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간편한 경관 급식 환자식 '그린비아 RTH 400 화이바·당뇨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 '그린비아 화이바 RTH 400'은 장기간 경관 급식으로 장이 민감한 환자를 위해 한 팩(250㎖)에 식이섬유 6g을 함유하고 있다. 환자의 영양과 소화, 흡수를 고려해 단백질(17.5%), 지방(30%), 탄수화물(52.5%) 등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하고 체내 흡수가 빠른 중쇄중성지방(MCT 오일)을 담았다. '그린비아 당뇨식 RTH 400'은 당뇨환자 또는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경관 환자를 위해 혈중 당 농도 변화가 적은 복합 탄수화물과 수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저나트륨(155㎎)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 팩(250㎖)에 단백질(20%), 지방(40%), 탄수화물(40%)의 열량 구성으로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하며 단일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당뇨환자에게 필요한 7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두 제품 고농축에 400㎉ 열량을 갖춰 효율적인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거치대를 활용해 바로 걸어서 사용하는 팩 RTH(Ready To Hang) 형태로, 별도의 용기에 옮겨…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104.8(2020=100, 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3.3%(계절조정계열) 감소한 102.3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34.8%), 음료(23.2%), 화학제품(12.9%), 식료품(10.0%), 의약품(9.5%)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장비(-41.8%), 가구(-79.6%), 섬유제품(-22.7%), 전기·가스·증기업(-12.7%)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반도체는 AI 서버 투자 확대, 메모리 탑재량 증가, AI PC 신규 출시 등으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IT 제품 글로벌 생산기지(중국·베트남 등)에 대한 수출 증가세 지속 등 전반적인 업황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광공업 출하는 98.4(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6% 감소했다. 전달보다는 2.7% 증가한 99.9(계절조정계열)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1년 전과 비교해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82.7%), 나무제품(33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4일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7.62% 오른 16만8천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16만6천5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59%인 1만300원 올랐다. 코스닥 상장사인 심텍은 전 거래일보다 5.61%(1천600원) 오른 3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DB하이텍은 3.34%(1천550원) 오른 4만7천950원, 네패스는 7.54%(1천490원) 오른 2만1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 상승세는 미국에서 반도체·AI 업종이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AI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수혜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4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70%)에 대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크게 패스트트랙과 일반트랙으로 구분된다. 패스트트랙은 2023년부터 간이심사 및 상시접수를 통해 기업의 빠른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자 신설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지원 예산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패스트트랙 인증 7종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인증 536종은 일반트랙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패스트트랙 인증 7종으로는 유럽CE(전기전자, 통신·기계분야), 미국FCC(전기전자), 국제IECEE(전기전자), 일본PSE(전기전자), 유럽CPNP(화장품), 국제HALAL(식품, 화장품 등), 미국FDA(의료기기 class1)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ww
[충북일보] 최명룡 ㈜지코 대표이사가 '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청주세관은 4일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재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로 최명룡 대표이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 대표이사가 부득이 참석하지 못해 김찰안 ㈜지코 재무팀 부장이 대리 수상했다. 마약·외국환 거래법 위반사항 적발 시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윤영재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보안검색감독과 관세행정에 기여한 우성민 청주세관 주무관은 각각 관세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무역환경 악화 등 외부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입 기업의 위기 극복 노력에 다양한 세정 지원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에 본사를 둔 ㈜지코는 산업용 자외선 흡수제, 산화방지제,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기초화학물 제조업체로 포름아미딘계 산업용 자외선 안정제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다. 현재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북중미 등 세계 20여 개국에 제품 수출을 하고 있으며 전체 제조 제품의 60% 이상을
[충북일보] 혁신적인 예비소상공인의 창업을 돕는 세종시 첫 라이콘타운이 문을 열었다. 라이콘(LICORN·Lifestyle&Local Innovation uniCORN)은 거대 신생기업(유니콘)을 지향하는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과 지역혁신기업을 의미한다. 라이콘타운은 기존 '기술기반 창업' 지원과 달리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세종시는 4일 조치원읍(조치원1길 48) 라이콘타운 1호점에서 최민호 시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장, 소상공인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라이콘타운은 세종시가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라이콘타운 신규설치지역' 공모에 선정되면서 탄생하게 됐다. 시는 기존 세종보훈회관을 이전한 뒤 남아 있던 건물을 라이콘타운 공간으로 무상 제공했다. 라이콘타운에는 1층 체험 공간, 2층 코워킹 스페이스·창업상담실, 3층 강의실·스튜디오 등이 갖춰져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피칭대회, 창업체험·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예비소상공인뿐 아니라 일반소상공인 등 누구나 라이콘타운을 이용할…
