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13일 개통되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시스템 이관 작업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관 작업이 완료된 13일 오전 9시부터 위택스, 가상계좌, 지로사이트, ARS(142211), 은행 ATM/CD 등을 통해 정상 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정보시스템은 국민 납세편의 및 효율적 지방세정을 위한 핵심 인프라지만 노후화(2005년 구축)로 인한 잦은 장애와 비효율 등 시스템적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기존 지방세·세외수입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전환해 개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정책 체험수기를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생활 어때유'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청주시 정책으로 내 삶이 달라졌어요, 행복한 나의 이야기'다. 축제, 문화, 체육, 도로교통, 복지정책 등 청주시 정책 혜택을 산문 형식(A4 2~3장)으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이메일(happy5757@korea.kr)로 보내면 된다. 메일 제목에는 '청주생활 어때유 체험수기 공모전'을 표기해야 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른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제외된다.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1명) 30만원, 우수(2명) 각 20만원, 입선(5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은 청주페이로 준다. 당선작은 4월 중 발표된다. 청주·청원통합 10주년 기념 홈페이지와 청주시민신문, 청주시 SNS, 기획기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능단체 회원들과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율량사천봉사대, 율량여성자율방범대의 회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율량천과 율량2지구 등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박종원 동장은 "주말에도 깨끗한 율량사천동 만들기에 동참해준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간부부인봉사회는 설 명절을 맞아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봉사회는 떡국떡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육아원에 컴퓨터 등 물품을 기탁했다. 채근숙 원장은 "물품이 고장나더라도 바로 교체하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후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마련해준 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시 간부부인봉사회는 4급이상 간부 부인들로 구성됐으며, 해마다 연말 떡국떡 판매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가경제의 안정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월급제는 가을철 일시금으로 받던 농협 수매대금의 50%를 3월부터 9월까지 농협자금으로 매월 최저 30만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 선지급하는 제도다. 월급으로 지급한 자금에 대한 기간 이자는 시가 농협에 보전해준다. 사업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 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한 농가다. 시는 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관내 11개 지역농협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확기에 소득이 편중돼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정기 월급을 지급해 영농비, 생활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 할 수 있도록 읍면동 회의 및 농협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지난 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77회 정기연주회 '2024 청주합창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립합창단과 지역 합창단 등 7개 합창단 200여 명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축제에서는 △청주남성합창단(지휘 이영석)의 '거룩하시다(SANCTUS)', '거문도 뱃노래'를 시작으로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이 '들국화', '음악을 위하여' △비바합창단(지휘 배하순)이 '남촌', '내맘의 강물' △청주레이디싱어즈(지휘 박영진)가 '서툰고백', '마중' △그랜드합창단(지휘 이준식)이 '목련화',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보였다. 초중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지휘 전선하)은 '경복궁 타령', '한강수 타령', '아리랑'을 노래했다. 어린이 성악가들은 한복 차림으로 노래하고 부채춤 등 한국무용을 같이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를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이 시립무용단의 춤사위와 함께 'In the Mood'를 선보이고, 7개 합창단 200여 명이 연합합창으로 '우리'를 그랜드 하모니로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 200여 명의 합창단이 시민을 위한 화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생활주변 불편해소나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사업, 지역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다. 이범석 시장의 공약인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 관광, 교통 등 시정 전 분야의 꿀잼도시 아이디어 발굴과정도 신설·운영한다.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 위반 사업이나 특정 개인·단체 이익사업, 타 기관 소관 사업, 기타 공익에 저해되는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은 5월31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참여예산-예산사업 제안)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골목길 CCTV 확대 사업, 도시 그늘막 설치, 공유형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외곽 버스 운행 확대 등이 제안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기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막내자녀 18세 이하)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420곳이다.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환경표지 인증 보일러로 설치하면 세대당 최대 60만원을 준다. 이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이 87% 적은 반면, 열효율은 12%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청은 청주시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2만9천200여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내 최초로 우유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월 1만5천원 한도의 우유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중 6~18세 아동 및 청소년이다. 기존 학교 무상 공급과 달리 인근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발급받은 바우처는 3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유 바우처 시행으로 다양한 유제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 대상자는 빠짐 없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몇 년 사이 청주시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이 적은 비에도 쉽게 넘치는 등 하천의 밑바닥 퇴적층이 한계 이상으로 쌓인 것 아니냐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무심천 하상정비사업 연구용역 결과 무심천 일부 구간에서 퇴적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무심천 방서교에서부터 2운천교까지 6.64km 구간을 조사해보니 39개 지점에서 퇴적층이 쌓인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교 대상은 지난 1990년으로, 퇴적층이 가장 많이 쌓인 곳은 70cm이상 퇴적층이 쌓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사진을 통한 비교분석을 통해서도 퇴적층의 양이 늘었다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2006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방서지구 인근 무심천 장평교의 강폭은 현재에 비해 두배 이상 넓은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는 강 둔치에 퇴적물이 쌓여 실개천 수준으로 강 폭이 좁아졌다. 