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청 이현서(23)가 남자 육상 800m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현서는 강릉 포남초, 율곡중, 명륜고를 거쳐 건국대를 졸업한 뒤 영동군청에 입단했다. 주 종목인 800m 최고 기록은 1분51초28이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800m 1위, 제2회 전국 대학 육상경기대회 800m 1위, 제52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 1위, 제78회 전국 대학 대항 육상경기대회 800m와 1천500m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현서는 황재현 영동군청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단기간 눈부시게 성장하면서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다. 군은 육상부 창단 뒤 처음 배출한 국가대표 이현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현서는 "지도자와 동료뿐만 아니라 군청 관계자 등 모든 분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국가대표로 뽑혔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더 열심히 운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중학교(교장 이종만)가 2023 핸드볼 아카데미 남자중등부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운영하는 핸드볼 아카데미(HAK : Handball Academy Korea)는 2023년 핸드볼 지도자 인증제도를 도입해 1년 동안 운영한 결과 핸드볼 엘리트팀 운영 초·중·고에서 가장 우수한 활동을 한 진천중학교 등 6개 학교를 선정하고 우수학교 수여식을 가졌다. 우수학교는 전국 102개 (남초 20, 여초 19, 남중 16, 여중 19, 남고 16, 여고 12) 엘리트 핸드볼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핸드볼 대회 참가 여부 및 성적, 지도자 아카데미 교육 이수, 강습회 참여, 핸드볼 아카데미 라이선스 보유 여부, 중·고등 우수선수 배출 학교, 그 외 핸드볼 발전기여 등 항목을 종합해 각 부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교가 선정됐다. 진천중학교(교장 이종만)는 지난해 4개의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참가 여부 및 성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학교로 선정돼 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받았다. 이종만 교장은 "지도자와 선수들의 성실한 훈련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진천중학교 핸드볼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충북일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21일 오후 7시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 한수원을 상대로 2024 WK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일반부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의 개막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여자축구단은 올해부터 지난해 9월 완공된 세종시민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더 좋은 환경에서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전 국가대표였던 전가을 선수 은퇴식과 W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김소이 선수 기념식이 함께 열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레슬링부가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특히 레슬링 형제는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제를 모았다. 21일 충북체고에 따르면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 출전한 서병기(3학년) 학생은 결승전에서 김동찬(전남체고) 학생을 만나 월등한 기량를 보이며 13대4, 테크니컬 폴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86kg에 출전한 김주현(2학년) 학생은 결승전에서 김성준(청량고) 학생을 종료 13초 전 안다리 기술에 이은 제압으로 폴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53kg급 홍이준(1학년) 학생과 여자자유형 50kg급 최예린(1학년) 학생, 그레코로만형 55kg급 장예환(2학년) 학생과 97kg급 강동연(1학년) 학생은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충북의 레슬링 형제가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제를 모았다. 고등부 자유형 86kg급 김주현(충북체고 2학년), 중등부 자유형 92kg급 김상두(한일중 3학년) 형제는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두 학생은 "먼저 레슬링을 시작한 형으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앞으로 형을 뛰어넘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각오
[충북일보]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28일 음성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마라톤의 가장 대표적인 풀 코스(42.195㎞)부터 하프(21.0975㎞), 단축 마라톤(10㎞, 5㎞)까지 구성돼 베테랑부터 초보자까지 참가할 수 있다. 다만 풀과 하프 종목의 경우 등록선수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인 자만 참가 자격이 있다. 풀·하프·10㎞ 종목 남녀 1위에게는 각각 50만 원·30만 원·2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 그리고 부상으로 음성특산품이 주어진다. 5㎞코스는 1위부터 3위까지 남녀 참가자에게 특산품이 제공된다. 풀·하프·10㎞코스는 특별한 시상을 마련했는데 20~3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남녀 1위부터 3위까지 연령대별로 시상(특산품 제공)한다. 반기문 마라톤 대회의 뜻을 살려 33위(제33대 외교통상부장관), 44위(1944년생), 193위(유엔193개 회원국)에게도 특산품이 제공된다. 최다 참가 신청 단체(군내 거주자, 5㎞종목, 학생 제외)에게는 최다 단체상으로 50만 원이 주어지며 2위부터 5위까지도 시상금이 준비돼 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완주자는 완주 메달과 음성특산품
