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과 단양노인복지관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IBK기업은행이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과 장애인 110가구에 안전 손잡이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고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구에 설치하는 외부 핸드 레일과 침대형 핸드 레일, 바닥형 핸드 레일, 변기형 핸드 레일을 각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외부 핸드 레일은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재질의 핸드 레일이 아닌 PVC 소재를 사용해 습도와 물기에 강하고 열전도율이 낮아 여름철에는 덜 뜨겁고 겨울철에는 덜 차가우며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으로 제작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은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진행했던 사업에 많은 분이 만족해하니 기쁘다"며 "'손잡아드립니다'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손잡고 상생하는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주후원회는 14일 충주시를 찾아 보호대상아동 선물 전달과 저소득가정아동 난방비 등 3천400만 원 후원을 위한 '2023년 산타원정대 in충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문대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주후원회장,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개최하는 해당 캠페인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연말 대표 캠페인으로, 보호대상아동과 저소득가정 아동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는 후원금 전달식과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소원 선물 포장, 성탄 카드 작성으로 진행됐다. 충주후원회는 이날 포장한 선물을 아동복지시설(진여원) 아동 30여 명에게 전달하고,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동 6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대식 후원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함께해주신 충주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아동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3일 군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대표이사 연제국)과 군 노인주간보호센터 민간 위·수탁 협약식을 했다.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주간에 부득이한 사유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장기 요양등급 가운데 의사로부터 치매 판정 소견서를 받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8월 센터 민간 위탁사업 종합성과를 평가했으며, 10월 센터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에 재위탁(연장)하기로 했다. 이 재단은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위·수탁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더 운영한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충북노회, 충청노회 소속 340여 개 교회가 연합해 만든 법인이다. 연 대표이사는 "재단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성실하게 운영하겠다"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수형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 8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3 충북 사회복지사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으로 이어지고, 복지로 나아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한 해 동안 복지현장에서 수고한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관기관과의 교류, 사회복지사가 바라는 충북정책 제언의 메세지를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사회와 복지 발전에 현격한 공헌이 있는 사회복지사에게 매년 충북 사회복지사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30여 년 동안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헌신적 사랑을 몸소 실천한 점과 지역 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 복지 추진의 공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정신장애인 복지프로그램 개발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토론회는 장애인복지법 제15조 폐지에 따라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 정책의 변화로 장애인복지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복지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책임연구원으로 Human Resource Evaluation의 김민 교수, 공동연구원으로 송국클럽하우스의 이근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의 조예정 부센터장, 복지관의 김창수 부장이 함께 해 결과물을 도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연구토론에서는 좌장으로 윤상용 충북대 교수의 진행 아래 김대환 원장(청주정신건강센터)의 정신장애인 프로그램의 의의, 신해 원장(충북장애인권익옹호센터)의 정신장애인 권익증진과 옹호 지원, 김종석 관장(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정신장애인 프로그램 장애인복지관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이승한 관장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인권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12개소 장애인복지관은 정신장애인 프로그램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충북일보] 세종시는 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주관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지역복지 인적안전망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 회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공공·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복지 안전망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이 자리서 보건복지부장관상 1명, 세종시장상 15명, 사회보장위원장상 6명 등 모두 2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노인분과와 연기면·소정면·연동면·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수분과와 우수협의체로 선정돼 시상금을 받았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외로움의 시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 교육'을 7회 실시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컨설팅은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으로 시설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이라는 점에서 기존 교육과 차별점을 두고 노무, 회계, 장기요양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컨설턴트는 노무 분야 공길숙 노무사(함께하는 노무법인 대표), 회계 분야 김우택 공인회계사(진성회계법인 이사), 장기요양 분야 백남성 대표(장기요양 컨설팅 디딤돌 사무소)가 맡았으며 컨설턴트가 각 기관을 방문해 기관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컨설팅을 했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의 조직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설의 욕구와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사회복지시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자 교육을 계획했다"며 "시설을 운영하며 생기는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복지119 지원사업-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가구당 35만 원 한도 내에서 난방비를 지원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21년부터 진행 중인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65세 미만) △간병비 △물품비 △난방비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겨울철은 관심과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이번 난방비 지원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지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는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인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투스 혈압기, 혈당기, 활동량계, 체중계)를 무상 지급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2024년 7월부터 4천9백만 원(국·도비 60%, 군비 40%)의 사업비를 들여 65세 이상 노인 150명을 선정해 비대면 건강 돌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자가 건강관리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가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통합돌봄체계 활성화 △장애인 지원환경 조성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타 시설 대비 보수수준이 열악한 지방미이양시설(여성권익증진시설) 12개소 종사자들에게 인건비 158백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만 매달 7만원씩 지급하는 장려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청주지역에선 총 1천988명(290개소)에게 총 15억6천400만원의 장려수당이 확대 지급된다. 또 시는 일과 휴식의 양립을 위한 근로권 보장을 위해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건강검진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사회복지사의 심리상담과 법률상담을 확대 지원, 직무ㆍ소양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강화했다. 여기에 시는 더 나아가 상해보험 단체가입비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상해로 인한 의료비 보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통합돌봄 체계도 활성화한다. 현재 시는 청주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간호직 공무원 33명의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AI
