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오는 12월 2일까지 제2대 제천복지재단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서류는 12월 2일까지 제천복지재단(내토로 293, 2층)을 방문하거나 이메일(jcwelfare@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세부적인 사항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https://www.jcw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제천복지재단(641-4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이사 1명 이상, 감사 1명으로 근무 형태는 비상근이며 일정 보수는 없으나 회의 등 참석 시 수당이 실비로 지급된다.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출자·출연기관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응모할 수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장은 선임된 이사 중 호선해 결정한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응모가 가능하신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청주한벌로타리클럽와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자원봉사를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로타리클럽과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이날 청주한벌로타리클럽·경제로타리클럽 임직원 20명과 함께 서원구 일대 소외계층 2가구를 찾아 연탄 700장을 전달했다. 이윤채 청주한벌로타리클럽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걱정하는 주변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후원해줘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 돌봄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신선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식생활교육증평네트워크 소속 식생활교육 전문 강사들과 함께 제철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밀키트를 제작해 12월 중순까지 마을 단위로 배송하고 식생활 교육도 진행한다. 지난해 증평군 시범적으로 추진한 결과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당시 만족도 조사가 93.5%로 나왔으며, 지원 희망 형태는 밀키트가 86%로 가장 높게 나온 점을 참고해 올해 1천만 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우선 소비와 이를 활용한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점차 예산을 확대 편성, 다수의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응모(사진)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8회 청주시사회복지대회 기념행사'에서 청주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S컨벤션에서 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제8회 청주시 사회복지대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표창패·표창장을 수여가 이뤄졌다. 표창은 △청주복지대상 1건 △청주시장 표창 8건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 5건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3건 등 총 17건이 수여됐다. 수여식에서는 복지인의 귀감이 되는 자에게 주어지는 청주복지대상은 유응모 오송종합사회복지관장이 수상했다. 유 관장은 1992년부터 대우꿈동산에서 30년 동안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복지 연구 추진과 지역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공로로 오늘 수상한 사회복지 유공자를 비롯한 모든 사회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인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활기차게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 충북 도내 읍·면·동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으로 홀몸노인 안부를 챙기고 있다. 오창읍(읍장 정일봉)은 지난 9월부터 상수도사업소와 협업을 통해 상수도 원격검침이 알려준 이상 상황으로 저소독 홀몸노인 등 100가구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상수도 원격검침은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이용해 수돗물 사용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량 급증·급감 가구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카톡)으로 알려주게 된다. 오창읍은 단독계량기를 사용하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이상 징후를 보이는 취약가구에 대한 정보를 오창읍 관계공무원과 이장, 협의체 위원들에게 주말을 포함한 연중 발송한다. 오창읍 직원 등은 해당 가구에 대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구원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오창읍에서 시범운영되는 이 사업은 효과성 입증을 통해 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매일 카톡으로 수돗물 사용 이상이 뜨면 위기상황으로 인지하고 이장님과 사회복지공무원이 연락을 취하거나 가정방문을 실시한다"며 "또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쾌척했다. 한건복지재단은 24일 재단 회의실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에 성금 2천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가 추천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주해오름마을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 봉사2팀 등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무의탁 노인, 학교 밖 청소년 등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게 나마 지원금을 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전용카드를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총 3천944가구다. 가구당 47만2천원, 총 18억6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 카드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쓸 수 있다. 지난해 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재충전해 쓸 수 있다. 올해 신규로 신청한 주민은 읍·면·동을 통해 카드를 받으면 된다. 도는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08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주거취약계층의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을 담당할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가 18일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이날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상가(한국토지주택공사 희망상가)에서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실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센터장 한기정)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이대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 세종시의원, 위탁기관 법인관계자, 후원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주거복지에 특화된 사례관리, 세종형 주거복지 사업 등을 추진하는 전담기관이다. 시는 센터를 통해 관내 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다양한 주거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가구별 복합적인 주거문제에 대응한 정책 개선, 수요자의 주거복지 요구사항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주거기본조례를 제정해 주거복지센터의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8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주거복지사업의 전문성과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위탁 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충북일보] 증평군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 인구정책 발굴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지난달 청년과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다자녀 가정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축제 기간에 일자리, 컨텐츠 등 11개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책 인지도와 컨텐츠 체감도가 낮고, 청년 취업과 정책 참여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녀 설문조사와 간담회에서도 정책에 대한 홍보 강화와 다자녀 사업에 대한 기준완화, 돌봄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은 정책 홍보 채널을 다변화하고 청년 컨텐츠 발굴, 다자녀 가정 돌봄 강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설문조사 확대, 정책제안 게시판 운영 등 정책 제안 창구를 늘려 정책 수요자인 군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출산율 하락,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 빠른 정책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군민의 실제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
