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년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가 1~ 5일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따르면 대회는 숙련기술장려법에 의거, 숙련 기술인의 사기진작 및 상호 이해의 증진과 숙련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196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총 36개 직종 224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게임개발·클라우드컴퓨팅·귀금속공예 직종은 추가됐고 지난해 시행했던 배관·농업기계정비 직종은 참가자가 저조해 시행되지 않는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소정의 상금과 함께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오는 8월에 경북 구미 등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다. 충북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인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올해 대회 사전 기술위원회의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기능경기위원회 대회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종합순위 8위라는 우수한 성과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31일 밝혔다.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신기술 등 총 8건이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업체를 기존 24개에서 91개까지 대폭 확대해 등록하는 한편, KRC신기술 공모 접수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사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공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콘크리트 보수보강 등 9개 전문 분야에서 총 130개의 신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충북 소상공인 IP(지식재산) 역량강화 상표출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수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의 상표·브랜드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지식재산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함께 한다. 참여 기업에는 60만 원 상당의 상표출원(최대 2건)과 함께 지식재산 기초교육 및 IP 전문가 상담, 권리화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소상공인 IP 인식제고 교육을 이수한 경우 상표출원 지원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담금(20%)을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충북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원 여부는 충북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 상담 후 심의위원회 결과를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지식재산센터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지난 29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31명에게 학자금 4천65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창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552명에게 7억5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농가의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조합원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지역 젊은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도내 소·염소 32만3천 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5천631농가 25만8천 마리, 염소 1천421농가 6만5천 마리다. 도는 자가 접종 농가는 과거 6주에서 2주(1~14일)로 단축해 진행할 계획이다. 백신 일제접종 시기에 백신항체 수준이 가장 낮은데다 사육농가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수의사 접종 농가는 인력 상황을 고려해 4주간(1~28일) 실시한다.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임신 말기 가축은 접종을 유예할 수 있다. 다만 사유가 해소되면 바로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농가에서 스스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소 100마리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와 65세 이상 고령자, 부녀자 경영 농가는 수의사 접종을 원하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백신은 소 1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는 무상 공급한다. 소 100마리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도는 일제접종 완료 후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표본 검사해 실제 접종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의
[충북일보] 쿠팡이 꾸준한 물류 인프라 투자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넓혀가면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전국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로 한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경북 김천, 충북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남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쿠팡은 '물류 사각지대'에서 쿠세권으로 발돋움한 도서산간·중소도시 주민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지난 30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지역 소상공인, 지자체 관계자, 소비자들은 "쿠팡으로 인해 수도권과 동일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돼 생활 여건 및 지역 경제 여건이 개선됐다"고 입을 모았다. 로켓배송을 활용해 사업을 키우는 도서 산간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회복에도 이차전지 실적 부진에 충북 광공업 생산이 감소 전환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효한 '2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 광공업 생산은 94.7(2020=100, 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감소했다. 지난 1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21.9%), 의약품(9.1%), 화학제품(8.8%) 등에서는 생산이 증가했으나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장비(-59.0%), 기계장비(-23.5%), 자동차(-13.5%) 등에서는 감소했다. 충북 광공업 출하는 8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59.3%), 음료(17.8%), 의약품(2.8%) 등에서는 출하가 증가했다. 반면 전기장비(-57.6%), 자동차(-57.6%), 고무·플라스틱(-16.6%) 등에서는 출하가 감소했다. 충북 제조업 재고는 132.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줄었다. 식료품(35.7%), 비금속광물(2.1%), 종이제품(1.4%) 등에서는 증가한 반면
[충북일보] 충북도가 K-유학생 1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마크 코후앙코 필리핀 하원의원은 지난 29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K-유학생 유치 협력 방안, 필리핀산 소 조사료 교역, 스마트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크 코후앙코 하원의원은 도가 역점 추진하는 K-유학생 사업의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요양보호, 뷰티미용 분야의 유학생 교류를 제안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의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필리핀의회의 방한 기간에 맞춰 이뤄졌다. 양국 간 K-유학생을 포함한 교육과 농업 분야 교역을 활성화하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3차 K-유학생 관련 명예대사·국제대사 영상회의도 열었다. 회의에는 20여 명의 명예대사와 국제자문관이 참석했다. K-유학생과 관련해 전반적인 제도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명예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수 유학생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게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도가 직접 나서서 유학생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세심한 배려로 내 자식처럼 살뜰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충북도가 공항 개발 계획 수립에 나섰다. 31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지난 29일 충북도청에서 열렸다. 보고회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도와 청주시, 충북도의회, 도내 연구기관, 청주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4억3천만 원을 들여 청주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학술 분야는 박원태 청주대 항공운항과 교수와 항공분야 연구원들이, 기술 분야는 ㈜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이 각각 수행한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2060년 이용객을 대비해 청주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활성화에 대한 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청주공항 비전과 목표 수립, 2060년까지 국내·국제, 여객·화물 등 항공수요 예측, 민·군 복합공항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이다. 공항개발 종합계획 구상과 실행 방안,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추진 조직 및 관련법(특별법) 검토, 타당성 분석, 재원조달 방안 등을 마련한다. 민간 활주로를 신설할 경우 소요 길이와 이격