[충북일보] 청주시 산성동의 음식점 상당집이 지난 1일 상당구에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10㎏) 200포(5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종진 대표는 "이번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백미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백미는 상당구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소중한 후원자분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며 "이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상당집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연말이면 상당구에 사랑의 쌀을 후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사례관리는 복지대상자에게 사회보장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이를 지속해서 상담·모니터링 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 실천의 필수적인 요소다. 이날 교육은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소영 교수를 초빙해 지역 내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관리 교육으로 '힐링 대화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대화의 기술을 위한 전제 : 경청 △적극적 경청을 위한 방법 △대화의 기술 △공감 △공감과 경청을 위한 I'm OK You're OK 생활 자세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고은락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현장 실천 기술 역량이 한층 강화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은 지난 28일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우리동네 상담실'을 운영했다. 우리동네 상담실은 의료·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보건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서비스다. 주민 50여 명은 이날 혈압·혈당 확인 등 건강, 치매 선별 검진에 참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지원한다. 군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단을 꾸려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위기가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읍면 복지담당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 등 민관이 협력해 겨울철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군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등 난방 취약계층의 난방현황(난방종류, 지원이력 등)과 지원현황도 조사한다. 기존의 혜택 대상자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파악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공적자원(에너지바우처, 연탄바우처 등), 민간자원(난방비 지원사업 등) 등을 연계해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집중 보호 △방문 건강관리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한파대비 시설 안전점검 △난방용품 지원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있다면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시길 바란다"며 방문이 어렵다면 전화(043-830-3382) 상담 또는 읍면 복지공무원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이용해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 은둔형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 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권동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최상귀 금성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서는 솔선수범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관해 관심을 두고, 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금성면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제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 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순회 이동진료소를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주덕읍 삼방 마을을 시작으로 13개 마을 총 250여 명의 주민에게 혈압, 혈당검사, 일반진료 및 약 처방, 한방진료, 구강검진과 교육,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를 지원했다. 또 충주의료원과 협업해 간염 등 40종의 혈액검사도 무료로 제공했다. 시는 공중보건의사 3명, 혈액검사 2명, 간호사,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이동진료소를 운영했다. 2024년 이동진료를 18개 마을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취약지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이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이 눈길을 끈다. 봉사단체 촛불클럽은 26일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를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는 촛불클럽으로부터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받게 됐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최중증발달·뇌병변장애인과 청주시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경환 촛불클럽 회장은 "지역 최중증장애인 곁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도록 작은 불빛을 밝히는 촛불클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성열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장은 "지역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과 중증 발달장애인직업훈련시설 훈련생들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마음"이라며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 전달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촛불클럽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의 모습을 닮겠다는 의지로 25년째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봄 '효축제', 가을 '사회복지축전'과 같은 계절별 대표 프로그램과 틈틈이 진행되는 봉사 모임을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시민광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중앙동 시내 일원에서 중앙동 직능단체장들과 동 직원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복지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고 여기에서 홍보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다양한 복지정책을 홍보하는 동시에 주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독려했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둬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한 명이라도 더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발굴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이 없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시각장애인과 소통을 통한 맞춤형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20일 지역 내 식당에서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증평군지회(지회장 고하동)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갖고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속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증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소중한 의견 나눔의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증평만의 따뜻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이동서비스 지원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확대를 위한 가정방문 정보화교육 △음성가스자동화차단기 지원사업 △독서확대기·음성시계 등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ZAN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인 '잔잔한 봉사단'은 17일 난방비 부담을 겪는 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봉사단 장애인들이 1년간 모은 성금과 새한㈜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소태면, 동량면, 엄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3가정에 각 500장씩 총 1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 봉사단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추운 겨울이 오는 것을 걱정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며 나눔 소감을 밝혔다. 잔잔한 봉사단은 2015년 창단된 이후 매년 1천500장~2천 장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새나루마을 12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김장을 담그며 지난 9월부터 진행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으로 건강한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연구회 회원을 보조강사로 파견해 텃밭활동을 도왔다. 참여자에게는 배추, 무, 쪽파 등 김장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모종을 제공했다. 이날 새나루마을 12단지 경로당 회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기른 배추와 무, 파 등을 수확하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건복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주관한 이번 컨설팅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증평군이 선정됐다. 컨설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정책 방향 및 우수사례 안내△보건복지 기본계획의 진단과 분석 △개선과제 제시 등 현장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컨설팅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토대로 내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과 사업추진에 반영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발판 삼아 증평형 보건복지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민·관 협력체계를 굳건히 해 군민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해 셀프케어(self-care)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8·9급 사회복지전담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복지민원의 최일선에서 수많은 민원을 응대하고 상담하느라 지친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청와대와 경복궁을 방문하고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방문 장소는 참여자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 직원들이 참여하고 싶은 교육,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겨울철 연탄·등유 바우처 지원금액을 인상한다. 연탄 바우처는 세대당 47만2천 원에서 54만6천 원으로 등유 바우처는 세대당 31만 원에서 64만1천 원으로 인상됐다. 신청 자격은 연탄 바우처는 올해 6월 1일 기준 연탄을 가정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만 65세 이상인 자, 장애인, 중위소득의 60% 이하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며 등유 바우처는 기름보일러는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이다. 연탄 바우처는 오는 15일까지, 등유 바우처는 2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고 사회복지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행사는 대회개최 선포식에 이어 표창 수여식,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사회복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청주복지대상은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가 수상했다. 남 이사는 청주시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화·체계화·효율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사회복지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시설종사자와 사회복지공무원 등 18명이 시장, 시의장,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코로나 위기와 혹한, 폭염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낸 저소득층의 사회적 안전망이 되어준 사회복지 종사자 한사람, 한사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청주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