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53.9%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진행 상황을 검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5대 분야, 77개 공약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농산물 집하장 건립 지원 △보훈명예 수당 인상 △지역 고교 전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침급식 무상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14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또 △스포츠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지원 △귀농·귀촌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 확대 △읍·면별 1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대규모 택지 보급 △군립도서관 건립 등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인헌 군수는 "민선8기가 중반을 향해 가는 만큼 모든 부서에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공약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공약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공약사업 평가·심의 위원회를 열어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현황을 홈페이지에 게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 및 적정성을 심사해 얻은 개선점을 다음 해 예산 수립에 반영해 예산 낭비를 차단하고자 실시한다. 대표위원인 괴산군의회 최경섭 위원을 비롯해 전 농협은행 충북영업부장 장지학 위원, 세무사 최경민 위원, 전직 공무원 최광명 위원이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은 괴산군의 2023년 세입·세출결산 전 분야에 대해 예산집행 및 재정 운영의 적법성·합당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사한다. 군은 오는 6월 열리는 괴산군의회 1차 정례회 때 의회 승인을 거쳐 군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음성군 공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군 복지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1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읍 초천리 농가를 찾아 제초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자리경제과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음성시장상인회는 13일 1부서-1유관기관(단체) 일손이음 봉사의 하나로 음성읍 과수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꽃눈 밀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건설교통과와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이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이면 농가를 찾아 모판 나르기 농촌 일손이음 봉사를 진행했다. 수도사업소 최재민 소장과 직원 25여 명도 같은 날 주말도 반납한 채 소이면 비산리 과수 농가를 방문해 꽃눈따기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벌였다. 같은 날 기획감사실 직원 17여 명도 감곡면 원당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이음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농가주들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힘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일조량 부족과 잦은 봄비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돼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들에게 힘이 될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청소년 2천47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했다. 군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홍보비용 등을 포함해 5억8천500만 원이다. 교통카드는 단말기가 있는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이 기간에 사용하지 않으면 충전된 금액은 소멸된다. 대상자가 온라인 '정부 24시'나 청소년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방식으로 신청하면 군은 4월, 6월, 8월, 10월, 12월에 교통카드를 충전한 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보호자로 후견인 등 사실상 지원 대상자를 보호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교부신청은 11월30일 마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에서 충북혁신도시는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염원을 담은 노선답사 걷기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와 생극면 벚꽃길보존회는 지난 12일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노선답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극면과 금왕읍을 지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간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미니 플래카드를 들고 걸었다. 여용주 위원장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11만 음성군민의 염원을 국토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출범한 음성군 철도대책위는 올해 말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주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면~충북혁신도시 31.7㎞구간으로 사업비가 1조 1천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연구용역에서 이 구간의 비용편익분석(B/C)이 0.9로 나와 경제성을 가진 것으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574명에게 8억 3천8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 장학회는 지난 12일 음성명작관에서 '2024년도 음성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574명 중 136명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은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장학 증서를 수여하도록 했다. 군 장학회는 올해 자체 장학사업과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명문고 특별장학금을 포함, 모두 574명에게 8억 3천8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된 (재)음성군장학회는 22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그 이자수익으로 현재까지 5천514명의 학생에게 45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군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으로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명문고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음식물 씹는 저작기능이 약화된 노인을 대상으로 국·반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영양 섭취가 어렵지만 주수발자가 없고 거동이 불편한 85세 이상 노인에게 주 1회 국과 반찬을 제공하는 신규 노인돌봄 사업이다. 군은 괴산군노인복지관과 함께 11개 읍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해 영양결핍 예방과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지역사회 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 저작기능이 약화된 노인에게 전달하는 국, 반찬은 인근 마을식당를 통해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수혜자를 사전 전수 조사해 중복 신청 대상자를 제외한 60여 가구를 시작으로 향후 110가구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소 섭취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지역 식당과의 연계로 한끼 식사를 제공해 마을경제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괴산형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 '평생 돌봄 똑!똑!똑!'