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 영동 곶감 축제'가 방문객들의 입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주황빛으로 물들었던 영동 하상 주차장 일원에 10만7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겼다. 겨울철 건강 먹거리이자 감 고을 영동의 상징인 '영동 곶감'은 어느 해보다 최고 품질과 달콤함으로 매력을 뽐냈다. 영동 축제 관광재단·영동 곶감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취를 살려냈다. 고운 빛깔과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햇곶감을 소재로 꾸민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었다. 다양한 체험, 전시, 문화행사가 어울려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군과 재단은 볏짚 썰매장, 전통 놀이 체험, 빙어잡이, 저잣거리 체험, 청룡 금을 찾아라, 레스토랑 운영, 보부상 경매 쇼 등 오감 만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덕분에 관람객의 축제 참여도가 높았고, 가족 단위 체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난계국악단 공연과 이찬원·설하윤·이찬성·명지 등이 함께한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군내 문화공연팀
[충북일보] 달콤 쫀득한 맛을 자랑하는 영동 곶감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2024 영동곶감 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영동 하상 주차장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영동 축제 관광재단과 영동 곶감 연합회 주관으로 다양한 체험·전시·문화행사로 꾸민다. 이번 축제는 '용·감한 영동'이라는 구호를 걸고 연다. 명품 영동 곶감을 생산하는 33 농가와 특산물 농가들이 참여해 깊은 산골의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볕 속에 말린 곶감과 각종 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19일)은 난계국악단 축하공연과 김다현, 양지원, 한동근, 손헌수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 무대로 꾸민다. 다음 날(20일)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를 열어 이찬원, 설하윤, 이찬성, 명지 등 인기 가수들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21일)은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열린다. 최은혜 노래 교실, 버드리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장에선 가래떡 굽기 등 추억의 먹거리를 만나고, 곶감뿐만 아니라 와인, 호두, 각종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볏짚 썰매장, 전통 놀이 체험, 어린이 뮤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 후보지인 장안면 오창 2리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가축 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고충 해결과 대기환경보전법 강화에 대비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후보지 공개 모집에 장안면 오창 2리, 탄부면 평각1리, 탄부면 석화리 등 3개 마을에서 신청했다. 군은 이 가운데 부지선정위원회를 거쳐 장안면 오창 2리를 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어 후보지 지역 주민과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8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악취 저감 시설에 관한 오염물질 확산, 음식물을 원료 사용으로 인한 악취 발생, 환경부 사업에 공모하는 이유, 차량 통행량 증가에 따른 불편 등 주민의 우려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12일에는 후보지 지역 주민, 행정기관, 축협, 축산단체 관계자 등 60명과 함께 논산 계룡축협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농업센터 등 2곳을 견학했다. 군은 다음 달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기초로 428억 원(국비 80%, 지방비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부터 고령자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금 고지서의 글씨를 확 키웠다. 현대인들은 각종 세금을 낼 때 위택스, 모바일, 카카오 알림 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인터넷 사용을 잘하지 못하는 노인들은 여전히 종이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을 찾아 세금을 낸다. 군내 납세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35% 이상이다. 이에 군은 증가하는 고령층과 시력이 약한 납세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그자 크기를 키운 맞춤형 고지서를 제작했다. 기존 고지서는 작은 글씨 때문에 금액과 납부 기간 등을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지만, 새로 제작한 세금 고지서는 글씨도 크고 납부 금액과 기한 등 주요 내용을 중앙에 배치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달에 면허세와 자동차세를 부과한다. 김동산 군 세정과장은 "고지서 읽기가 불편한 군민을 위해 지방세 고지서 서식을 개선했다"며 "납세자가 쉽고 간편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세정서비스를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에 보행 장애물 없는 가족 친화형 공원이 들어선다. 군은 33억 원(국비 23억 원, 군비 10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문정리 408-26번지 일원에 2만1천258㎡ 규모의 '온누리 가족공원'(가칭)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비 23억 원은 지난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공모에 뽑혀 받은 예산이다. 군은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역점 사업이다. 도시계획 결정에 따라 공원구역으로 지정받은 뒤 오랫동안 미정비 상태로 방치했던 유휴부지를 무장애 가족 친화 공원으로 조성해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무장애 가족 친화 공원은 공원의 출입구와 주요시설, 동선의 턱을 낮추고 경사로를 설치해 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장애인, 노인, 임신부, 어린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 공원을 말한다. 군은 이 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 발 물놀이 시설, 산책로, 주차장, 광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누구