[충북일보] 청주 가경중학교는 레슬링부 음준혁(3학년) 학생이 제34회 회장기 전국 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71kg 급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준혁 학생은 5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도 거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음준혁 학생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만족스럽다.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섭 가경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5월에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제우호도시 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청주시민 3명이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시에서 열린 '69회 기쿠치 벚꽃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은 지난 17일 이 대회에 참여해 10km 종목을 모두 완주했다. 청주시와 기쿠치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결연을 맺고 해마다 상호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왔지만 지난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간 소통이 단절됐었다. 그러다 이번 교류로 인해 국제우호교류의 물꼬를 다시 터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대청호마라톤대회와 청주시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체육 교류를 통한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해단식을 열고 충북선수단을 격려했다. 20일 열린 해단식에는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노금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한 종목단체장과 선수, 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 총 30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종목별 점수를 합산한 총득점도 411.5점으로 역대 최고 득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대회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이에 도체육회는 빙상 종목 3위를 달성한 충북빙상경기연맹과 높은 점수를 획득한 충북스키협회, 전년 대비 성적 향상을 이룬 충북컬링연맹, 충북바이애슬론연맹 총 4개 종목단체를 포상했다. 또한 시상대에 오른 59명의 선수와 17명의 지도자에게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충북도교육청도 학교운동부가 설치된 봉명고등학교(컬링·스노보드)와 솔밭중학교(스키) 등 13개 학교에 우수학교 육성지원금을 나눴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선수 51명과 지도자 8명에게도 각각 격려금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역대 최고 성적을 올
[충북일보] 청주 경덕중학교는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중부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2학년 강준현, 김태윤, 최훈민 학생은 16강에서 서울덕원중학교를 44대 43으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8강에서 경기도 센트럴펜싱클럽을 45대 38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서울체육중학교와 접전을 벌인 끝에 45대 41로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학년 김민채, 정현지, 2학년 전효연 학생이 출전한 여중부 에뻬 단체전은 16강에서 서경중학교를 45대 33으로 이겼지만, 8강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예종희 경덕중 교장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잘 마치고 전국대회에 출전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쑥쑥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도내 기업들과 더욱 튼튼한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한 기업-한 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 기업과 종목단체 간 공조 체계를 이뤄 충북 체육진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업의 후원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북에는 26개 종목의 43개 팀이 실업팀으로 조직돼 있지만 도내 기업이 운영·후원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해당 실업팀 대다수가 충북도와 11개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도체육회와 각 시·군체육회 등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기업 후원도 뜨뜻미지근하다. 기업이 운동경기부를 설치하거나 후원할 경우 10%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고 있으나 지난해 후원된 충북체육발전기금은 3억500만 원에 그친다. 이마저도 5개 종목단체 회장의 후원 활동과 신한은행의 수영 종목 지정 기탁 1억5천만 원, SK하이닉스의 핸드볼 종목 지정 기탁 5천만 원을 제외하면 ㈜청주아일관광이 후원한 800만 원이 전부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업의 지역체육 환원 사업을 유도하기 위해 과세 특례 비율을 높이고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성춘 충북수영연맹 전무이사는 "충북체육의 활성
[충북일보] 진천 일원에서 오는 4월 25~26일 열리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구체적인 윤곽이 잡혔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번 대회 실무자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1개 시·군지회 실무자 25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 추진 사항 보고 △대회 개·폐회식 공식 행사 안내 △등급 조정 결과 △토너먼트 종목 대진표 추첨 등을 논의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육상과 역도 등 16개 정식 종목에 총 2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9만 명의 충북 장애인도민 모두가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19일 청주시 북이면 게이트볼장에서 내수읍 북이면 게이트볼 회원 50여 명과 '내수농협 조합장배 게이트볼 친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이트볼 대회는 농촌지역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서 조합원들의 농협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내수농협은 이번 게이트볼 대회에 15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협찬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게이트볼 회원은 "평소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데 내수농협에서 공식적인 대회를 지원해주어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게이트볼 대회가 지속적으로 실시돼 건강관리는 물론 원로조합원들과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이번 게이트볼 친선대회를 통해 조합원들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도 챙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해 많은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 양정민 청주흥덕커뮤니티 단장, 최홍석 청주터미널금융센터 부지점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전달한 후원금은 충북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쓰인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충북청주FC가 K3리그에 참가할 때부터 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유소년 선수 육성은 물론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우준식 본부장은 "신한은행 충북본부의 마음이 충북청주FC의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배구연맹과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제천시 체육회가 후원해 열린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최근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배구연맹 회원 프로구단 유소년 클럽 13세 이하, 16세 이하 총 46팀이 참가해 7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제천을 찾았다.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배구육성 학교인 남천초, 의림초, 제천중, 제천여중, 제천여고 등 총 6개의 체육관에서 경기가 열렸으며 잘 갖추어진 경기장에서 참가팀의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연령별, 성별로 각각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13세 이하 남자부와 여자부, 16세 이하 남자부에서 모두 천안 현대캐피탈이 우승했으며, 16세 이하 여자부에서는 부산 현대캐피탈이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2024년부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스포츠 메카 도시로써 발돋움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모든 종목별 대회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8연패 달성을 다짐했다. 시체육회는 18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63회 도민체전 청주선수단 경기이사회의를 열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청주선수단은 선수 331명, 임원 220명 총 551명으로 구성돼 26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뽐낸다. 김진균 시체육회장은 "청주선수단이 경기 날까지 안전하게 훈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봄을 맞아 각종 전국·국제 규모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올겨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효과가 좋은 8개의 실내 종목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4만여 명이 제천을 방문했으며 3월을 맞아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 사업 개시를 알렸다. 우선 지난 1일 다가온 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2024 제천 국제여자야구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내 11팀, 외국 3팀이 참가했던 이 대회로 향후 여자야구대회 개최 시 국제야구연맹의 승인을 위한 밑거름을 만들었다. 이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은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어울림체육관 등 6개소에서 46개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가성비 높은 대회로 열렸다. 이어 4월부터는 큰 규모의 대회들이 본격적으로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우선 오는 4월 19일부터는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총 8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제천시의 국제규모 체조대회 개최 역량을 최종 점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3년간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를 장기 개최하기…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임예진 선수가 서울시에서 열린 2024 서울마라톤대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마라톤대회는 동아일보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17일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숭례문와 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까지 42.195㎞의 거리를 달리는 코스로 꾸며졌다. 임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달려 최종기록 2시간28분5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처음으로 통과했다. 2위는 2시간36분 24초의 최경선(제천시청), 3위는 2시간40분05초의 김은미(여수시청)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육상 중장거리 선수였던 임 선수가 마라톤 전향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작년 전국체전 마라톤 은메달, JTBC마라톤대회 우승에 이은 세 번째 메이저대회 입상이다. 1위와 2위는 7분 정도 차이가 나는 압도적 우승을 차지한 임 선수는 동계훈련을 착실히 수행해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대회에 임했다. 안경기 충주시청 감독은 "권위있는 대회에서 충주시청 소속 임 선수가 우승을 해 매우 기쁘다"며 "임 선수는 개인기록를 3분 이상 단축하는 기록을 달성했지만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 김우진이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 출전해 2위에 올랐다. 