은 군내 287개 마을에 읍면별 돌봄 매니저와 봉사자가 배치돼 대상자별 맞춤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안전주거 집 수리서비스 △퇴원환자 집중 생활안정서비스(긴급키트 지원, 퇴원 안정돌봄,…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거진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합동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2일 군청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3기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새롭게 위촉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진천군청 직원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역량 강화, 안전 분야, 취업 일자리 분야, 돌봄 분야 등 총 4개 영역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을 농가 41곳에 추가 배치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2017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 지역민들이다. 이들은 소방안전 교육, 범죄예방 교육, 근로자 준수사항 안내 후 41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괴산에는 이날까지 2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오는 18~19일 이틀간 110명, 23일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추가 입국한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에정이다. 장기취업비자(E-8)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개월간 체류할 수 있다. 이후 농가에서 연장 고용을 동의하면 최대 3개월까지 더 머물 수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도입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 명을 적기에 농가에 배치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취임8주년 맞아 지난 12일 앞치마를 두르고 출근하는 직원 격려하고 먹거리를 전달했다. 이날 송 군수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하고, 농다리 스토리움에서 판매 예정인 지역 먹거리 간편식(메기 탕후루, 메기 어묵, 쌀 핫도그 등)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송 군수가 직접 마련한 이날 이벤트는 지난 8년간 곁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 추진에 전력을 다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농다리 스토리움, 초평호 제2 하늘다리(미르309) 등을 비롯한 진천군 현안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어 일일 DJ로 변신해 청사 내 방송에 깜짝 출연, 직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 군수는 그동안 직원들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달하며 음악방송 끝 곡까지 직접 선곡해 직원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송 군수는 "공직자의 마음과 행동이 곧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말을 전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진천군 역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지난 2016년 재·보궐 선거로 진천군수로 최초 당선된 이후 2018년, 2022년 치러진 전국동시지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토양 소독작업의 기계화를 통한 농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농약 피해에 안전한 토양소독 기계화 기술의 조기 실용화를 위해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배추 뿌리혹병 및 선충 등으로 피해를 받는 농가에 토양소독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되는 토양소독기는 토양소독, 비닐피복이 동시에 이뤄져 농가 1명이 1천㎡을 하루에 소독할 수 있다. 농약 살포에 따른 농가 안전도 함께 확보되는 신기술로 농작물 연작에서 오는 병해충 방제에 큰 효과가 있다. 절임배추, 인삼 등 무름병, 선충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은경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병해충 방제노동력 절감, 농약으로부터 농업인 안전 보장, 연작장해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시범적으로 검증하고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농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친화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데이터기반 리빙랩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데이터기반 리빙랩(Living-Lab)은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교통, 에너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각각 발생하는 도시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전문가 집단과 함께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군민 참여 정책을 말한다. 모집 인원은 10여 명으로, 스마트도시 조성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 위주로 선발한다. 주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내달부터 7월까지 증평군 안전, 교통, 환경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분야에 대해 함께 지역 개선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군은 참여단의 스마트도시 이해도 향상과 실현가능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스마트도시 전문가, 퍼실리테이터 등이 참여하는 그룹별 워크숍도 실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군청 누리집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행정으로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모델을 만들고 확산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하천 및 소하천 재해 복구사업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한다. 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소이면, 원남면, 음성읍을 중심으로 호우피해 하천 43곳(지방하천, 소하천)에 30억 원을 투입해 복구하고 있다. 복구사업은 2차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시공하기로 했다. 다만 토지주의 동의와 하천 주변 경작자의 협조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워 신속 복구를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응급 복구를 시행했다. 이어 오는 6월 우기 전 조기 완공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기 전 하천시설을 복구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현장은 우기에 대비한 공정을 우선 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3일 '신중년! 상상대로 내 삶을 디자인하다' 맞춤형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Life2.0(광역지자체 연계형)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오는 5월 18일까지 5회 운영한다. 지역특성에 맞는 특별강좌로 현재 40세 이상 신중년 군민 2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미래 사회를 대비해 현재 나의 상태(재정·건강·관계)를 체크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생애 설계를 찾는다. 또 중년의 삶과 퇴직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애 설계 프로그램으로 신중년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생애 설계를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탑이 없는 다리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진천군 초평호에서 개통했다. 주탑(主塔)은 현수교 주케이블의 최고점을 지지하는 탑을 말한다. 보통 강철이나 철근 콘크리트로 만든다. 진천군은 지난 12일 '초평호 미르309'의 개통식을 초평호 일원에서 열었다. 군은 2021년부터 이 사업에 80억 원을 투입해 전체 길이(총연장)는 309m, 폭 1.6m의 출렁다리를 건설했다. 다리 이름의 309는 전체 길이를 뜻하고, 미르는 용을 일컫는 우리말이다. 이번에 개통된 출렁다리는 주탑과 중간 교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주변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농다리'와 미르숲, 초롱길 등이 있다. 