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14일 교육장실에서 2024년 서상렬특지장학회 장학생 대표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상렬특지장학회는 2014년부터 매년 효행심이 많은 관내 초·중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선행에 앞장 서 왔다. 올해는 단양지역 12명의 학생이 우수학생으로 선정됐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장학회의 뜻을 담아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서상렬특지장학회 서병익 건담탑병원 행정원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성실함과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큰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서상렬특지장학회의 단양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꿈을 성취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행과 탄소 배출권 가격의 상승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멘트 분야 온실가스를 포집·활용하는 기술 개발 연구에 나선다. 시는 14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경영지원 본부장,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의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개발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은 화석연료 사용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 탄소를 모아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Storage, 탄소 포집·저장)와 포집한 탄소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를 말한다. 각 사는 탄소 포집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시멘트 제조 공정 상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대한 포집 및 활용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며, 시는 그에 따른 인허가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천시의 산업 부문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는 14일 '작은정원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법 제정으로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작은정원)을 모델로 한, 한국형 작은정원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 도시농부의 삶 제공과 개인, 가족공동체에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현대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은 최초 식재료 안정화를 위해 시작됐지만 현재 치유농업을 비롯한 현대인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제도로 자리잡았다"며 "우리 역시 여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경제효과 증진을 위한 대안으로 한국형 작은정원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 조성을 통해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을 제공하고 개인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등 치유농업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또 정원을 가꾸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소비함으로 지역경제 및 정원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22년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충주시 인구 중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인구는 전체의 약 20% 정도밖에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작은정원 특별법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는 3월부터 관내 교육기관, 복지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만·나·다(만남·나눔·다름의 이해)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인식개선 만·나·다는 지역주민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강사가 다문화인식개선 만·나·다를 신청한 기관으로 직접 방문해 국가별 교육, 전통의상체험, 전통놀이체험,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색다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강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자국의 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2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번 입학식은 다목적실에서 국원유치원 구성원을 소개한 후 각 반 교실에서 담임교사를 만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교사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현 원장은 "봄처럼 따스한 아이들을 맞이하게 돼 반갑다"며 "아이들이 국원유치원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 예방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연수동지사협은 특화사업인 '생명지킴이 1:1 매칭 멘토링' 실시한다. 사업은 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선정된 자살고위험군 대상자와 지사협 위원들이 1:1 매칭이 돼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고립감을 해소해 대상자의 사회적 기능 회복을 지원한다. 김현수 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 연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인·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12개 자원봉사 동아리 대표, 양 대학 담당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퍼포먼스, 동아리 소개, 센터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리 활동내용 공유 및 유대 강화를 통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질을 제고하고, 자원봉사센터와 대학 간 상호협력으로 대학 자원봉사 활성화 위해 마련됐다. 김낙정 센터장은 "세상을 이어가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힘을 나눠주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홀몸노인 11가구에 환절기 극복 및 건강 회복을 위한 '늘봄, 영양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춘하추동 문안 사업'의 일환으로, 제철 과일 도시락과 두유 지원을 통해 홀몸노인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사협 위원들은 홀몸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기력을 보충해 건강하게 봄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봄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시는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탑면지사협은 지속적인 민간지원 발굴을 통해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최근 화생방지원대에서 화생방테러 상황을 가정한 공·육 합동 화생방 테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화생방신속대응팀(CRRT·CBRN Rapid Response Team)은 화생방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생방지원대에 편성, 지역 내 국가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내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책임지역의 화생방정찰 및 정밀제독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달 19전비에 화생방신속대응팀이 임무 개시한 이래 처음으로 실시된 합동 훈련으로, 육군 37사단과 함께 화생방 테러상황 하에 테러대응능력 및 작전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발견됐다는 신고와 함께 CRRT팀장을 포함한 화생방지원대 요원 9명과 화생방정찰차, K-10제독차량이 출동하면서 시작됐다. 화생방신속대응팀은 부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접근 통제선을 설치하고, 정찰조가 의심물체에 대한 오염여부를 탐지했다. 