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4월부터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돼 있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자가 청년 저소득층(19~39세)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된다. 임차보증금(3억원 이하)과 연 소득(청년 5천만원·청년 외 6천만원·신혼부부 7천5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청주시 공동주택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나 정부24(www.gov.kr)로 하면 된다. 1월 1일~3월 3일 대상자는 6월 30일까자 신청해야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법인은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점수에 따라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삼삼노래방'에도 시민들이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스몰비어페스티벌', '레트로마켓 삼삼광장', '인생네컷' 등을 상시 운영해 MZ세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은 재미없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통시장에도 꿀잼은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고자 지난 2012년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그 일환으로 해마다 3월 3일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삼겹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문시장상인회가 주관한 '3·3데이 청주삼겹살 축제'가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삼겹살거리인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청주 대표 음식문화인 청주삼겹살, 우리돼지 한돈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삼겹살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년센터 청년뜨락5959는 '7기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5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23년부터 청년뜨락5959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참여 기구다.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참여·교육의 4개 분야로 분과를 구성해 분야별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 혹은 청주시 소재 대학·기업에 재학·재직 중인 청년(19세~39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에서 오는 3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청년뜨락5959 관계자는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 및 제안함으로써, 청주시의 청년 정책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사전교육, 커뮤니티,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분야별 30건의 정책을 발굴해 모두 6개의 정책을 시에 제안하는 성과를 거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된 수도관의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 및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한 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청주시 상당구 목련로62번길 77, 3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순으로 현장 확인 후 우선순위, 관로 상태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사업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60㎡ 이하 면적 주택 △60㎡ 초과 85㎡ 이하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시는 1천600만원 예산 내에서 총 16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주택 유형과 면적별 표준공사비 산출 근거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단독ㆍ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100만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과 서원구·산남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산남동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 구청장과 50여명의 직원들은 산남천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 구청장은 "서원구 대청소의 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 대상지에 민·관이 함께하여 맑고 깨끗한 서원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 인기 유튜버 슈파TV와 '클린캠핑 페스티벌'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튜버 슈파TV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클린캠핑 페스티벌'은 현도오토캠핑장에서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전국에서 캠핑카 100팀(약 4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현도오토캠핑장 대관과 시티투어버스 등을 지원하고 슈파TV는 유튜브를 통해 청주 관광지를 홍보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으로 캠핑장 주변 환경정비활동 및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품추첨 등을 진행한다. 본 행사가 열리는 20일에는 유명 영화배우 박효준(유튜버 버거형)의 퀴즈 및 경품추첨을 비롯해 양혜승(청주시 홍보대사), 유수정(미스트롯3 출연) 등 인기가수 공연, 버스킹공연 그리고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등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유튜브 채널 슈파TV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슈파TV의 공식 이메일(supatvofc@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주최 측에서 오는 3월 15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주도의 캠핑 축제를 성공적으로 유치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의 일정이 확정됐다. 시는 지난 27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이 축제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14명의 외부 위원들이 위촉됐다. 이들은 지난해 축제를 토대로 올해 축제를 보완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초정약수의 특수성, 고유성이 담긴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람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8번째 열리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내수읍 초정리에 행차해 121일간 머물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지역 대표 축제다. 시는 3월~4월 중 축제 보조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건물을 지을 때 부과되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를 오는 3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ㆍ증축 및 용도변경 시 오수를 발생시키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오수 발생량 10㎥/일 이상인 건축물이 해당된다. 시는 현행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에 2023년 생산자물가지수를 적용해 현행 단위단가 대비 8.2%를 인상한다. 