[충북일보]KT&G(사장 백복인)가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가자를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업한 지 3년 이상 10년 이내의 시드 단계 팀을 위한 '그로스 트랙(Growth Track)'과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시드 단계 팀을 위한 '글로벌 트랙(Global Track)'의 두 가지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팀에는 4개월간 체계적인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강화 교육이 제공된다. 그로스 트랙 선정 팀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 지원금과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지며, 글로벌 트랙 선정 팀에는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현지 업계 관계자 및 벤처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가 부여된다. 프로그램 관련 세부사항 확인과 참가신청은 '상상스타트업캠프' 홈페이지(https://sangsangstartupcamp.com)에서 할 수 있다. 조경웅 KT&G 상상플래닛 운영총괄 팀장은 "KT&G는 창업을 통해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자 차별화된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미래 주역인…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은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천4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천394억 원·1천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매출 증가 이유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일본·동남아 중심의 근거리 해외 여행 수요의 급격한 증가, 2022년 도입한 중대형기 A330-300을 통한 시드니, 싱가포르 등의 중장거리 노선이 연착륙한 효과로 분석했다.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규 취항을 2022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 요인도 긍정적 요인으로 보았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총 여객 수송객 수 794만 명에서, 2023년 992만 명으로 국내 LCC 수송객 수 2위로 올라섰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정기주주총회 안건 결의 이사회를 통해 결손금 보전을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의 건'을 상정하며, 최근 시장의 화두인 주주친화정책에도 적극적 행보를 펼칠 것으로 시사했다. 2023년말 기준 자본준비금 3천453억 원을 통해 결손금 전액 보전이 가능하며,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충북일보]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건립하는 제산컬쳐센터가 지난 1일 보은읍 삼산리 93-5번지 현지에서 기공식과 함께 첫 삽을 떴다. 이 센터는 인천에 본사를 둔 IK 그룹 김상문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제산(霽山)평생학습'(이사장 조윤환 전 산림청장)에서 김 회장의 고향인 보은지역 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과 우중충한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짓는 초현대식 건물이다. 이 재단에 따르면 13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면적 2천78.27㎡) 규모의 '제산 컬쳐센터'를 내년 3월 1일 오픈을 목표로 건립한다. 이 건물의 실제 높이는 일반 건물 8층 규모와 맘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엔 책읽기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독서 카페, 일반 사무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또 아동용 서적 등을 비치한 북카페, 갤러리, 강연장, 공연장 등으로 사용할 복합문화공간을 갖춘다. 이 건물은 프랑스 공인 건축사이자 세계적인 건축가로 알려진 이은석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직접 설계했다. 독서와 도서관 이미지를 토대로 책꽂이를 형상화하고, 지식의 문을 여는 형태의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번 건축물 신축과 함께 '제산(霽山) 평생학습'은…
[충북일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지난 28일 금성면에 소재한 '요한네 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후원은 요한네 집에 어려운 소식을 접합 아세아시멘트의 긴급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후원 품목으로는 쌀 20㎏ 10포, 휴지 15묶음, 기저귀 24박스 등 2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지역 이웃의 힘들고 어려운 곳을 찾아 사랑과 희망을 줌으로써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가우스랩스와 국제학회인 'SPIE AL 2024'에 참가해 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SPIE AL 2024'는 미국에서 설립된 광학, 광자학 분야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인 국제광전자공학회가 주최하는 콘퍼런스로 지난달 25~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됐다. 가우스랩스는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인 '통합 적응형 온라인 모델(Aggregated AOM)'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Panoptes VM을 도입해 현재까지 5천만 장 이상의 웨이퍼에 가상 계측을 진행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초당 1개 이상의 웨이퍼를 가상 계측한 것으로, 소프트웨어의 성능에 힘입어 공정 산포를 약 29% 개선할 수 있었다. 가우스랩스가 학회에서 새로 공개한 알고리즘은 기존 AOM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동일한 패턴을 공유하는 장비 등의 데이터를 통합 모델링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이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공정 산포 개선율이 높아진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친환경 기술을 접목, 고도화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하며 '글로벌 1위 양극소재 기업'을 넘어 '통합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에 참여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공개했다. 배터리서밋은 자원 정보 제공업체 미루(MIRU)와 일본의 에너지 기업 등이 개최하는 글로벌 배터리 행사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 평 부지에 2조 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고도화한 것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을 핵심으로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오는 6~8일 국내 최대 배터리 박람회인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2024 InterBattery)' 행사에서도 공개된다. 기존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023년 연결재무제표기준 2조1천764억3천2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천514억8천100만 원, 영업이익률(OPM)은 30%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 공시 및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2022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0.7%, 2%p 개선됐다.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천53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1.6% 성장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를 보여줬다. 글로벌 시장 내 품목별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램시마 정맥주사(IV)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 원에 달했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인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도 연매출 3천억 원을 돌파했다. 