이후 생물무기진단키트로 생물학 작용제가 식별되자 오염확산 방지 조치를 실시하고 지역 책임부대인 육군 37사단 대화생방테러 특수임무대(CRST·CBRN Regional Special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14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려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 사례를 언급하며 "악성 민원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년 전부터 조직차원의 대응을 지시했지만, 악성 민원의 경우 조직차원에서 도움을 줘야 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와 대처가 가능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위직 직원에 악성 민원이 집중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에게 '고발을 하던 직접 빌든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악성 민원은 어떤 규정이나 합리적인 이유, 정책적인 효과, 사회 정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료의 축적과 적극적인 채증을 통해 임계치를 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조직차원에서 엄정 대응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과수 화상병과 관련, "전년보다 발병 현황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충주사과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수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 주민과 직능단체는 14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직능단체 회원 70여명은 산척면 행정복지센터부터 산척 다온빌리지 구간 대로변과 골목길, 인도와 가로화단 등에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등 깨끗한 산척면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광재 산척면장은 "새봄을 맞아 대로변과 인도를 깨끗하게 청소해 더 활력있고 청결한 산척면이 된 것 같다"며 "평상시에도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 봉사하는 주민과 단체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산척면을 만들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2023년도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운영 수익금 200만 원 전액을 최근 굿네이버스 '국내 결식 위기아동 키트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이 학교 비즈쿨 창업동아리는 '비즈니스(Business)+스쿨(School)'의 합성어인 비즈쿨(Bizcool)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동아리를 말하며,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익금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활동으로 만든 물품들을 꿈키움 마켓, 프리마켓 및 비즈쿨 미니 페스티벌 행사, 전국비즈쿨 페스티벌 등에서 판매해 모은 수익금이다. 굿네이버스 국내 결식 위기아동 키트 지원 사업은 결식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식료품 키트를 제공해 결식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비즈쿨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즈쿨 동아리 활동으로 판매한 금액을 기부하는 마음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14일 제천시청 교통과, 모범운전자 제천지회와 봄철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단을 구성했다. 이번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단은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노후 훼손된 신호기와 보조표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지워진 노면표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제천시청 교통과에 통보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볼링장을 새롭게 재개장해 생활체육의 도시로 거듭난다. 볼링장은 최신 기계 장비(Brunswik GS NXT 핀세터)를 국내 2호로 설치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춰 오는 18일 새롭게 문을 연다. 볼링장은 12레인의 브런스윅 GS NXT 핀세터와 레인 시스템, 관리 시스템, 레인 정비기 등 최신형 장비로 무장했다. 이 핀세터는 향상된 소음 감소 기능과 기계 시스템을 이용한 득점 정보 제공으로 정확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다. 또 360 컨트롤러는 터치스크린 시스템을 갖춰 실시간으로 기계 설정을 제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볼링장은 연중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나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이용 요금은 민영볼링장 평균 요금 3천970원보다 훨씬 저렴한 일반 2천500원, 청소년·군인 2천 원, 신발 대여료 1천 원이다. 군은 추후 볼링장을 클럽 볼링대회와 각종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신 기계 장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춰 새롭게 문을 여는 단양볼링장에 게임을 즐기러 오시라"며 "볼링장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체력 증진의…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박재삼 서장을 비롯해 안재환 경찰발전협의회장, 각 과장·경찰발전협의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경찰과 협력단체 간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재환 협의회장은 "경찰발전협의회는 충주경찰서의 치안 활동에 발맞춰 시민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치안 정책 제언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삼 서장은 "평소 경찰업무에 관심을 두고 협력해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찰과 협력단체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4월 30일까지 민원서비스 만족도 및 청렴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단양군청과 읍면사무소, 사업소를 방문해 민원 처리한 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 항목은 △담당 직원의 대응성 △민원 처리 신속성 △처리 과정 안내의 충분성 △전반적인 만족도 △청렴 외부 체감도 등을 포함한 9개 문항이다. 참여 방법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5월 중 전 부서로 전달돼 민원행정서비스 품질과 청렴도 향상 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주민 불편 신속 처리제,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 '1부서 1청렴 시책', 청렴신고함 운영 등 민원 편의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민원서비스 만족도와 외부에서 체감하는 청렴도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군민중심·감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 과수원 농가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3회분)를 오는 15일까지 배부한다. 올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해 과수화상병 발병률이 높아 개화기 전후 예방 약제 적기 살포가 중요한 상황이다. 개화 전 방제는 3월 중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인 녹색기부터 전엽기 사이에 1차 약제를 주는 것이 좋고, 개화기 방제는 개화가 50% 이뤄진 시기부터 5·7일 간격으로 2, 3차 방제를 하면 된다. 또 식물방역법에 따라 사전방제를 이행하지 않은 과원에서 화상병이 발생하면 폐원 시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어 농가에서는 약제 방제 후 빈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에서도 2021년도 과수화상병이 최초 발생했고, 지난해까지 총 5건의 병이 발생해 3.5ha의 면적을 매몰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업인 모두 공급된 약제로 적기에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검역 병해충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현재 치료제가 없어 철저히 예방해야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유쾌, 상쾌, 통쾌, 청춘교실'을 진행했다. 청춘교실은 어르신들의 무료한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 유쾌한 일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과 함께 신명 나는 품바 공연과 노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평소 노인복지관과 읍면지역에서 추진됐던 청춘교실을 호암직동 노인회 분회 요청으로 동 지역에서 처음 개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1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새로 입주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홍보에도 톡톡한 역할을 했다. 