[충북일보] 보은군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지난 22일 보은영화관에서 '가치봄'영화 상영을 통해 최신작 '헌트'를 관람했다. '가치봄'영화란 시·청각 장애인들이 극장에서 원활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제작한 배리어프리(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영화를 말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농아인협회가 영화진흥위원화의 지원을 받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글 해설과 한글 자막 서비스를 통해 시·청각 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상영한 영화'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치는 첩보 액션물이다. 한편 군은 문화, 예술에 목말라하는 모든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영화 보는 날'(관람료 2천 원)로 지정해 보은영화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수리 이종무·정영자 부부가 지난 2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백미(5㎏) 100포를 기탁했다. 올해까지 5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라면 등을 익명으로 기부해 온 이 부부는 "과거 주택 화재와 질병 등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면과 마을에서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강종선 수산면장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사랑의 백미를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독지가의 마음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정일봉)이 민간재단의 사업에 선정돼 위기가정에 치과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 오창읍은 재단법인 이랜드재단의 '인큐베이팅-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례관리대상자 이모(여·48)씨가 치과치료비 380만 원을 지원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차상위 자활사업 대상자다. 4년 전부터 영양 불균형으로 치아가 손상돼 발음이 부정확하고, 상·하악 치아 교합 불가능으로 씹는 음식물 섭취가 곤란해 생활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오창읍은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보험적용이 안 되는 고액 치과치료비 해결을 위해 7월 이랜드재단 인큐베이팅-위기가정지원사업에 이모씨를 추천해 선정됐다. 이씨는 향후 임플란트, 부분틀니 등 치과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현행 만 65세가 돼야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지원이 가능해 장년층의 이러한 고충을 해결할 수 없어 난감했다"며 "민간재단의 도움으로 대상자의 건강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조치원 효힐링음악회 축제에서 행복드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복드림은 읍내 공공장소를 돌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제도를 안내해주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소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알려달라는 홍보활동과 동시에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활동 모습을 담은 소책자와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따뜻한 나눔을 위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정기 후원 모금 활동(CMS)도 전개했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동량면 취약계층에 구충제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구충제는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동량면에 위치한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와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 등에 구충제를 전달하며 복용법을 설명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보냈다. 김봉수 위원장은 "유기농 채소, 회 등 날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요즘에 구충제 섭취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건강한 동량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최근 생활고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와 같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금융연체 등 18개 기관 34종의 빅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읍·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유선을 통해 위기 사실을 인지(1차)하면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 정도를 파악(2차)하고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연계(3차)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천586명을 발굴해 772명에게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대상자 발굴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의 거주지에 IOT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 대상자 안부확인과 위험상황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가정 안부확인 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운영하는 등 기존 사회안전망을 정비하고 촘촘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더이상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 발생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군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건강보험료 체납자 885명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 조사를 통해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고위험 위기가구에 관한 지원계획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한다. 집중발굴 대상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질병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의료·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큰 1인 가구 등이다. 군은 조사 결과 위기가구에 해당하면 공적 급여, 긴급 지원 대상자 연계,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강화하고 복지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과 의료기관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등록지와 거주지가 불일치한 가구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대상은 군 맞춤형 복지팀에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할 방
[충북일보] 보은과 청주의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속리산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보은 속리산라이온스클럽(회장 유중덕)과 보은루비라이온스클럽(회장 김연실), 청주 한벌JMF라이온스클럽(회장 박윤식) 회원들이 속리산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의료진료는 의사와 약사 회원이 많은 한벌JMF라이온스클럽에서 맡았고, 보은지역 라이온스클럽은 진료 장소 시설설치, 의료봉사 알림, 의료진과 환자 급식 등을 도왔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의사, 간호사, 약사로 구성한 의료진이 한방,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5개 과목을 진료했다. 아울러 안경 봉사, 이·미용 봉사, 법률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꾸민 상담까지 진행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속리산라이온스클럽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에게 20만 원의 후원금을, 루비라이온스클럽은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어린이에게 장학금 20만 원을 각각 전달해 의료봉사활동의 값진 의미를 더했다. 한벌MJF라이온스클럽은 2002년 창립한 뒤 지난 20년 동안 매년 의료환경이 미흡한 지역을 찾아 종합 의료봉사 등 선행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춘빈 속리산면장은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의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부터 '2022년도 사회적 약자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기초생계급여자와 차상위, 저소득층 등 취약 가구로 누전차단기, 스위치, 콘센트, 등기구 등 가정 내 전기 안전(화재)과 연관된 생활 전반적인 분야가 지원 대상이다. 