[충북일보] 옥천에서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17일 주서택 수생식물학습원 원장이 충북 81호이자 옥천군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주서택 원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모금회장, 주재구 모금분과실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 원장은 이날 가입식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그는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에서 모은 헌금 전액으로 옥천군의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가정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개인과 수생식물학습원 이름으로 지원한 금액만 약 1억300여만 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지역 학교 장학금 전달, 16년간 홀몸노인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손길을 계속 이어왔다. 주 원장은 "옥천군 1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2024년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대하가 되는 것처럼, 저를 시작으로 옥천에서도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
[충북일보] 영동군이 녹색 시대에 발맞춰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 예산 11억 원을 들여 추진한 미세먼지 차단 숲(10억 원)과 녹색 쌈지 숲 조성 사업(1억 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용산면 영동산업단지에 있는 미세먼지 차단 숲에는 소나무 514그루와 전나무 41그루, 잣나무 31그루, 왕벚나무 41그루, 대왕 참나무 15그루, 이팝나무 87그루, 산수유 54그루 등 다양한 나무를 심어 놓았다. 군은 이 숲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이바지하면서 산업단지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동읍 부용리(영동유치원 인근)에 조성한 녹색 쌈지 숲도 이팝나무 36그루와 블루엔젤 22그루, 화살나무 550그루 영산홍 580그루, 산철쭉 800그루 등 각양각색의 나무들로 조성했다. 이 쌈지 숲은 지역의 소규모 빈터를 활용해 만들었다. 산책로와 벤치 등을 설치해 쉼터 공간이 부족한 영동에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이 되도록 했다. 진상백 군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군에 더 많은 녹색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녹색 정책도 펼치겠다"
[충북일보]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와 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는 지난 1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 네트워크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더 솔선수범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생활개선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무김치·떡·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김 회장은 "600여 명의 생활개선 회원과 함께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보은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박 센터장은 "자원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준 생활개선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소외당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지 말아 달라고 17일 당부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은 소방기본법,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다.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방해하면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보은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을 위해 구급차 내외부에 CCTV 설치, 웨어러블 캠 보급, 폭언ㆍ폭행 피해 구급대원 PTSD 심리상담 지원, 구급차 폭행 자동 신고 장치 설치 등을 했다. 신 서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힘쓰는 구급대원이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위협받지 않도록 내 가족처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 때 누구나 효과적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순환계통(심·뇌혈관 등)의 응급상황은 초기 5분 이내 응급처치에 따라 환자의 상태가 달라지는 만큼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영동지역 심정지, 심혈관, 중증 외상 등 4대 구급 이송 건수는 602건이었다. 이 가운데 심정지 출동이 73건이었고, 6명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새해를 맞아 심폐소생술 등 대국민 응급처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 누구나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유아~노년기의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으로 짜였다. 지역 언론과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카드 뉴스, 홍보영상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영동소방서는 영동·황간·학산 119안전센터에 응급구조사 1급, 간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54명의 구급대원,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AED(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신입생 필수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군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2017년생 210명, 중학교 입학생은 2011년생 362명이다. 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집단 면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입학생들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결과 접종하지 않았다면 보건소나 군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 비용은 없다. 군은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미접종자들의 접종을 더 독려할 방침이다. 곽민주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등의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으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며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국비 7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1억4천만 원을 들여 문해와 수어 교육, 직업기초 교육, 문화예술 활동, 소통 버스 등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2021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했다. 지난해 군 단위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로 뽑혀 군비 포함 전체 사업비 7천800만 원을 들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대상 7개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선정에 따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전지훈련 선수들의 스포츠 열기로 가득하다. 군은 보은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전천후 보조 육상경기장, 스포츠 파크 등 우수한 체육시설과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인 여건을 갖춘 곳이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들로 덕분에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했다. 