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G생활건강은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비동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땡스에디션(Thanks Edition)' 5종(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땡스에디션은 바디워시, 샴푸, 페이셜폼, 수분크림, 앰플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비욘드의 동물과 지구 사랑 실천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토끼, 라쿤, 사막여우 등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겼다. 에디션 모든 제품에 동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 과정 중 동물 유래 원료와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 비건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땡스에디션 품목 외부 포장재에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져 FSC 인증을 받은 종이와 콩기름 잉크가 사용됐다. '엔젤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더블 기획' 용기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재생 플라스틱이 100%(매스 밸런스 기준) 적용됐다. 넉넉한 1L 용량으로 출시된 '힐링포스 스캘프 클리닉 샴푸'와 '토탈 리커버리 크리미 바디워시' 용기에는 98% 적용됐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다시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주도 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이스타항공 회원·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전기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5' 등에 관한 퀴즈 정답자 중 1천여 명을 선정해 전기자동차 7일 이용권, 제주 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퀴즈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의 제주노선 기내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 커버와 리플렛 등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5월 마지막 주 개별 발표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현대자동차와의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민 및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도내 전기자동차 이용객을 늘리고 친환경 차량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기자동차를 1년(1만5천㎞) 운행 시 동급 내연기관(가솔린) 자동차 대비 연간 약 2.1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가족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으로 초대 EHS지원실 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연창교 EHS지원실장은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 년 업무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2022년 에코프로그룹에 입사, 에코프로비엠에서 안전환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HS지원실은 가족사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제로화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정비하고 리딩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스템 정비, 각종 사고 예방, 임직원 교육·전파 등도 담당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안전 환경 관련 법률이 강화되면서 리스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장에 대한 사전 센싱 기능도 강화한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개별 가족사 차원에서 안전환경 활동을 벌여왔는데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컨트롤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이 신설돼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안전환경 분야 투자도 대폭 강화해 왔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 최대 의료기기·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한다. ㈜에이치피앤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MD(Medical Device) 라인인 업티브 스킨부스터와 리도카인 필러, 테라비코스 델리케이트 MD로션·크림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티브 리도카인 필러'는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고품질의 HA(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했으며, TCPT 기술을 통한 최적의 HA유지력과 높은 응집력으로 자연스러운 볼륨을 제공한다. 가교물질(BDDE)은 불검출 수준으로 줄여 제품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얼굴 구조와 기능의 요구사항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소프트·미디움·하드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업티브 히알토닝 부스터'는 유효성분의 피부투과도를 높이는 TDT 기술이 적용됐다. 수분감을 증가시킴으로써 밝은 피부톤으로 가꾸어 주면서도 피부 친화적 처방으로 자극을 최소화한 고함량 히알루론산 스킨부스터다. 피부 고민에 맞춘 △PB(미백, Anti-Pigmentation+Brightening) △AW(주름개선, Anti
[충북일보] 코스닥 상장사인 메타바이오메드(대표이사 회장 오석송)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6억6천610만7765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보다 99.9%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831억72만1천820원으로 2022년보다 2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보다 112% 증가한 76억3천159만 원으로 집계됐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실적 개선과 관련 "수출기업으로써 2022년에서 2023년까지 이어진 고환율로 인한 매출액 상승효과를 거뒀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원자재 공급의 내재화 계획을 통해 원자재 매입비용의 감소를 이뤘고 생산수율 개선을 통해 원가율 감소의 효과를 거뒀다. 대외적인 경제상황과 맞물려 내부적으로는 중장기 개선계획을 토대로 손익개선의 효과를 도출해 냈다"고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아울러 주당 2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4%, 배당금 총액은 4억5천742만2천160원이다. 청주 오송에 본사가 있는 메타바이오메드는 치과용 의료 원부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1990년 건강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생분해성 수술용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우수한 기술력과 창조적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기업 대상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며, 예비창업자 또한 가능하다. 현재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보육실은 56㎡(20평형)이며, 월 관리비는 30만8천 원이다. 