정재홍 분회장은 "새로 개소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호암직동 어르신을 위해 특별공연을 추진해주신 충주시지회를 비롯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이번 청춘교실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의 하나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호암직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 '우리 함께'를 3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추며 지역 사회 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식개선(평등과 인권) △장애에 대한 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모습 등이다. 포스터 규격은 고등부 이하 8절지, 고등부 이상 4절지다. 공모 작품은 단양장애인복지관 2층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시민 누구나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더 매력적인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부서의 협업으로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체계적인 건강도시 정책 수행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모든 정책 수립 과정에서 건강개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1부서, 1건강정책'을 추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올해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건강증진 프로그램 강화 △건강도시 문화 확산의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24년 건강도시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17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협업해 더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과 공원을 만들고자 도심 내 공원들을 재정비하고, 시민의 숲, 야현공원 신규 조성 및 회전교차로와 외곽교차로 7개소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과 행복을 위한 녹색 건강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맨발 걷기 길을 포함해 생활권 주변의 걷기 좋은 다양한 산책로를 지속 발굴해 일상 속 걷기 문화를 정착한다. 아울러 걷기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운영과 부서 및 읍
[충북일보] 충주시가 이달을 시작으로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기업체 근로자를 겨냥해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은 직장에서 건강 점검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조기 발견 중요성과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월에서 5월 사이 사전 신청한 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된다. 3월에는 케이유엠 충주공장과 ㈜지앤피1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존 △심폐소생술 체험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체성분 검사 및 운동·영양 상담존 △혈압, 혈당, 4종 콜레스테롤, 체성분검사 등이다. 또 △모형(애니)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용 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응급처치 교육 △폐활량 및 CO(일산화탄소) 측정 △흡연자를 위한 1:1 금연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은 올해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며 "많은 사업장에서 신청해 근로자들이 다양한 보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고추 육묘시기에 맞춰 영농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한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고추 육묘는 초기에 묘의 소질이 어느 정도 결정되기 때문에 육묘기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추는 고온성 작물로 생육 시 온도 요구도가 높은데 육묘는 저온기에 이뤄져 환경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고추의 뿌리는 과습에 약해 관수에 주의하고 저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모잘록병,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쉬워 환기와 생육 관리가 중요하다. 육묘장 관수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 기온이 상승했을 때 실시하고 뿌리 밑까지 충분히 관수해 저녁에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가 좋다. 육묘 기간 중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 피해가 있는 경우 신속하게 전용 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의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고추 바이러스가 의심될 경우 센터에 현장 진단을 요청하면 바이러스 감영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해 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3천564억 원 중 54.4%인 1천940억 원을 올해 상반기 집행목표액으로 설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 둔화와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민간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매주 신속집행 점검 보고회로 사업별 실적과 전망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5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군수 주재 회의를 개최해 집행 부진 10% 이하 사업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신속집행 대상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설비 사업 등의 선금 추가집행 대상 사업을 발굴해 애초 계획된 목표 금액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김문근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속집행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은 지난 13일 산불 발생 시 초등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가곡면 사평리 산76-33번지 일원에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공무원 등 26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 최소화, 산불감시원 진화 능력 향상, 산불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 발생에 따른 비상연락체계 확립, 산불 초등진화 및 뒷불 감시, 산불 진화 안전 수칙 교육 등 실제 산불 발생 시 대응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지 쓰레기와 영농부산물 등 각종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가곡면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소각 행위 단속, 취약 마을 집중 순찰,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더욱 철저히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이번 산불 초등진화 훈련으로 산불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발생의 주된 원인인 입산자 실화, 산림 연접지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등산객과 지역 주민의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13일 모범운전자 제천지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제천역전시장 오일장을 찾아 '장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일장에 맞춰 시장 주변 교통 관리와 더불어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순찰차 확성기를 통해 경찰관이 직접 △무단횡단·음주운전 금지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 △경운기 야간 운행 자제를 당부하는 홍보 방송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농번기, 신학기를 맞아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에 대한 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외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