이번 겨울에 대전 제일고, 한일장신대, 제주국제대, 청담고, 중앙초, 소양초, 남양주 아이돌 야구단 등 10개 야구팀이 보은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들은 5개 타석에서 동시 타격 연습을 할 수 있고, 내야 수비까지 가능한 실내 연습장에서 기술 연마에 한창이다. 또 전천후 보조 육상경기장과 체력 단련실을 이용하며 선수로서 갖춰야 할 체력과 체격을 키우고 있다. 육상 선수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지난 3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음성군청 육상팀을 비롯해 서울체고, 지원중, 부곡중, 영동초 등 8개 육상팀도 군에서 훈련 중이다. 또 오는 20일부터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선수단이 19일간 군에서 훈련하고, 22일부터 용인대, 중원대, 목원대, 전주대, 운호고, 반여고, 여수공고 등 7개 씨름팀이 군을 찾는다.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단이 26일부터 14일간 보은국민체육센
[충북일보] 영동군 출신의 한 기업인이 고향의 불우이웃을 위해 거액의 성금을 쾌척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 ㈜성덕중공업을 운영하는 손성기 대표는 16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에게 사랑의 성금 5천만 원을 맡겼다. ㈜성덕중공업은 지난 2002년 창립한 중소기업으로 파이프 현물과 조선·육상·해양 플랜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손 대표는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성금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에도 고향 발전에 써달라며 3천만 원을 내놓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손 대표는 고향을 잊지 않고, 평소 고향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성금을 보내왔다"며 "이번에도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온기가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며 성금을 냈다"고 전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93억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20억 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13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4억 원, 밭 기반 정비사업 15억 원, 배수 개선사업 9억 원,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 8억 원, 저수지 개보수사업 14억 원 등 7개 분야 사업의 예산을 확보했다. 기존에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는 가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80억 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8억 원) 2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각기 다른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설계·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군은 극한 호우, 태풍, 가뭄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상해 선제 대응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농업용수 사용 등을 위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영농활동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다음 달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착공하기로 했다. 이는 봄철 영농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농한기에 최대한 공정률을 끌어올려 경작 농민들에게 영농편의를 제
[충북일보] 유재철 보은군 대추연합회장이 2023년 현장농정 홍보 유공 정부 포상자로 뽑혀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이종택 소장)는 군 대추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보은 대추 산업과 군 발전에 이바지한 유 회장에게 이 상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회장은 한전에서 퇴직한 지난 2010년부터 대추재배를 했다. 군 대추 대학 10기 회장·총동문회장, 군 대추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2022년부터 군 대추연합회장을 맡아 보은 대추 발전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그는 군의 주요 농정시책과 대추재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련 제도의 조기 정착과 농업인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워크숍 개최, 대추연합회 밴드를 개설하는 한편 연합회 임원·이사회·운영회의·총회·61개 작목반 회의를 줄기차게 개최했다. 유 회장은 "이 표창은 나 혼자가 아닌 군 대추연합회 회원 모두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명품 보은 대추를 알리고, 품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해 286채(주택 262채, 비주택 24채)의 슬레이트를 철거할 계획이다. 지붕개량도 24채 한다.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 700만 원, 비주택 200㎡ 이하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천만 원까지다.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군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접수하면 된다. 임재필 군 자원순환팀장은 "슬레이트의 석면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오면 폐암, 악성종피종, 후두암과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라며"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빠른 기간에 슬레이트를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읍·면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중이다. 군에 따르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모두 399개 마을의 CCTV 1천220대를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다. 군은 지난해는 추풍령·매곡·용화면의 73개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했다. 올해는 영동읍과 상촌·양산·심천면의 156개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2025년은 용산·황간·양강·학산면의 170개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하면 재난 발생 때 실시간 현장 상황을 바로 확인, 효과적인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에 24시간 전담 인력을 배치해 938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연중 안정적으로 지역 농산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군은 생산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통해 옥천푸드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로컬푸드 생산자 신규교육을 이수하고 옥천푸드, 유기·무농약 인증자 가운데 인증 필지에 잡초 관리 피복재를 쓰고자 하는 군내 농업인이 대상이다. 