접수 기간은 수시 모집이며, 입주 기간은 최대 5년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 후 입주할 수 있다. 입주한 기업에게는 창업특강, 1:1 멘토링 프로그램, 마케팅, 지식재산권 지원 등 창업 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창업보육센터는 2021년 운영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 창업 우수대학' 창업 성과 부문 1위를 차지한 이력이 있다. 현재 23개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관계사인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이 호주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심사규정 개정에 따라 생물의약품으로 분류되며 본격적인 개발과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신기술 분야이다. 대표적 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한 'LIV001'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는 리비옴이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만든 국내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다. 미생물유전자치료제라 불리는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약물 효능에 필요한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한 것으로 살아있는 생균치료제 형태로 투여하게 된다. 리비옴은 지난해 8월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LIV001'의 임상 1상을 승인받고 본격 임상에 착수했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36명에게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LIV001'과 위약을 단일 및 다회 상승 용량으로 투약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 동태 등을 평가했으며 최근…
[충북일보]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AI 메타버스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용 디지털교과서 개발과 조기 확산을 위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충청북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충청권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빠르면 오는 하반기 실제 초등 교육 현장 적용을 위한 '지니버스'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개발 취지·교육 현장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소개됐다. '지니버스'는 가상 세계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생성형 AI로 아바타 메시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KT의 AI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KT와 행안부는 여기에 도로명주소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디지털교과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새로 개발된 지니버스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도로 유형(대로·로·길)별 도로 건설·건물 건축 △건물 유형별 번호판과 도로 방향용 도로 명판 제작·설치 △시설물에 설치된 사물 주소 확인 등을 수행하며 보다 능동적으로 도로명 주소 체계의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니버스 내 탑재된 AI NPC(Non Player C
[충북일보] 조달청은 13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이다. 그간 초보·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제로 △어려운 조달제도·용어 △홍보·교육 부족 △컨설팅 창구 부재 등을 지적해 왔다. 조달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과 기업 접점에 있는 본청과 11개 지방청에 34명의 컨설팅 전담관을 지정·배치하고 방문·전화·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1대1 컨설팅을 전담한다. 각종 기업지원 정보, 조달제도 등도 전문상담실과 조달청 누리집 내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한 곳에서 제공한다. 본·지방청 컨설팅 전담관을 통한 방문, 전화, 이메일 상담 등은 13일부터 시행하며 조달청 누리집을 통한 서비스는 18일부터 개통·시행한다. 조달청은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길잡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이노비즈, 테크노파크, 벤처기업협회, 한국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일보]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 3형제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6.94%(1만7천 원) 오른 2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 종가는 전날보다 5.13%(3만 원) 오른 61만5천 원, 에코프로에이치엔 종가 9.42%(6천500원) 상승한 7만5천500원이었다. 이같은 강세는 미국 테슬라 상승 마감이 이차전지 관련 주가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74%(1만9천 원)오른 41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뉴욕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독일 기가팩토리 재가동 소식이 전해지며 11일(현지시간) 1%대 상승 마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화장품 기업 뷰티콜라겐(대표 이경숙)의 자사브랜드 '로아(ROA)'를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됐다. 콜라겐 전문브랜드 뷰티콜라겐은 1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에 위치한 K-Beauty 면세점의 운영사인 ㈜올그레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K-뷰티편집숍은 이달 8일 정식 매장을 오픈한 중소인디브랜드로 ㈜올그레이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면세점 이외에도 해외수출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면세매장이다. 뷰티콜라겐의 자사 브랜드 로아는 한국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고품질의 콜라겐과 비탄민 나무 오일 등 천연 소재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정식 오픈 전 약 한 달 간 진행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시그니처 제품으로 알려진 '초정 스파클링 워터젤'과 '리페어 마스크팩' 등이 인기를 끌었다. 초정스파클링 워터젤은 청주 지역 초정약수를 정제수 대신 사용해 지역 특산과 관광명소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다. 충북도 바이오인증마크를 받았으며, 최근 태국 인플루언서를 통해 국내외 입소문이 나고 있는 제품이다. 뷰티콜라겐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이용하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기업진흥원, 한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오는 5월 29일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2024년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25개사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기업은 한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봉사단의 자문위원에게 △경영전략 △기술·생산·품질 △판로·마케팅 △인사·노무 △자금·재무 △기타 중 1개를 선택해 1대 1 심층자문을 받을 수 있다. 