개별건축물에 적용하는 단위단가를 ㎥당 173만 3천원에서 ㎥당 187만 5천원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에 적용하는 단위단가를 ㎥당 210만 6천원에서 ㎥당 227만 9천원으로 각각 변경한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건축물 또는 개발사업 준공 시점에 공고돼 있는 단위단가에 1일 오수발생량(㎥)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준공 전까지 납부해야 하며, 징수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공공하수도의 신설, 증설, 이설, 개축, 개수 등 공사에 드는 비용으로만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루 10톤 이상의 오수를 배출해 공공하수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 제공자에게 1회 부과되는 것"이라며 "청주시 하수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8억 987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집, 보건소,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와 2021년에 선정된 28개소는 사업을 완료했고, 2022년에 선정된 11개소는 사업비 69억 6천639만원을 확보해 오는 3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도서관 3개소, 보건소 2개소, 어린이집 5개소, 경로당 25개소 등 35개소가 선정됐다. 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140억 1천437만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24년에만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추진을 보류시켰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8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보류키로 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에 '사전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예산 부분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 신민수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활성화재단이 기존 시의 3개과의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는 조직이다보니 도시건설위원회뿐 아니라 다른 위원회에도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또 직원채용이나 예산운용 등의 부분에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어 보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까지 의원들에게 활성화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조례안을 재상정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이 시장의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당초 청주시도농상권활성화재단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재단 설립이 추진되는 이유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엔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성장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청주대학교에서 '개강맞이 학교 주변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대 홍보대사 학생들과 함께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분리배출 안내문과 홍보물을 나누고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짐 맹세와 쓰레기 버리는 방법을 퀴즈 형식으로 문답하는 등 자원 선순환 활동에 앞장섰다. 김명숙 청원구 환경위생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선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2024년 청소년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소년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 제작소(수련시설) 확충 △(고위기)청소년 희망 듬뿍 프로젝트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 지원 등 3대 추진과제를 중점 시행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청소년 수련시설은 청소년들이 자치활동, 문화, 동아리, 학습 등의 활동뿐 아니라 참여와 나눔의 기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청주시 청소년 수련시설은 상당구에 2개소(청주시 청소년수련원, 상당청소년문화의집), 흥덕구에 1개소(청주시청소년 수련관), 청원구에 1개소(청원청소년 문화의집)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간 균형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을 위해 서원구에도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새로 지어지는 시설은 성화동 일원에 총사업비 82억 9천6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천377㎡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 5월 준공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제137 학생군사교육단(이하 청주대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 장교의 꿈을 키우며 비상하고 있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1976년 학군단을 창단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2년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키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학군단에 대한 교육·훈육 분야의 적극적 지원으로 전국 115개 학군단 중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0월 육군본부에서 전국 108개 학군단 대상으로 3개년 평균 후보생 선발·관리를 탁월하게 수행한 3개 학군단을 선발한 결과 청주대 학군단이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돼 참모총장 부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3년 학군사관 64·65기(2학년/1학년) 모집에서는 전국 108개 학군단 중 두 번째(96명)로 많은 예비 후보생을 선발했으며, 11월에는 최우수학군단으로 선발돼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표창을 수상했다. 12월에는 전투준비태세, 교육훈련, 부대 관리 분야 등 연말 종합평가에서 우수학군단과 부대관리 분야 우수부대로…
[충북일보]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상당구 중앙시장 사거리 도로가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27일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과 관련해 이 도로의 구간별 통제시간을 공지했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은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도로가 주 무대로,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일 오후 5시부터 4일 오전 7시까지 이 구역 도로가 부분 통제된다. 단, 이는 차량 통행에 대한 통제 시간으로 이 기간 내내 촬영구간 내 불법 주정차는 전면 통제된다. 촬영으로 인한 부분 통제 기간동안 중앙시장은 휴무이며, 제작사는 해당 기간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전 차량 우회로 교통의 혼잡과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촬영과 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7일 청주시 강내면에 소재한 신영정밀㈜을 찾아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이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 등을 견학했다. 정태훈 재경위원장은 "시의회에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나가겠다"며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청주시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영정밀(주)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되어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금속압형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주시흥덕청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아동센터(4개소)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1개소) 어린이 93명을 대상으로 '딸기농장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과일의 친밀감을 높여 건강한 식생활 습관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딸기야놀자(청원약수딸기)'에서 딸기의 생태와 영양소를 알아보고 하우스 딸기 따기, 딸기청 만들기 체험을 했다. 