[충북일보] 세종시가 냉·난방기 가스열펌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도시가스사용 엔진을 이용해 냉동사이클의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로 상업용 건물이나 학교 등 주로 개별냉방 중소형 건물에 설치돼 있다.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장치를 가동하면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시는 12억5천37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부에서 산정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공공시설이다. 시는 대기오염물질에 취약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거나 주거하는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최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저감장치 부착 후 2년 이상 의무 운영해야 한다. 올해 말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시설 등에 대해선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와 환경기술인을 선임해야 하며 배출기준 초과 때는 시설가동 중지 등 법적제재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소유자 등은 1~30일 시청 환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세종상공회의소 등 세종지역 경제인단체 3곳과 손을 잡고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이날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 김영숙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과 시청 세종실에서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의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참여·홍보 지원 △박람회장 내 기업정원 조성과 행사 프로그램 지원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마련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 적극 협력 △정원관광 활성화와 정원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관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에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8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자 재정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같은 달 28일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달 28일 지역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 편의장비를 지원했다. 군은 북단양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상하차용 알루미늄 사다리를 653 농가에, 대형선풍기를 455 농가에 영농철 이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사업 대상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총사업비는 7억6천134만 원(군비 3억454만 원, 농협 3억454만 원, 자부담 1억5천226만 원)이며 군과 농협이 손잡고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2천134 농가에 지원한다. 농협 조합원은 군과 농협에서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비조합원 농업인은 군에서 40%를 지원한다. 장비를 지원받은 한 농업인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부터 영농 편의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며 "지난 2월 배부해 준 전동가위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용한 영농 편의장비 지원으로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능률향상과 생산성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단양 농업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8일 의림지실에서 제천·단양·영월·평창·영주·봉화 6개 시·군 담당자가 참석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3개도(충청북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6개 시·군으로 구성돼 지역주의 해소와 공동 관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4년 발족했으며 올해는 제천시가 의장 시·군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실무자 회의에서는 시·군 실무자 12명이 참석해 2024년 정기회 개최 일정과 공동협력 사업 및 건의 안건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협의된 안건은 오는 7월 실·과장 회의를 통해 최종 논의해 10월 말께 6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하는 정기회 안건으로 상정하게 된다. 권병수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의장 시·군으로서 6개 시·군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단양군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쌀 디저트라는 주제로 '2024년 농업 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쌀로 만든 디저트에 관심 있는 향토 음식 연구회원과 생활개선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단양군 대표 특산물인 마늘, 사과, 오미자 등을 활용한 크림 롤케이크, 무스 떡케이크, 삼색 찰떡 등 우리 전통 음식인 떡을 재해석해 직접 만드는 이론 및 실기형 교육으로 다채롭게 이뤄졌다. 수료식인 27일에는 1~7회차에 배웠던 디저트를 만들고 간단한 다과회를 열어 교육생들의 솜씨와 맛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수료를 마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들으며 배운 다양한 요리법을 실제 식당 메뉴에 접목해 개발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공동체 결합을 높이고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영파머스 마켓(농부시장) 20여 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파머스 마켓(농부시장)은 지역 내 생산-소비의 회전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장터다. 이번 교육은 농부시장에 대한 이해와 상품 전시 및 진열에 대한 브랜딩 등 상품 가치를 높일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3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 후 5월부터는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지역에서 생산한 딸기, 더덕, 고추장, 간장 등을 농부가 직접 판매하는 현장 실습도 진행한다. 오문갑 추진단장은 "농부시장 참여자는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전 과정의 교육을 통해 소비자와의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부시장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공존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생산품에 대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의 건강 악화로 인한 부재와 사무국장의 사퇴 등 재단 업무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재단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정희 이사장은 신병으로 인해 장기 병가가 불가피해 재단 정관에 따라 당연직 이사인 도시성장추진단장이 4월 1일부터 이사장 직무를 대행한다. 여기에 지난달 27일 사무국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4월 중 6급 공무원을 재단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지적되어 온 재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단의 사무체계를 강화해 재단 운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지난 3월 28일 재단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제천 한방 발전의 중추 기관"이라며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을 통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재단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근 임원(대표이사) 추천 및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권용오(57세) 신임 대표이사를 선출됐다. 권 신임 대표는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간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공법인은 권 대표를 중심으로 대형유통과 외부 거래처 마케팅을 강화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매업종별 특성과 구매 방향에 대응한 상품공급을 하고, 도매시장 마케팅과 농협하나로유통 등을 통한 계통 출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주시 농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로컬푸드 활성화, 농산물 유통산지 조직화와 계열화를 동시에 추진, 농협별 산지유통센터 간 품질의 균일화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복숭아, 사과, 방울토마토, 쌈 채소 등을 주력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권 대표는 농협유통에 입사해 농협유통 충북지사장을 역임하고 대외마케팅 업무 및 브랜드사업을 수행한 농산물 유통업계 전문인으로 알려져 있다. 