청주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김우진이 총 배점합계 57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1위는 김우진보다 1점 앞선 예산군청 김제덕이 이름을 올렸다. '2024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출전할 리커브·컴파운드 남녀 국가대표는 1·2차 최종평가전을 통해 각각 3명씩 선정된다. 1차 평가전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2차 평가전은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홍승진 청주시청 양궁부 감독 겸 국가대표 총감독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표를 거머쥐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수들 모두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2024 뉴델리 장애인사격월드컵'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청주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R1 10m공기소총 입사 개인전에 출전한 이장호가 621.6점으로 결선해 진출한 뒤 249.9점을 기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한 이명호가 R9 50m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 김동일, 김연미(이상 BDH파라스)와 3위를 합작했다. 임봉숙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있을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볼링장을 새롭게 재개장해 생활체육의 도시로 거듭난다. 볼링장은 최신 기계 장비(Brunswik GS NXT 핀세터)를 국내 2호로 설치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춰 오는 18일 새롭게 문을 연다. 볼링장은 12레인의 브런스윅 GS NXT 핀세터와 레인 시스템, 관리 시스템, 레인 정비기 등 최신형 장비로 무장했다. 이 핀세터는 향상된 소음 감소 기능과 기계 시스템을 이용한 득점 정보 제공으로 정확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다. 또 360 컨트롤러는 터치스크린 시스템을 갖춰 실시간으로 기계 설정을 제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볼링장은 연중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나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이용 요금은 민영볼링장 평균 요금 3천970원보다 훨씬 저렴한 일반 2천500원, 청소년·군인 2천 원, 신발 대여료 1천 원이다. 군은 추후 볼링장을 클럽 볼링대회와 각종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신 기계 장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춰 새롭게 문을 여는 단양볼링장에 게임을 즐기러 오시라"며 "볼링장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체력 증진의…
[충북일보] 충북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4년 대한체육회 지방순회 간담회'가 13일 열렸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청 1층 공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11개 시·군체육회장과 65개 종목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체육회 국·공유 재산 무산사용 법률 개정 경과 △회원 종목단체 선거 추진(안)△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과 지역체육진흥협의회 운영 의무화 조례 제·개정 현황 △지방체육회 건의사항 조치 결과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 △상장기업의 학교윤동부 지원 의무화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국민체육진흥공당과의 업무조정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현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체육회에 대한 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의 요구 사항도 이어졌다. 이날 건의된 주요 안건은 △전국체육대회 시·도체육회 훈련비 지원 사업 재개 △시·도체육회 규정 개정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체계 가이드라인 △지방체육회 행·재정적 자율성 및 안정적 재정 확보 △국·공유 재산 무산사용 법률 제정 등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충북일보] '53회 보은군 육상경기대회'가 12일 보은 스포츠파크 주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군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114명이 출전해 달리기, 높이뛰기, 던지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다음 달 5~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3회 충북도 소년체육대회'에 군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3체(체력, 체질, 체격) 형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학교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며 "지속해서 가능한 학교체육 발전에 더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천지역에서 열리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토록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구호 아래 도내 11개 시·군에서 2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정식 종목은 △육상 △역도 △게이트볼 △골프 △궁도 △당구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슐런 △조정 △축구 △탁구 △한궁 총 16개다. 대회 일정이 하루로 끝났던 지난 대회와 달리 1박 2일로 연장된 이번 대회는 사전 공연과 개막식도 병행돼 보다 풍성한 행사로 치뤄질 예정이다. 또한 시·군별 순위를 다퉜던 종합시상제를 종목별로 시상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장애인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한 시·군도 도민 간 화합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도민체전은 1박 2일로 개최 기간이 연장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보완했다"며 "9만 명의 장애인도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장은석) 유도부가 지난 8일 열린'2024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은 각 1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 김태희(6년 여초 +52㎏) 학생은 금메달을, 이보윤(5년 여초 -48㎏) 학생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 유도부원들과 함께 더욱더 힘내서 연습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