청주시흥덕청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주시 흥덕구·청원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영양, 위생지원 등을 실시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가 26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 모노레일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모노레일 시설을 점검하고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진행상황을 청취했다. 최재호 농업정책위원장은 "몸이 불편해 청주랜드 관람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분들이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랜드는 3월부터 청주동물원을 방문하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모노레일을 운영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3월 12일까지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선하는 것으로, 봉사단체가 화장실, 주방, 온돌, 창호, 단열, 난방, 도배, 장판 등을 수리·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조손가구,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은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육상부가 '2024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는 이번 대회 남자 엘리트 단체전에 참가한 오민석, 이대진, 이승호 선수가 3시간 23분 39초로 한국전력(3시간 20분 34초)과 충주시청(3시간 21분 21초)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연맹(AAA)의 국제대회 인가를 받은 경기지역 유일의 국제하프마라톤대회다. 해외 초청 선수를 포함해 108명의 엘리트 선수와 6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출전했다. 홍인표 청주시청 육상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응원해 주는 시민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장우원 청주시 청원구청장은 올해 신규 임용된 직원들의 부모에게 감사 편지와 임용장 수여 사진첩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자녀들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클 부모에게 공직 환경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편지에는 청원구 발령과 관련한 축하와 감사 인사, 신규 직원 적응 프로그램과 올바른 공직자 육성 안내 등이 담겼다. 임용장 수여식 당시 촬영한 사진도 액자와 함께 동봉됐다. 한편 청원구는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선후배 공무원 플러스 멘토링', '읍면동 토닥토닥 힐링 프로그램', '중간 관리자 리더십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취약계층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체육활동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5세~18세)과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저소득 유청소년(5세~18세)은 월 10만원까지, 장애인(5세~69세)은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2023년 월 9만 5천원에서 상향 조정됐으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모집 대상은 5세~69세 장애인 본인으로, 기존 19세~64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던 것에서 확대됐다.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 대상자도 전년대비 500여명이 증가한 2천20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3월 수시모집을 통해 저소득 유·청소년 대상자 중 100여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또 현재 운영중인 510개소의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희망하는 스포츠 종목별 강사를 지원하는 생활체육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26일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요가교실을 열고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강식 가졌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변익수 조합장과 변종오 충북도의원, 최재호·정영석 청주시의원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내수농협이 마련한 요가교실은 농민 조합원, 조합원 가족, 준조합원, 고객 등을 대상으로 100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요가 수업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강사는 청주시체육회 전보미나 생활체육지도사가 맡았다. 변익수 조합장은 "올해도 요가교실을 통해 내수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삶을 누리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업·농촌 식품산업 분야 국비 사업을 심의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신청사업들을 접수한 결과 모두 86개 사업, 사업비 2천162억원의 규모를 접수했다. 시는 26일 해당 신청 사업들을 심의한 결과 국비 지원사업 신청 규모를 808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국비 신청액 대비 11%가 증가했다. 시는 향후 심의 결과를 충북도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해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올해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05주년 3·1절을 앞두고 26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 시장은 고(故) 권혁기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위문품도 전달했다. 고(故) 권혁기 독립유공자는 지난 1919년 3월 29일 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에서 전개된 만세시위를 주도했다. 주민 20여 명을 인솔해 내동산으로 올라가 횃불을 피우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다 체포돼 1919년 4월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와 관련한 공적이 인정돼 2005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족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내실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월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유족 및 배우자에게 신청에 따라 연간 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정북토성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1천명의 인파가 몰려 풍물공연과 연날리기, 부럼깨물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날이 어두워진 뒤에는 시민들의 소원을 적어 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달아 태우는 '달집 태우기'가 이어지며 행사의 백미를 장식했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 직원과 산불감시요원 60여명을 투입해 현장근무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를 추진한 결과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시민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중앙공원에서는 정월대보름 민속 대잔치가 열렸다.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충북 주요 민·관·정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민요와 풍악놀이, 소원풍선날리기, 떡 나누기, 윷놀이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풍물패가 성안길부터 중앙공원까지 행진하는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