세부분야는 신청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경협을 통해 현장에서 비즈니스 멘토링(현장 상담지원) 희망 기업을 신청받아 중장기 무료 경영컨설팅 등의 사후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a.n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해야 하며, 접수순으로 애로사항에 따라 상담 자문위원 매칭 후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경영자문단이 보유한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도내 중소기업이 활용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지역 우수콘텐츠를 발굴해 기업 1곳당 최대 2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세종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공모를 14~28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지역의 전통, 역사, 문화, 인물, 산업 등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개발 업체다. 지원자격은 지역소재 콘텐츠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 세종시에 본사나 지사 등록이 완료된 기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할 경우 컨소시업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공모를 통해 기업 2곳을 선정, 기업당 1억~2억 원의 개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sjtp.or.kr)와 e나라도움 홈페이지(www.bojo.go.kr)에 접속하면 사제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8일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천식·만성 비부비동염·식품 알레르기·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에서는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300㎎, 150㎎ 용량별 투약 임상을 진행했으며, 300㎎ 투여군의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12주 차에 주간 간지럼 점수 값(ISS7, Weekly Itch Severity Score)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품목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해 유럽, 캐나다 및 국내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미국 품목허가 신청의 경우
[충북일보]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에이치피앤씨, 대표 김홍숙)가 피부에 직접 바르는 스테로이드 불검출 의료기기 '테라비코스 델리케이트 MD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션 600㎖·200㎖와 크림 150㎖ 3종으로 구성된 테라비코스 델리케이트 엠디는 건조한 피부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피부의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치료목적의 의료기기(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병의원 처방이 가능하다. 특히 로션의 경우 기본 용량인 200ml 외 대용량 600ml를 출시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델리케이트 엠디는 영유아 대상 인체적용시험 및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포뮬러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판테놀, 흰목이버섯추출물과 같은 보습성분과 세라마이드엔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락토바실러스·콩발효추출물 등과 같은 피부 컨디셔닝 성분이 배합됐고, 스테로이드 43종과 유해성분 15종, 알러지 유발 물질 26종은 첨가되지 않았다. 테라비코스 마케팅팀은 "델리케이트 엠디는 의료기기 GMP 기준에 따른 엄격한 원료, 제조 및 품질관리를 갖춘 ㈜에이치피앤씨의 자체공장에서 제조 생산된…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올해 국내에만 약 1조2천억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수산화리튬 제조, 양극재 생산까지 이차 전지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전구체 공장 증설에 6천900억 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천200억 원·1천600억 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총 1조1천800억 원가량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하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재(NCA) 생산공장 CAM8,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LHM2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CPM 및 RMP 3, 4 공장을 각각 건설한다. CPM은 전구체 공장이며 RMP는 전구체 공정 전단계인 황산화 공정이다. 니켈 코발트 망간 원료를 수입해 황산화 공정을 거쳐 전구체가 완성된다. 포항캠퍼스는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전체 부지 약 51만3975㎡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노동조합 임직원 20여 명이 지난 8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홀몸노인을 위한 '동행, 가치있는 나눔 함께해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상당구 거주 홀몸노인 50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준비해온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노동조합은 "경로효친 사상을 선도하는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후원물품을 전해드려 마음이 뿌듯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를 통한 기능악화를 예방하고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문의는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287-1441)로 연락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실력파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4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 대상자를 오는 4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15번째인 '밴드 디스커버리'는 KT&G 상상마당이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지원 자격은 멤버 구성원 전체의 데뷔가 2018년 이후이며, 자작곡을 3곡 이상 발표한 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경연을 거쳐 최종 선정된 2개 팀에는 팀당 상금 500만 원과 앨범 제작비 등 역대 최고 수준인 총 8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성 뮤지션 합동 공연과 상상마당이 기획하는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된다. '2024 밴드 디스커버리'의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오는 11일부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와 공식 인스타그램(@ssmadang.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콘텐츠 기업 찾아가는 성장 컨설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콘텐츠의 특허·상표·디자인 출원과 저작권 등록 등을 위한 지식재산권과 기업 투자와 홍보를 위한 기업정보공시 컨설팅을 지원한다. 콘텐츠 관련 계약 등의 법률자문 컨설팅도 해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콘텐츠 기업과 관련 예비창업자, 역사·문화·생태·관광 등 충북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충북지역 외 기업이다. 