정보 보호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게 된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은 법정의무교육 중 하나로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꼭 들어야 하는 공통된 교육으로 2024년에는 양성된 강사가 지역 내 시설과 기관으로 파견해 개인정보 보호교육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재단이 지역 내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다재다능한 인재 육성으로 시설과 지역에서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지역 내 사회복지 역량 강
[충북일보] 진천군이 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1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 주관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 낭독, ESG 복지경영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진천지역의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복지 대상 단체부문 진천 장미로타리클럽(회장 백진숙), 개인 부문 김문자(평안의 집) 포함 단체 1곳, 개인 13명에게 사회복지 대상, 사회복지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서 사회복지계 사회적 책임 강화, 지속 가능 경영 확산을 위한 ESG 복지경영을 선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송기섭 군수는 "복지의 최일선에서 진천군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군민만족 복지도시 생거진천 실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휴온스가 후원하고 제천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독거노인 우울 경감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젝트 푸드파워 3up'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울감을 겪는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치얼업, 에너지업, 힐링업 세 가지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우울감을 경감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며 사회관계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 치얼업-푸드아트테라피 활동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새로운 경험과 공감을 나누며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친밀감 형성과 우울 경감을 도왔다. 또 에너지업-영양식 지원으로 참여자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담당 생활지원사들의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었다. 최근 참여자들은 생활지원사와 함께한 '힐립업-힐링여행' 강릉 소금강마을 두부 만들기 체험장을 방문해 두부 만들기 체험과 나들이를 통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외출할 일 없는데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충주시사회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이용자들의 활동 동영상을 상영하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선언문 낭독,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종사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 32명에게 표창 수여를 진행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금의 사회복지제도가 발전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회복지인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7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함께 하면 힘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열어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이날부터 1주일간 사회복지주간을 설정해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기관 단체장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발전 유공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무용 식전공연과 보컬 4인조 통기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협의회장 대회사와 시장 기념사, 사회공헌활동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감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한 사람의 촛불이 많은 사람에게 빛을 주듯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사회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복지로 세종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고운 복지자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인적 안전망 확대를 위해 고운동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고운반딧불이 간담회'사업이 확대된 것이다. 박람회에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 7곳이 참여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관별 사업을 소개했다.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박람회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해도 민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촘촘한 지역복지안전망을 확보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주공3단지아파트가 교동사무소와 연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해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대상 가구를 상담 또는 방문하는 등 사후관리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도움을 준다. 이 아파트는 고령층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비추어 자살, 고독사 등의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교동사무소 협조를 받아 통장, 반장 등이 적극적인 세대 방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입주민이 상처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방문 상담 시 작은 생활필수품도 준비해 전달한다. 아파트 관계자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같은 시민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찾아 생활 전반에 실질적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관계기관과 연계해 추진한다"며 "물질 만능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과 배려로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이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역 만 65세 미만 제도권 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의치와 임플란트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9월 추가로 진행하는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휴온스의 기탁금을 재원으로 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에 의치와 임플란트 비용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내용으로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 △간병비 △물품비 △난방비 등이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1월에 시작해 3월에 조기 소진이 될 만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단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그중 의치와 임플란트 지원요청은 점차 느는 추세로 이를 반영해 추경을 통해 추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지역의 사회적 돌봄 영역에 디지털 인프라 도입 제안과 시범사업 운영 등 지역복지 DNA(Data, Network, Artificial Intelligence)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청서는 사회복지시설과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단으로 접수하며 개인 신청은 받지 않는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세종사랑의열매)는 '취약계층 역량강화를 통한 자립·자활 지원사업' 대상 5곳을 선정, 1억 원의 프로그램 사업비를 배분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사랑의 열매는 올해 3월 세종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공모를 통해 이 사업을 선정했다. 배분금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세종시 최초 '체험홈' 프로그램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의식주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한금으로 사용된다. 세종사랑의 열매는 이와 함께 장애인의 취업역량 증진을 위한 사회적 의사소통증진 프로그램,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교육과정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이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30일 실시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노인에게 냉방용품 사용을 위한 전기요금을 지원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유니클로의 사회적 역할 및 연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보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노인 30명이 전기요금과 여름의류를 지원받았다. 정태선 관장은 "이번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청주방송 CJB 천원의 힘 캠페인 모금액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열악한 화장실과 욕실 환경 때문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제 사정이 여의찮아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대상자의 어려움을 알고 난 뒤 지난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CJB 천원의 힘 캠페인을 연계해 2천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모금액으로 수세식 화장실을 현대식 화장실로 리모델링하고, 기존 욕실은 예비 중학생인 아동의 방으로 새롭게 꾸몄다. 군은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연계할 방침이다. 수혜 아동은 "처음으로 내 방이 생겨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계절에 따라 너무 덥거나 추웠는데, 화장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 대상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저효율 조명기기(형광등)를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경로당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어르신들의 에너지복지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효율 LED 조명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을 약 50% 줄여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어르신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지역 내 경로당 2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은 국비 1천750만 원 포함 총 3,500만원을 투입해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LED조명 171개를 무료로 지원하고 전문 전기공사 업체가 직접 방문해 오는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