램시마SC는 현재 유럽 22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캐나다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추가와 미국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출시로 램시마SC의 글로벌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짐펜트라는 유럽에서 입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29일 공고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주총회는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KT&G 이사회는 주주제안에 따라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하고,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과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중소기업은행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 Agnes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이상현 선임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KT&G 총괄부문장으로 재임 중인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KT&G의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을 이끌 최적의 후보로 추천 받았다. 또한, 탁월한 분석력에 기반한 전략으로 국내시장 브랜드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왔으며,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차별
[충북일보] 중소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전망이 6개월 만에 개선됐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3천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2,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1.8로 2월보다 6.4%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한 것은 지난해 9월(83.7) 이후 6개월 만이다. 다만 지난해 3월(83.1)보다는 1.3p 하락했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9.4p 상승한 88.7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 금속가공제품, 기타 기계·장비, 비금속광물제품 등 18개 업종은 전달보다 상승했고 1차금속, 가구, 종이·종이제품 등 5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5.0p 상승한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73.2)은 전달보다 1.5p, 서비스업(80.0)은 5.8p 상승했다. 2월 중소기업들이 느낀 경영애로는 내수 부진(61.6%), 인건비 상승(47.1%), 업체 간 과당경쟁(34.8%), 원자재 가격 상승(33.1%) 순으로 조사됐다. 경영애로 추이를 보면 업체 간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하며, 글로벌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4'에서 북미시장 전용 엔지니어드 스톤·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내오염성이 더 우수해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두루 적용되는 고급 마감재로 북미와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사업의 해외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LX하우시스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Naturegraphy)'을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14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 신제품을 포함한 총 50여종의 인조대리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북미지역 주방·욕실 고급화 추세에 맞춰 출시한 엔지니어드 스톤 신제품 '비아테라-칼라카타 수프리마'와 '비아테라-쿼차이트 타지 크레마'는 실제 천연대리석 패턴에 베인(Vein, 나뭇가지) 무늬
[충북일보] 충주시기업인협회는 최근 호텔 더베이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회원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기업인협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신구회장단 인사와 함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개별 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엠테크 대표인 김경희 신임 회장은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교류를 활발히 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기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큰 반석이 되도록 충주시 기업인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10월 설립된 충주시기업인협회는 충주시 소재 78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상호 간 유대관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8일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미국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 셀트리온은 3월 초까지 총 3회로 나눠 짐펜트라 초도 물량을 출하하며 미국 시장 출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해당 물량의 첫 선적분이 항공편을 통해 미국 애틀란타로 출발한다. 해당 선적분은 수입 통관 및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중순부터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초도 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태로 공급된다. 짐펜트라는 글로벌 의료진 및 환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정맥주사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 개발한 제품으로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치료 효능 및 편의성을 입증하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높은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유럽 시장은 2020년 램시마SC가 출시된 이후 의료진,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시
[충북일보]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23조1천300억 원)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비엠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안건을 오는 3월 26일 오전 10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코코누리 에코홀에서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는 모기업인 에코프로(15조4천174억 원)가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부사장은 이달 7일 실적발표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라며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 편입 등에 따른 패시브 자금의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특정 검증 시험 보고서 미비로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에 대한 품목허가 심사를 거절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은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과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톡스는 "FDA와 해당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협의 사항을 보완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이며 관련사항이 확정되는대로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의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가 경영진에게 직접 경영제언을 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소통은 '상상주니어보드 3기'의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견 발표와 현장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상주니어보드는 출산과 육아, 일과 삶의 균형 등 '일하는 방식의 유연화'와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D&I, Diversity and Inclusion)'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에 대해 활발히 제안했다. 