방서교 역시 2006년에도 퇴적물이 섬을 이루고 있었지만 현재는 퇴적물 섬에 추가로 흙더미가 쌓여 고수부지가 만들어졌다. 수영교와 송천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로, 퇴적물들이 증가한 흔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그동안 무심천이 적은 비에도 쉽게 넘쳐왔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양질의 체육·보건 시설 건립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청주 곳곳에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생활 속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송동, 복대동, 가경동, 오창읍, 산남동 등에 국민체육센터 총 7개소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미호강 파크골프장, 오송 실내테니스장, 청주 배드민턴 체육관 등 생활 체육공간 확충 뿐 아니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건립을 통해 보다 건강한 시민 건강생활을 도모하고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네에서 다양한 운동을…체육인프라 조성 추진 시는 지난해 12월 흥덕구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오송읍 봉산리 770번지)에 오송 국민체육센터 준공,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인근(복대동 288-23번지)에 복대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했다.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로 구성된 오송 국민체육센터와 복대 국민체육센터는 위탁운영자 선정 절차를 거쳐 각각 올해 3월, 5월부터 개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수요 충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안전 분야에 대한 감사와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안전 분야 법률상 의무 준수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위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법령 등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점검, 안전교육 실시 등의 의무준수 사항을 연간 자체감사에 포함해 항시 점검한다. 문제가 발견된 경우 특정감사로 전환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가 추진한 건설·건축공사의 하자검사 기간 중 중대한 하자 사실이 발견되면 즉시 특정감사를 추진해 설계·시공 상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재난취약시기별 특정감사도 강화한다. 3월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실태점검을 시작으로 5월에는 우기에 대비하기 위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대형공사장·도로 등 대형 시설물뿐 아니라 생활 속 소규모 시설도 안전에 제대로 대비하고 있는지 사전 점검에 나선다. 11월에는 겨울철 제설 대비 실태점검을 통해 제설 준비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강설로 피해가 발생
[충북일보] 사단법인 해피맘 충북센터는 청주시 소재 폐기물수집운반업체 ㈜주훈이알씨와 함께 1일 관내 비노출 여성권익시설 1개소에 쌀 600kg, 라면 15박스 등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비노출시설로 다른 복지시설에 비해 후원의 손길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폭력피해자 생활시설에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셨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사단법인 해피맘 충북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해피맘 충청북도센터는 센터장, 사무국장 등 회원 17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주택 개량(신축ㆍ증축ㆍ대수선)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사업 물량은 63동이며 농협자금 100%의 자금 융자를 통해 이행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 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및 농업인이다.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증축, 대수선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단 1가구 2주택 이상의 소유자(세대원 포함)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동지역은 주거·상업·공업지역 외의 용도지역에 한함)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축(개축, 재축 포함)의 경우 최대 2억 5천만원 이내, 증축·대수선하는 경우는 최대 1억 5천만원 이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업대상자의 신용등급, 담보능력 등에 따라 대출한도는 달라질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내 최대 상권인 성안길 일대가 탁 트였다. 20여 년간 이어온 불법 노점상들이 최근 스스로 점포를 거둬들이면서 청주시 임시청사 인근의 보행로가 제자리를 되찾았다. 노점을 철거하려는 지자체와 이를 막으려는 상인들이 맞서면서 흔하게 발생하던 물리적 충돌도 빚어지지 않았다. 31일 청주시 상당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만 해도 20~30곳에 이르던 성안길 노점은 올해 들어 7곳으로 줄었다. 이 중 구청 허가를 받은 구둣방과 관광안내소를 제외하고 의류점과 음식점 등은 모두 불법으로 운영되던 곳이다. 현재는 구둣방과 의류점을 제외한 모든 노점이 해체됐고, 의류점도 자진 철거를 약속한 상태다. 불법 노점은 제도권 바깥에 자리하면서 줄곧 식품 위생과 사고 위험 등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받아 왔다. 도로변을 가득 차지하고 있기에 도시 미관을 헤친다는 민원도 잇따라 구청 직원이 시시때때로 계도·단속했지만, 바로잡기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노점상 입장에서는 적게는 5만 원부터 많게는 20만 원까지 관련 과태료가 부과돼도 벌어들이는 수익이 훨씬 커서 이른바 '배 째라' 식으로 영업을 해왔다. 이처럼 해결의 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에도 고물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발맞춰 △물가 관리체계 확립 △민생안정 자립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 3개 분야 8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시민 체감형 대책을 추진해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기존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10개반 51명) 외에도 부시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고 물가, 요금(상·하수도, 종량제봉투) 담당 국장을 각각 물가 및 요금관리관으로 지정했다. 또 요금 인상 계획 단계부터 중앙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물가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발굴 및 민간 부문 참여도를 높이고자 경제정책협의회, 소비자정책위원회, 물가안정 실무회의 등 각종 회의기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해왔던 소비자 물가조사에 더해 명절기간, 여름 휴가철, 김장철 등 특수 물가조사도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직자, 소비자단체 등의 물가안정 캠페인 참여도를 높여 물가의 급격한 인상 자제, 경제위기 공동 극복을 위한 물가 안정 분위기…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달마다 '시민행복의 날'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렸다.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18명, 좋은지역아동센터에서 13명 총 31명의 어린이가 장비·보호구 착용법과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스케이트의 기초 동작을 익혔다. 