권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로 자리매김해가는 충주시 농산물 유통을 책임지는 조공법인 대표라는 중책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농업인과 함께 소통 교감하고 농가소득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 한우편 사용자 활용 교육을 29일 실시했다. 축사로는 가축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장 경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 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축산농장 관리 전산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주요 기능 소개와 축사로 미가입 농가도 가상 정보(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기능을 따라 해 보는 실무 중심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한우편에는 해썹(HACCP), 개체, 번식, 도체등급, 교배계획 등 8개 분야 69개 항목이 수록돼 있어 통합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해 주고 있다. 센터는 다양한 기관에 분산된 농장 정보를 축사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한우 사육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활용으로 한우 농가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축사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우 농장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도록 농가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청천중학교 인근 유휴부지에 '푸른내 귀농귀촌주택'이 건립된다. 군은 올해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푸른내 귀농귀촌주택 조성사업이 선정돼 도비 17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인 청천면은 남부권 중심지로 교통접근이 용이하고, 청천초·중학교, 청천 푸른내 시장 등의 생활시설이 밀접한 곳이다.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청천면 선평리에 임대주택 10호와 입주 어린이 놀이터,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이 곳은 귀농귀촌 등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임대주택 조성 시 활발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군은 이 사업이 유자녀 가구와 청년층 유입 및 정착을 유도해 지역 학교 살리기와 함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거 공간 마련으로 젊은 청년층의 유입을 유도해 인구 소멸을 방지하고 지역에 활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와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납품하는 농산물 100건과 지역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산물 200건 등 연중 300건을 군 농업기술센터 안전성 분석실에 의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 및 출하 정지 조치를 하고 있다. 이후 생산 농가의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농약 안전 사용관리를 교육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생산단계 안전성 조사가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게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소비자가 인정하는 먹거리 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글로컬대학30 진입에 대비해 글로벌 창업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28일 미국 한국혁신센터 워싱턴 D.C.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산학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진행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창업 기업에 대한 미국 현지 파트너 및 투자자 발굴 △보유 콘텐츠의 상호 활용 및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히 KIC DC는 우석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수소·모빌리티'와 '바이오 헬스'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맺고 있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KIC DC와의 교류를 통해 대학의 특성화 연구 분야에 대한 기술사업화를 비롯해 협력을 맺고 있는 지역의 우수기업과 역량을 갖춘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맹동면 혁신도시 내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열섬현상을 줄여준다. 군은 올해 5억 원을 들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바람생성숲(3만3천여㎡), 연결숲(총 길이 11.2㎞), 디딤·확산숲(7만7천여㎡)으로 구성된다. 사업예정지는 맹동면 두성리다. 기능에 따라 바람생성숲, 연결숲, 디딤·확산숲으로 분류된다. 바람생성숲은 도시외곽의 산림과 녹지를 말한다. 연결숲은 바람생성숲에서 만들어진 찬 공기의 이동통로로 가로수, 하천변 등의 띠녹지에 해당한다. 디딤·확산숲은 미풍 생성 역할을 하는 도시 내 거점 숲으로 공원, 도시숲을 의미한다. 장기적으로 바람생성숲-연결숲-디딤·확산숲이 연결되도록 바람길숲을 구성해 찬공기 기능을 도심까지 연결하는 체계적인 배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바람길을 정확히 분석해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양산면 일원에 '영동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사업의 사업 기본계획 수립부터 실시설계, 공사 준공 뒤 인수인계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맡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뽑혀 2026년까지 3년간 총 246억 원(국비 140억 원, 도비 30억 원, 군비 76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해 2026년까지 136억 원(기금 40억 원, 특조 14억 원 군비 82억 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조성할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지역특화 임대팜 6.3ha, 청년 일라이트 임대팜 4.2ha 등 모두 10.5ha 규모다. 군은 이 사업을 완료하면 연간 약 32명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정영철 영동군수,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28일 제천차량사업소 2층 교양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다짐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박진성 충북본부장, 소속 역·사업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교육 △직원대표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 △서약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고 공정한 업무수행과 솔선수범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천역에서는 지난 18일 코레일 전 직원의 청렴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담은 KTX를 테마로 시연된 캘리그라피 작품(글씨당 김소영 작가)이 설치돼 약 2주간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맑고 희망찬 푸른 원은 청렴을 강조하고 KTX가 고결함의 상징인 매화를 향해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이번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를 통해 전 직원이 다시 한번 청렴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조직 내부에서부터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충북본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단시간 근로(1일 4시간, 최대 6시간)를 희망하는 참여자와 지역 내 기업을 매칭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참여 대상 중 근로자는 충청북도 또는 인접 시도에 주소를 둔 20세~75세 이하 미취업자며 기업은 기존 중소·중견 제조기업에서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 기업까지 확대됐다. 근로자는 최저시급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하루 1만 원의 교통비, 3개월 이상 만근 시 20만 원의 근속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또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 40%) 지원과 3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성과급 20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참여 범위를 확대해 F-2, F-4, F-5, F-6, D-2, D-4 비자 소유자도 참여할 수 있고 그 혜택도 같다. 시 관계자는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유휴인력에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미취업자와 기업은 일자리경제과(641-6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에서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검찰의 진술에 A씨 측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기존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A씨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