군은 3중 단동 하우스(면적 165~330㎡) 신규 설치로 개폐기, 차광막, 수막시설을 포함해 ㎡당 5만 원을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푸드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참여 농업인의 고정 비용 절감과 기반 시설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소방시설 작동점검을 하기 위한 점검기구를 연중 무상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건물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를 매년 1회 이상 자체 점검한 뒤 15일 이내에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점검기구를 자체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점검 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해 대행업체의 손을 빌리고 있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업체 대행에 따른 점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점검기구 무상대여를 서비스하고 있다. 문의는 보은소방서 예방 안전과(043-773-0183)에 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OTT 서비스인 웨이브 온(wavve on)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웨이브 온은 30만 편의 국내·외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 영상 콘텐츠와 100여 개의 방송 채널을 제공한다. 옥천군민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디지털 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3천 개의 DVD를 무료로 대출할 수도 있다. 옥천 군민도서관은 OTT 서비스 운영과 더불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아동 전집 대여,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 인문학아카데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한 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귀성객이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해 선제 방역에 집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산과에 방역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가축전염병 발생에 관한 신속한 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군청과 축협의 방제 차량 5대로 소규모 농가 소독 지원에 나선다. 가축 밀집 지역 12곳의 농장 진입로와 축사 내외부 소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방역 취약 농가의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이 밖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출입 차량의 소독을 지속해서 하고, 축사 내부 축산차량 진입 통제와 농장 내 8대 방역시설 설치도 독려하고 있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상당수 농장에서 낮은 항체 양성률을 보여 겨울철 우제류 사육 농장에 관한 예방접종 등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며 "축산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소독실시, 외부인·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마을 주민에 의해서 전승돼온 '옥천 교평리 강줄 당기기'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 충북도에서 '증평 필장(筆匠)'에 이어 서른 번째로 지정한 무형문화재다. '옥천 교평리 강줄 당기기'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전승돼 온 마을 단위 줄다리기이자,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 의식의 하나로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다. 강줄 당기기와 관련한 역사적 문헌 기록은 없으나 마을 형성 이후 오랜 시간 전승됐다. 교평리 주민은 매년 정월 대보름날이면 오전부터 볏짚을 꼬아 용 모양의 튼튼한 줄을 만든다. 과거에는 청산향교 홍살문에 걸어 이 줄을 제작했으나, 현재는 마을회관 옆에 쇠기둥을 설치해 만든다. 주민은 저녁에 청산향교 앞에서 마을 고사를 지낸 뒤 윗말과 아랫말로 나눠 강줄 당기기를 세 차례 한다. 윗말이 이겨야 벼농사 풍년이 든다고 전해진다. 이어 강줄을 메고 청산교에서 고사를 지내고, 보청천 변에서 강줄을 말아놓고 마지막 고사를 지낸 다음 이를 태우며 마을의 평안을 빈다. 매 과정 고사를 지내는 점에서 제의적 성격이 강하다. 충북도는 주민의 공동체 신앙 성격을 띤 대동놀이라는 점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 가치를
[충북일보] 옥천군은 창업 청년들에게 점포 임차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창업 청년들의 희망과 활력을 북돋기 위해 9개 점포를 선정해 최대 2년까지 매월 50만 원의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다. 신청일부터 6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사업자 등록일 3년 이내의 18세 이상 39세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이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금융·보험업,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은 다음 달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이달 31일까지다. 접수는 군청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43-730-3712)에서 한다. 황규철 군수는 "청년들의 실업률을 낮추고 유망 소상공업 분야의 청년창업 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이러한 정책이 청년층의 군 외 유출 방지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묘목 축제가 행정안전부의 '인파 관리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원 묘목공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이 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옥천 묘목 축제는 지난해 축제 기간 5만 6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순간 최대 인파 4천여 명이 몰렸다. 인파 사고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행정안전부는 인파 관리 지원이 필요한 전국 100개(상시 밀집 지역 61, 축제지역 39) 지자체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현장 인파 위험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을 예측해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인파 관리 지원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 정보와 해당 지역의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인파 밀집 위험을 예측해 위험 상황에 선제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지리 정보체계(GIS)상황판에서 특정 지역의 인파 밀집 정도를 그래픽 형태의 히트맵으로 파악한다. 이상 상황 발생 때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 상황전파 메신저 등을 통해 관제 담당자가 신속하게 위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