공단은 이날 진행한 △인라인롤러장 무료 강습은 물론 △시민 대상 청주수영장 수상안전요원 양성교육 △재활 환자·60세 이상 노인 대상 영운국민체육센터 재활아쿠아로빅 강습 △사회적 약자 대상 청주실내빙상장 컬링 강습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 개발과 활성화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지난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곡동 두꺼비시장을 방문해 화재사고 대비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청주시, 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9명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화재알림시설 작동여부, 적정용량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용기 보관실태 등 전기, 가스, 소방 전 분야를 살폈다. 특히 노후 소화기 비치, 소화전 및 통로 앞 물건 적치, 오염 멀티탭 사용 등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은 현장에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신 부시장은 상인들을 만나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동참과 화기취급 주의 등을 당부했다. 신 부시장은 "전통시장은 대형화재에 취약한 만큼 상인회 등 관계 기관과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시민 분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2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충전 한도금액을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는 7%로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지만,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청주페이 월 충전한도 금액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2만1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번 조치가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맞이 청주페이 인센티브 상향을 통해 고물가 상황에서도 시민 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고 가족 간 두터운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에 처음 발급된 청주페이는 지난해까지 1조 7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발행되며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청주페이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접목해 청주페이의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방부가 지정한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이다.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대상지 내에 거주했지만,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소음피해 보상 지역은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청주비행장(K-59) 주변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읍, 사천동, 강서1동, 강서2동 중 일부가 해당한다. 성무비행장(K-60) 영향권은 남일면, 장암동 중 일부가 적용된다. 대상지 여부는 국방부가 구축한 '군소음포털 소음대책지역 대상여부 확인 서비스'(mnoise.mnd.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상금은 소음 정도에 따라 개인별로 지급한다. 1종(95웨클 이상) 월 6만 원, 2종(90이상 95미만 웨클) 월 4만5천원, 3종(80이상 90미만 웨클) 월 3만 원이다. 거주기간·전입시기·사업장, 근무지 위치 등 조건에 따라 감액 조정한다. 최종 보상금액은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8월 말까지 지급한다. 청주지역은 지난해 1만8천535명이 신청해 보상금 44억4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80억 달러, 23조9천300여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청주지역 연간 수출액은 전년대비 15.1% 감소한 211억 달러, 수입은 30.8% 감소한 31억 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36.2%), 정밀화학원료(20.2%), 이차전지(11.9%), 플라스틱 제품(4.3%), 광학기기(3.5%)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뤄졌다. 반도체 수출액은 2022년 수출 실적의 기저효과 및 IT제품 수요 급감에 따른 시장 정체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으나, 반도체 경기 부진에 따른 감산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 기준으로는 32% 증가했다. 정밀화학원료 및 이차전지 수출액은 글로벌 전기차 성장세의 둔화 영향으로 전년대비 각각 8.6%, 0.8% 소폭 증가에 그쳤다. 또한 의약품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영향으로 수출 감소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전년대비 80.1% 감소했으며, 화장품은 소비재 분야의 꾸준한 수출지원 사업추진 등에 힘입어 104.6%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9억 7천만 달러), 미국(42억…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탑대성동 자원봉사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다가오는 설 명절 떡국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떡국떡은 ㈜우리들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고, 이날 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층 133세대에 2천kg의 떡국떡을 나눠줬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설과 같은 명절이 되면 홀로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뵙고 안부와 함께 따듯한 떡국 한 그릇으로 외로움을 잊기를 바란다"며 "해마다 명절 때 마다 떡국 떡을 기탁해주신 ㈜우리들기업과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대비해 시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6대 분야 29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6대분야는 △성수품 담합행위 단속 △전통시장 일원 주정차 한시 허용 △숙박·공연시설 안전점검 △시민 생활정보 안내 △생활 민원신고 접수 등이다. 시는 우선 2개반 12명으로 편성된 물가안정 상황실 대책반은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과 담합행위 단속 등 현장 활동을 벌인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농축수산물 등의 물가 안정에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육거리종합시장, 문의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5곳 일원은 2월3일부터 12일까지 임시 주정차를 허용한다. 관광숙박시설과 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명절 전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생활불편 민원은 시청 및 4개 구청 당직실, 청주365민원콜센터(043-201-0001)에서 처리한다. 특히 시는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발생 전후,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야간 행정 공백이 없도록 추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청사 내 3개소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3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는 1임시청사 3층, 2임시청사 2층, 의회동 1층 3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뚜껑까지 45초 이내로 간편하게 자동 세척이 가능해 시민들과 직원들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청사 내 1회용컵 사용·반입을 제한하고 월 1회 이상 캠페인을 실시해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상반기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추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중 깨끗하고 친절한 공중위생업소다. 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위생정책과나 각 구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영업(지위승계 포함)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선정된 친절공중위생업소에는 현판과 지정증을 교부하고, 50ℓ 종량제봉투를 1년에 120장씩 총 3년간 지급한다. 청주에는 친절공중위생업소 337곳이 지정·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