개통식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는 "초평호 미르309가 개통하면서 농다리, 초평호, 미르숲, 초롱길 등 화려한 경치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농다리관광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농다리 일원을 충북 최대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승래)는 12일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이월파출소, 이월면 이장협의회,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내 각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고독사 등) 위기가구 발굴·제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물적·인적 자원 발굴과 연계 등을 추진한다. 정용해 이월면 이장협의회장은 "복지대상자 발굴을 위해 이월면과 긴밀히 협력해 살기 좋은 고장 화풍 이월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회관과 청소년수련관에서 24회 진천군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를 개최했다. (사)진천 예총이 주관하고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는 지난 11~12일 국악을 비롯한 무용, 문학, 미술, 연예, 음악 등 지역내 중·고생들이 참여해 꿈과 끼를 예술로 표현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본행사는 중·고생 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각자의 잠재된 에너지를 예술로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1일 직원 상호 간 더 존중하고 더 배려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챌린지는 상호존중·갑질근절 내용이 담긴 홍보물과 함께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사진을 게시하고 후속 참여자 2명을 지정해 전파하는 방식이다. 손희순 교육장은 "상호존중 및 갑질근절은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가 소통·공감·화합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자치기구 '6기 음성학생참여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장 격려사, 위촉장 수여, 학교급별 대표학생 선발, 민주시민교육 특강, 1회 정례회의로 이어졌다. 6기 음성학생참여위는 초등생 9명, 중학생 18명, 고교생 6명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리더학생으로서 민주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아카데미 △지역 봉사활동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상상대로 정책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6기 참여위원들은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활동한다. 채민자 음성교육장은 "음성학생참여위원회 활동으로 학생 자치능력을 키워 참다운 민주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양재(65·농업) 전 의원이 괴산군의회 '나'선거구(불정·감물·장연·연풍)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지난 10일 22대 국회의원과 함께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2천543표(43.36%)를 얻어 무소속 임성기(2천261표·38.55%) 후보와 고명성(1천60표·18.07%)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감물면에 안민천 경관조성사업 추진, 행복보금자리주택 2차 조성,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남양동 소방도로 설치 △불정면에 가동마을 회전교차로 설치, 목도강수욕장 관리조례안 개정, 목도 관광활성화 사업 조기추진 △장연면에 소재지 주거시설 확충, 박달산 활용 복합리조트단지 유치 △연풍면에 실내체육관 설치, 하천변 그라운드골프장 설치, 축산농가 톱밥지원사업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 당선인은 "괴산지역 농업인을 위한 군의원이 되겠다"며 "지난 8대 군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당초예산 대비 269억 원(9.7%)이 증액된 3천44억 원을 편성했다. 군은 11일 1회 추가경정예산안 3천4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215억 원(8.29%) 증가한 2천805억 원, 특별회계 54억 원(29.51%)이 증가한 239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 증액 규모는 △문화 및 관광 분야 82억 원(30.7%) △환경 분야 57억 원(21.3%) △일반공공행정 분야 50억 원(18.8%) △농림해양수산 분야 31억 원(11.8%)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4억 원(5.2%)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3억 원(4.9%) 등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아이와 부모, 청년과 노년 모두를 위한 증평형 복지사업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 사업을 최우선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지역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 45억 원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34억 원 △증평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 20억 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8억5천만 원 △수질개선사업소 보수공사 7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민·관 합동단속을 펼친다. 군은 지난달 13일 음성읍을 시작으로 28일 금왕읍 일대에서 청소위생과·금왕읍 직원과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단속을 벌였다. 합동단속반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현장 10여 곳에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배출 규정 위반 쓰레기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이어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을 부착했다. 군은 이달 소이·원남·맹동면에 이어 다음달 대소·삼성면, 6월 생극·감곡면 등 9개 읍·면을 매월 순회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합동단속을 진행한다. 확인된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반자에게 과태료 등 강력한 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단속과 홍보 활동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1일 착한가격업소 3곳을 추가 지정했다. 군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착한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3곳을 선정해 현판을 수여했다. 이들 업소는 △음성읍 '헤어스타' △감곡면 '용궁' △감곡면 '우리집옛날보리밥칼국수'이다. 군은 △가격 수준·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공공성 등을 평가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한다. 이번에 3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군내 착한가격업소는 28곳으로 늘었다. 착한가격업소는 군청 홈페이지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업소에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 제공 △공공요금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SNS와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11일 지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봉사자 필수 교육'을 했다. 홍기운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자원봉사센터장이 군내 5개 노인자원봉사단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의 이해 및 활동방안, 봉사단별 자율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노인자원봉사단은 군내 5개면(연풍, 문광, 청천, 청안, 사리면)에서 자발적으로 조직됐다. 이들 단체는 △마을 가꾸기 △군 소재지 및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 △노인요양원 청소 △경로당 방문 댄스공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귀촌인 주택신축 설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괴산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괴산군으로 전입한 5년 이내의 괴산군민이 올해 신축한 주택에 한해 설계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4천만 원으로 신축주택 20곳에 최대 200만 원씩 지원한다. 지난해 설계가 완료된 건이라도 올해 신축한 주택의 경우 준공, 전입 후 서류를 갖춰 신청할 수 있다. 해당자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76, 2735)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