더불어 '상상주니어보드 3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도 진행됐다. 지난 10개월 간 상상주니어보드 3기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미래 비전에 대한 내부 공감대 강화 활동을 비롯해 'CEO 타운홀미팅', '신규 입사자 온보딩 콘텐츠', '분야별 우수 리더 선발' 등 조직문화 활성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주정국 상상주니어보드 3기 의장은 "조직문화 혁신은 멀고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의 목소리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구성원의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방식
[충북일보] 조달청은 연간 5조 원 규모 관급 레미콘·아스콘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확보를 위해 계약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레미콘·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규정'을 개정한 조달청은 우선 관급 레미콘 공급시스템을 혁신해 납품실행력을 높인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교육·교통·안전시설 등의 중요공사 현장에는 수급불안 상황이 발생한 때에도 레미콘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우선납품제'를 도입한다. 그간 최종 납품기한을 기준으로 부과하던 지체상금을 매달 말일을 기준으로 부과하도록 하는 '분할납품기한제'를 도입해 성수기에 민수물량을 우선 납품하고 비수기에 일괄 납품하던 관행을 바로잡는다. 분할납품기한제는 우선 희망하는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다. 조합 위주 공급구조를 개별 중소기업 중심으로 개편을 유도한다. 레미콘·아스콘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조합의 수주 쏠림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9개 광역권역별로 복수조합의 공급규모가 전체의 9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복수조합 실적상한제'를 도입한다. 조합 수주실적이 10% 줄어들면 개별 중소기업 실적이 그 만큼 늘어나게 되어 그간 조합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27일 제천시청에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일진글로벌과 1천500억 원 규모의 제4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일진글로벌 송영수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진글로벌은 총 1천500억 원을 투자해 약 6만㎡의 부지에 9천㎡ 규모의 공장을 2026년 내 착공해 2028년 준공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3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1973년 휠 베어링 제조기업으로 창업해 혁신적인 기술 등을 통해 휠 베어링 분야 국내 1위, 전 세계시장 점유율 32%를 차지하고 있는 발전 유망한 글로벌기업인 일진글로벌은 1990년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휠 베어링 부품을 국산화하기 시작해 현재는 휠 베어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어링을 생산하며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천 1호 매출 1조 원 기업이다. 일진글로벌은 2005년 제1산업단지 제1공장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4공장까지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이번에 제4산업단지의 5공장까지 제천시에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세계 1위 기업으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날 송영수 대표이사는 "고속도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2024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신청을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314만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포상이다. 매년 7월 첫 주에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포상 접수는 △모범여성기업인 △모범여성근로자(임원 포함) △여성기업육성공로자 △여성기업지원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부문으로 신청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국세청장, 조달청장, 특허청장 등)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kwbiz.or.kr) 공지사항의 '2024년 여성기업유공자 포상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충북지역 신청접수는 여경협충북지회,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로 문의·접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으로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4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의 주요 인기 영상은 △운항승무원의 시드니 레이오버 비행(150만 뷰) △50대 승무원의 하루(53만 뷰) △신입사원 다낭공항 첫 출근(20만 뷰) 등이다. 이 중 '50대 승무원의 하루' 콘텐츠는 일반직으로 근무하던 50대 부장님이 17년 만에 다시 신입 승무원으로 도전하는 진솔한 모습을 다뤄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영상의 주요 구독자인 MZ세대에게 친숙한 1분 내외의 숏폼 콘텐츠 인기가 두드러진다. 유튜브의 숏폼 콘텐츠가 전체 채널 조회수의 82%에 달했으며, 인스타그램의 경우 2023년 조회수 상위 10개 게시물 중 9개 게시물이 숏폼 콘텐츠였다. 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는 '정비사가 비행기에 인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와 같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리즈와 댓글로 참여를 유도하는 퀴즈형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객실·운항 승무원의 입 모양을 보고 기내 방송 중인 승무원을 찾아내는 '기내 방송 퀴즈' 등이 조회수…
[충북일보] 속보=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6개 업체 노·사는 전날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최종안으로 내놓은 '2024년도 임금협약 조정안(4.48%)'에 합의했다. 노조 7.18%, 사측 2.5% 이하 인상안에서 절충점을 찾았다. 단체협상을 통해서는 운수종사자의 기타복리후생비를 하루 1200원씩 인상했다. 이로써 우진교통이 18일 예고한 시내버스 파업도 철회됐다. 우진교통은 6개 운수업체 노조 중 유일하게 쟁의투표를 실시, 87.1%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었다. 노조 측이 이번 임단협에서 핵심 사항으로 요구한 '인건비 지원 기준(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 이하) 폐지'는 수용되지 않았다.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인건비 지원 기준은 청주시와 운수업체가 맺은 준공영제 협약서상의 내용으로서 임금 및 단체협상 범위에 포함하지 않는다"며 "이 기준을 변경하도록 청주시에 권고하겠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가 2021년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도입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노선 운영관리와 조정 권한을 지자체에 부여하고, 버스 운송업체의 적정 수입을 지자체 예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