군은 각 읍면 산업팀의 협조를 통해 1차 수요조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이달부터 8천500만 원(기금 40%, 군비 60%)의 사업비를 투입해 74세대에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충북도가 제안한 '사회적약자 노후전기 개선사업'이 정부의 복권기금운영계획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22년 복권기금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적약자의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화재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병순·허남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 17일 아름동 범지기마을 관리사무소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사업인 '행복한 아름동 365'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중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복지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황병순 아름동장은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관내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비근로자에게 양파장아찌와 응원엽서를 전달한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캠페인 '안녕, 청주! 함께해요'의 일환으로 열악환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비근로자에 대한 나눔활동을 추진한다. 자원봉사센터는 앞서 지난 6일 양파장아찌 재료와 공병, 엽서 각 400개를 준비해 캠페인 참여 희망자에게 1인당 최대 2개씩 배부했다. 봉사자들은 배부받은 재료로 가정에서 양파장아찌를 완성해 거주지 또는 인근의 경비근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면 된다. 이후 오는 15일까지 자원봉사센터로 인증사진과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전달품 1개당 2시간씩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지숙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자원봉사 '안녕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작은 나눔을 통해 청주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제천금봉이로타리클럽과 지역복지 발전과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뤄진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복지 발전과 상생문화를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부 내용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사회공헌 활동에 관한 정보 교류 및 활동 연계 △기타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당장 올 하반기부터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장수사진 촬영과 재단 산하기관인 제천실버복지관에 쇼케이스 냉장고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경로식당 배식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병호 이사장은 "재단과 함께 봉사를 약속해 주신 금봉이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재단이 지역 복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봉이로타리클럽 박화자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천복지재단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모범이 되는 실천하는 클럽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충북도내 시·군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지급되는 급식비가 정부 지원권장 단가 6천 원에도 못 미치는 평균 5천68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 등 야당의원들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물가 상승에 따른 아동급식지원 단가 현실화와 국비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강민정 의원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자치단체에서 결식아동에게 가장 높은 금액을 지원하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로 1식당 평균 7천 원이다. 충북지역을 포함한 나머지 광역지역 15곳은 모두 5천~6천 원에 불과하다. 충북의 경우 청주·제천시와 보은·옥천·영동·진천·음성군이 5천~6천 원, 충주시와 증평·괴산·단양군이 6천 원으로 11개 시·군 평균 5천680원 수준이다. 이는 정부 권장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1식당 6천 원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각 지자체는 방학 등 학교급식이 나오지 않는 기간에 밥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아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이 금액으로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한 끼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강민정 의원은 "
[충북일보] '청주페이 기부美'를 통해 모아진 청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은 27일 청주페이 앱 '기부美' 1차 서비스 대상자 중 모금 목표액이 달성된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에 각각 300만 원이 충전된 청주페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와 복지재단은 기부美 1차 서비스 대상자로 저소득 취약계층 4가구를 발굴해 한 사례당 300만 원을 목표로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조손가정에 대한 모금은 276명의 기부자가 290회 참여해 지난 6월 9일 종료됐다. 조손가정의 주연(가명·8)이는 할머니와 둘이 생활하고 있다. 엄마는 갓난아기 시절 가출했고, 아빠는 신용불량자로 연락두절 상태다. 할머니는 식당 설거지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건강 악화로 그마저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주연이네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주거분야 외엔 별도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주연이는 초등학교 준비물과 학습자료, 학용품 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연이의 사연을 접한 청주 시민들은 십시일반 기부에 나섰고 가장 먼저 모금이
[충북일보] 재단법인 청주복지재단은 지난 22일 S-컨벤션에서 '함께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년'이라는 주제로 재단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오세동 청주부시장, 청주복지재단 전·현직 임원과 사회복지기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 사회복지 조사·연구·정책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 수행을 위해 2012년 5월에 설립됐다. 이후 10년 동안 6명의 이사장을 거쳐 현재 7대 이사장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이 겸직하고 있다. 이사회와 운영위원회, 4개 팀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청주형 복지정책 개발 및 복지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로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 연구개발 사업, 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 컨설팅 지원 사업,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청주시 아동복지관을 위탁 운영하는 등 어느 해보다 재단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변화된 시대에 맞게 사회복지현장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청주시민이 더 따뜻한 복지를 체감할 수 있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지부장 김길수)가 지난 22일 세종시교육청에 1천만원 상당의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기탁했다.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여성위생용품, 속옷, 파우치, 보온 물주머니, 철분제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탁받은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남부·북부학교지원센터에서 세종시 관내 저소득층 여학생 8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반짝반짝 키트를 지원받은 학생 중 가정 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가정을 선정해 가족지원, 사례지원, 주거지원 등을 통해 가족 건강성 증진 및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청소년기 발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결핍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