기업 당 최대 세 차례 전문가에 의한 컨설팅을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콘텐츠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식재산권과 콘텐츠 기업정보공시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 콘텐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 손실, 뼈와 관련된 진행성 악성 종양이 있는 성인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이 암 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 총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을 바탕으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CT-P41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이 허가를 획득하면 바이오시밀러 제품 영역이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에 이어 골 질환 치료제로도 확대돼 셀트리온의 시장 영향력이
[충북일보]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연결 기준) 2천211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 순이익 9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74% 감소했다. 톡신, 필러 등 주요 사업의 성장과 새롭게 진입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톡신 매출은 전년 대비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16%, 26% 성장했으며 필러 매출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4%, 11% 성장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준비를 위한 조업 중단 손실이 4분기에 발생하며 매출원가가 상승했고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중인 소송들의 제반 비용이 발생하며 이익은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매출을 올해 또 한번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 재편을 목표로 공격적 영업을 시작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와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은 '코어톡스'가 지속 성장하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8~1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행사 전문 공간인 '케이브하우스'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진행한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개인 내면의 열망과 그 열망을 반영한 공간의 변화를 의미하는 '미니멀(ME:NIMAL)'을 제안한다.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불안감 극복을 위해 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현상에 주목, 개인의 내면 가치와 취향이 반영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이 주요 디자인 트렌드로 부상할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시장은 이러한 디자인 트렌드와 LX하우시스의 주요 인테리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레트로(Retro) 사진관을 모티브로 한 '낯선 사진관' 콘셉트로 꾸며졌다. '낯선 사진관' 초입에서는 LX하우시스의 주요 제품과 브랜드 역사로 꾸며진 오래된 빈티지 사진관 형태의 공간들을 살펴볼 수 있다. 연결된 지하 1층에서는 올해 디자인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세트장과 가상현실(VR)관, 인테리어 자재로 꾸며진 사진관 암실 공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프로필 전문 스튜디오 '시현하다'와 함께 방문객에게…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아나운서 조우종·정다은 부부와 함께한 '간단요리사'의 신규 TV 광고(사진)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단요리사'는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식품의 식재료 브랜드다. 이번 광고는 아나운서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출연해 일상에서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로 간편하게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광고는 만둣국을 요리하는 '아내' 편과 미역국을 요리하는 '남편' 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아내 편에서는 정다은이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사용해 손쉽게 만둣국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 편에서는 아내 정다은이 미역국 만드는 법을 고민하자 남편 조우종이 볶은 재료에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넣어 간단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낸다. 정식품 '간단요리사' 시리즈는 대표적으로 미역국이나 만둣국을 요리할 때 활용하기 좋다. 국내산 채소를 우려내 깔끔한 맛이 특징인 '담백한 채소육수'와 '시원한 채소육수', 깊은 풍미의 '구수한 사골육수', 전통 방식 그대로 콩을 갈아 만든 '진한 콩국물' 등이 있다. 이 중 '담백한 채소육수'는 대파, 양파, 무, 마늘을 우려낸 깊고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다미조경(대표이사 박재일)이 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의 '희망나눔 실천기업' 291호로 가입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이날 ㈜다미조경을 찾아 명패 전달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미조경은 조경, 조경식재 등 각종 조경공사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캠페인 가입을 통해 매월 20만 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후원금은 충북 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재일 대표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다 캠페인 참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혁신기관 5개 기관은 '충북 창업·혁신기업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원기관 간 상시 협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정부 지원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기업의 경영·기술 애로 해소를 통한 혁신성장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에는 △정부 지원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한 사전 현장 컨설팅 △참여기관 핵심사업 참여 시 가점 우대 △희망 지원사업 탈락 시 전문가 현장 코칭 등의 사후관리이다. 지원 대상은 충북에 사업장,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위치한 중소기업이다.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반도체·이차전지 업종은 제외된다.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한 뒤 신청서(사업자등록증 별첨)를 담당자 이메일(kh123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은 여러 기관의 지원사업들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창업 혁신기업 성장프로그램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